메리 셀레스트 호 | 바다 한가운데에서 선원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메리 셀레스트호 사건 [미스터리]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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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셀러스트호 사건 – 나무위키

배의 이름은 Mary Celeste[1]인데, 1980년대 일본 서적을 번역한 서적에선 ‘마리 세레스트’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나왔다. 브리건틴 형식의 범선. 지금도 메리 셀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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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2/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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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셀레스트호 사건!! 선원실종 미스터리 관련 가설들

이번 포스팅은 가장 오래된 해상 미스터리 중 하나인 메리 셀레스트호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텅 빈 채 떠도는 배 메리셀레스트호 자그마한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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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sj8404.tistory.com

Date Published: 10/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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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된 미스테리, 메리 셀레스트호 선원 실종 사건 – 네이버 블로그

세계적인 실종사건, 베니싱 사건중 하나로 꼽히는 메리 셀레스트호 사건입니다. 이사건은 1872년 12월 5일날 알콜 원액을 싣고서 뉴욕에서 출발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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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8/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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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셀레스트호 미스터리 – 유령선 원인 실험 :: 키스세븐지식

‘메리셀레스트’호는 1860년대의 범선입니다. 큰 돛을 올리고 바람의 힘을 이용해서 앞으로 나가는 형태의 이 배의 원래 이름은 ‘아마존’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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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iss7.tistory.com

Date Published: 2/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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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셀러스트호 사건, 사라진 선원들은 어디로 갔을까 – 은색꿀벌

유령선의 이야기는 많은 작품에서 나온다. 그들 중 많은 작품들이 메리 셀러스트호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했는데 이 사건은 아직까지 의문만 남긴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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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ilverbee1220.tistory.com

Date Published: 4/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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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메리 셀러스트호’ 유령선 사건 – 꿀팁 블로그

배의 이름은 Mary Celeste인데, 80년대 일본서적을 번역한 서적에선 ‘마리 세레스트’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나왔다. 브리건틴 형식 범선. 지금도 메리 셀레스트, 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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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oneytip.tistory.com

Date Published: 6/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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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가운데에서 선원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메리 셀레스트호 …

주제에 대한 설명 메리 셀레스트 호: 구독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윌라 오디오북’의 스폰서십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로 가입하실 경우 [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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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maxfit.vn

Date Published: 6/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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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가운데에서 선원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메리 셀레스트호 사건 [미스터리]
바다 한가운데에서 선원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메리 셀레스트호 사건 [미스터리]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메리 셀레스트 호

  • Author: 기묘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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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1.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5xr_8HxlUc

메리 셀레스트호 사건!! 선원실종 미스터리 관련 가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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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가장 오래된 해상 미스터리 중 하나인 메리 셀레스트호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텅 빈 채 떠도는 배 메리셀레스트호

자그마한 두 돛대짜리 화물선 메리 셀레스트호는 1872년 11월 7일 뉴욕을 떠나 이탈리아 제노바를 향해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배에는 공업용 알코올이 화물로 실려 있었고 선주인 벤자민 브릭스 선장, 그의 아내 사라, 두 살 난 딸 소피를 비롯해 열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실종된 메리 셀레스트호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12월 4일 지브롤터 해협 근처

메리 셀레스트호보다 일주일 뒤에 뉴욕을 출항했던 영국 상선 데이 그라티아호가 이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메리 셀레스트호는 배가 돛을 올리고 나아가고 있었지만 공격이나 습격을 당했던 흔적이 전혀 없었습니가.

그리고 선주를 비롯하여 10명의 선원들이 아무 흔적은 전혀 없었고 따뜻한 찻잔과 잠든 고양이만이 있었다고 합니다. 마치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메리 셀레스트호의 선원들..

메리 셀레스트호의 미스터리를 두고는 반란, 갑작스러운 폭풍, 지진 등 다양한 가설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현대의 많은 저술가들은 브릭스 선장이 화물의 상태가 불안정해져 쉽게 폭발할 것을 염려해 황급히 배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는 의견 입니다.

※ 실제로 메리 셀레스트호에 구명보트 하나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구명보트가 탑승객 전부와 함께 바다에서 실종되었다는 것 입니다.

2008년 영국, 메리 셀레스트호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실험, 과연 그 결과는?

메리 셀레스트호 실종사건의 미스터리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가설 중 가장 유력한 설은 메리셀레스트호에 실려있던 알코올(약 1,700배럴) 중 중 일부가 새어 나오면서 우연히 발생한 불꽃과 반응했고, 그로 인해 큰 폭발음이 생겼다는 것 입니다.

이 폭발음을 들은 브릭스 선장이 배에 큰 화재가 나거나 배가 부서져 가라앉을 거라고 판단해, 선원들에게 구명정을 타고 대피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구명정에 탄 선장과 선원들은 파도에 휩쓸려 모두 물에 빠져 죽었을 거라는 주장 입니다.

이를 실제로 증명하기위해 2006년 영국 런던대학교의 셀라 교수는 한 가지 실험을 하였습니다.

먼저 알코올이 증발된 환경을 만들고, 정전기를 일으키는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 폭발음과 압력파가 생기긴 했지만 불은 전혀 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하지만 브릭스 선장이 단순 폭발음 때문에 배를 버리진 않았을 것이며 구명정이 파도에 휩쓸릴 만큼 강한 날씨도 아니었다는 것 때문에 여전히 의문은 풀리지 않은 채 메리 셀레스호 선원실종 사건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아마존호의 저주가 이어진 메리 셀레스트호

일부 사람들은 메리 셀레스트호에 ‘아마존 호’의 저주에 걸렸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메리 셀레스트 호’의 이름은 다름아닌 ‘아마존 호’입니다. 그리고 ‘아마존 호’의 첫 선장 로버트는 살해한 노예의 시신을 바다에 버린 후 의문의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습니다.

얼마 후 새로운 선장이 임명됐지만 역시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했으며 이어 줄줄이 선장이 죽어 나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 호는 다른 선박과 부딪쳐 상대방 선박을 침몰시키기도 했으며 경로를 벗어나 암초에 부딪혀 배가 부서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정비소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메리 셀레스트호에 ‘아마존 호’의 저주에 걸렸있다고 수근거렸고 선주는 ‘아마존 호’를 ‘메리 셀레스트’라는 이름으로 바꿔 한 미국인에게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선장이 바로 실종된 브릭스 선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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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된 미스테리, 메리 셀레스트호 선원 실종 사건

세계적인 실종사건, 베니싱 사건중 하나로 꼽히는 메리 셀레스트호 사건입니다.

이사건은 1872년 12월 5일날 알콜 원액을 싣고서 뉴욕에서 출발하여 이탈리아의 제노바로 출항을 합니다.

하지만 실종된 메리 셀레스트호를 후에 발견했을때는 사람들이 경악을 하게됩니다.

그 이유는 도착한 메리 셀레스트호에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으며 구명보트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냥 ‘사람만’ 사라진것 입니다.

대체 무슨일이 있엇던것일 가요? 이 미스테리한 사건은 미궁에 빠지게 되고 조사를 하게되는데

메리 셀레스트호에는 그 어디에도 손상된 흥적이 없었으며 이상한 점은 나침반이 망가져 있었고

알콜원액 통 하나가 줄줄 새고 있었습니다. 항해 일지를 확인해보니 11월 25일이 마지막 기록 이었습니다.

발견된 날로부터 총 9일간 이 메리 셀레스트호는 홀로 표류되어 바다를 떠돌아 다녔고

지금까지 베니싱 사건의 대표적인 실종사건으로 꼽히게 됬습니다.

일단 확실한 100% 확정은 아닌데 이 미스테리를 해결할 가장 과학적인 근거가 하나 있습니다.

이 메리 셀레스트호의 미스테리는 이들이 싣고 운반했었던 ‘알콜원액’에 열쇄가 있었습니다.

하물선은 1,701 배럴의 알콜을 싣고 가고 있었는데 인양해본후 확인한 결과 9 배럴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1배럴은 약 120리터로 꽤 많은 양의 알콜이 사라진것이죠.

사람들은 그때 알콜로 술파티를 하다가 모두 취해서 배에서 떨어진게 아니냐 라는 의견도 있엇습니다.

그러나 2006년 영국대학의 실험으로 이 미스테리 사건 메리 셀리스트호 실종사건은 해결되버렸습니다.

그 미스테리를 푼 사람은 바로 안드레아 셀라 박사 라는 사람으로 그는 사라진 9배럴에 집중을 하게됩니다.

메리 셀레스트호가 레플리카를 만든뒤에 부탄가스를 이용해 9개의 알콜 배럴이 세어나간것 같은 상태를 만듭니다.

그리고 불을 붙이니 압력파 형태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배위에서는 정전기나 쇠끼리 부딪혀 나는 스파크에도 충분히 폭발과 불이 붙을수 있을 정도 입니다.

그의 실험 결과

“불이 공처럼 위로 올라가면서 높은 강도의 압력파가 발생했다. 하지만 온도는 높지 않았으며 불이 꺼지고 나서는 재나

어떤 탄 자국 조차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했으며 이는 바로 미스테리를 충분히 해결할만한 증거였습니다.

심지어 실험에 쓴 종이조차 타지 않았습니다.

100% 확정은 아니지만 메리 셀레스트호에 선원이 없던 이유는

그냥 지들끼리 놀고 마시고 또는 일상을 즐기다가 알콜이 새어나갓는지도 몰랐고

그때 어떤 이유에 의해서 불꽃이 튀겨 거대한 불이 형성됩니다.

이에 놀란 선원들은 급히 배에서 뛰어 내렸지만 배는 멀쩡했죠

선원들은 그렇게 표류됬다고 죽었다는게 가장 과학적인 가설입니다.

메리 셀레스트호 미스터리 – 유령선 원인 실험

[메리 셀레스트호 미스터리 – 유령선 원인 실험]

영화를 보면 배나 우주선만 발견되고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진 미스터리 영화가 꽤 있습니다. ‘Mary Celeste(메리 셀레스트 호)’ 미스터리는 1872년 범선만 발견되고 사람은 사라진 유령선 미스터리입니다.

거의 150년이 지나도록 풀지 못하던 메리 셀리스트호 미스터리 원인 설명 중에 가장 설득력 있는 가설을 소개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항해일지 기록을 멈추고 사라진 사람들… 전투의 흔적도, 사고의 흔적도 없이 유령선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메리 셀레스트호 미스터리 ​

‘메리셀레스트’호는 1860년대의 범선입니다. 큰 돛을 올리고 바람의 힘을 이용해서 앞으로 나가는 형태의 이 배의 원래 이름은 ‘아마존’호였습니다. 소유권이 바뀌고 보강 수리를 한 뒤 이 배의 이름은 메리세레스트 호로 바뀌고, 1872년에 사건이 발생합니다.

알코올을 잔뜩 실은 이 배는 미국 뉴욕을 출발해서 대서양을 건너서 이탈리아의 제노바로 향하는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실종되었다가 한 달 후 발견되었습니다.

(역사상 최고의 선박 미스터리인 메리 셀레스트호 사건 [메리 셀레스트호 미스터리 유령선 원인 실험] / ⓒ Harlow)

다른 상선이 발견한 후 계속 신호를 보냈지만 배는 답변이 없었습니다. 배는 돛대를 기이하게 펼치고 표류하고 있었습니다. 좌우로 흔들리는 모습이었지만 어디도 문제가 있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았는데, 목표 지점으로 가지 않고 포르투갈 근처에서 떠 있었던 것입니다.

비록 물이 고여 있기는 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고, 구명정 1척이 사라진 채 선원들이 급하게 배를 포기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물 펌프도 가동이 가능했고, 선원들의 개인 물품과 물건들이 그대로 있었으니 해적질을 당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 배는 조사할수록 점점 미스터리가 쌓였습니다. 선장의 항해일지가 11월 25일까지만 기록되고 멈췄는데, 그 외의 서류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잔뜩 실었던 알코올 통도 9통이 비어져 있었습니다. 보험금을 노린 자작극도 의심했었으나, 정상적인 항해를 했을 경우 더 큰 이득이 있을 것이니 미스터리 가설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메리셀레스트호는 유령선처럼 떠돌았다 [메리 셀레스트호 미스터리 유령선 원인 실험] / ⓒ 177419)

유령선 원인 실험 ​

메리 셀레스트 호의 미스터리에 대해, 왜 유령선이 되었는지의 가설은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의 한 대학에서 폭발 실험을 하며 의외의 결론이 나와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것은 알코올 폭발이 미스터리의 답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실험을 한 안드레아 셀라 박사는 사라진 알코올 9통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알코올이 새어 나가고, 그 때문에 일어난 폭발이 압력파 형태가 된다면 흔적 없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알코올 폭발 실험에서 압력파 형태 변화가 확인되었다 [메리 셀레스트호 미스터리 유령선 원인 실험] / ⓒ Matyze)

설명을 하자면, 모형을 만든 뒤 알코올이 새어 나갔다고 조건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불을 붙였는데, 정말로 압력파 형태로 폭발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배 위에서는 나무나 쇠끼리의 스파크에 의해 불꽃이 만들어질 수도 있기에 이것만 증명한다면 설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실험결과에서 불꽃에 의해 붙은 불은 공처럼 위로 퉁겨지며 높은 강도의 압력파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온도가 높지 않아서 주변을 태우지는 않았습니다.

이 가설이 옳다면, 선원들은 배에 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오해하고 배를 버릴 수도 있다는 가설이 성립됩니다. 나중에야 배가 멀쩡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는 있겠지만, 어둡고 나쁜 환경에서 구명정으로 급히 탈출한 뒤에 배와 멀어졌다면 확인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유령선 같던 메리 셀레스트호 미스터리는 무려 150년이나 지난 후에 과학으로 설명되는 순간입니다. 물론, 가장 확률이 높은 가설이 곧 진실인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메리 셀레스트호 미스터리 – 유령선 원인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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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선 미스터리- 메리 셀러스트호 사건, 사라진 선원들은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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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메리셀러스트호

유령선의 이야기는 많은 작품에서 나온다. 그들 중 많은 작품들이 메리 셀러스트호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했는데 이 사건은 아직까지 의문만 남긴 채 풀리지 않고 있다.

유령선의 발견

1872년 12월 4일 영국 상선인 ‘디 그라티아 호’는 항해도중 수상한 범선 하나를 발견하고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범선은 회신은 없고 불규칙한 움직임만을 보인채 항해를 하고 있었다. 디 그라티아 호의 선장인 데이비드 모어하우스는 메리 셀러스트 호를 알고 있었고, 브리그즈 선장과 개인적으로 술도 마신 적이 있었다. 그들은 좀 더 접근하여 살펴보았고 ‘메리 셀러스트 호’라는 걸 알게 된다. 모어하우스 선장은 어째서 자신보다 먼저 출발한 메리 셀 러스트 호가 목적지까지 도착하지 못했나 의아해했다. 디 그라티아 호의 일등항해사 올리버 데보는 선원들을 데리고 메리 셀러스트 호에 올라 살펴보기 시작했다.

배의 상태

갑판이나 조 타석에 아무도 없었고 배가 표류 중이라 결론짓는다.

돛은 일부 빠지거나 연결부위들이 끊어져 있었고, 밧줄은 측면에 느슨하게 걸려 있었으며 구명정 1척이 사라져 있었다.

화물칸에는 1.1m 높이까지 물이 차 있었고 물 펌프 1개만 작동 중이고 2개는 분해되어 있었다.

갑판에서는 물의 깊이를 재는 측심 봉이 발견되었다.

항해실에는 9일 전인 11월 25일 8시까지의 기록이 적혀있는 항해일지를 발견하였지만 나머지 서류들은 사라져 있었다.

배의 시계는 고장 나 있었고, 나침반은 부서져 있었으며 육분의와 경선 의가 사라져 있었다.

선실의 침대 밑에는 개인 물품들이 흩어져 있었고, 주방에는 음식을 준비하던 흔적이 있었다.

식량창고에는 충분한 식량이 있었지만 알코올이 든 드럼통 9개가 비어있었다.

화재가 난 흔적은 없었고 싸움의 흔적도 없었다.

메리 셀 러스트 호에 관한 조사

모어하우스 선장은 이상한 예감에 메리 셀러스트 호를 놔두고 가려 했으나 조난당한 배를 예인해오면 최소 5000파운드라는 거금을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선원들의 설득으로 메리 셀러스트 호를 예인해 6일 후 지브롤터에 입항한다. 이후 메리 셀러스트 호에 관한 청문회가 열렸고 조사에 들어간다.

모어하우스가 브리그즈 선장과 보험금을 노리고 일을 꾸몄다고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보험금보다 배를 파는 것이 낫다는 점과 선원들이 감쪽같이 사라진 점에서 모어하우스의 혐의는 풀린다.

조사관은 모어하우스 일행과 싸움이 일어나 그들이 시체를 바다에 버렸다고 주장하였으나 증거가 나오지 않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선원들이 반란을 일으켜 브리그즈 선장 가족을 죽이고 도망갔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발견된 혈흔의 양이 적었고, 다툼의 흔적이 없었으며, 내부 정리가 잘되어있었기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몇 달간의 수사 끝에도 결론은 나지 않았고 결국 역사상 처음으로 ‘원인불명’의 선상사고로 처리되었다.

이후에도 메리 셀러스트 호에 탔던 이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저주받은 메리 셀러스트 호

1861년 건조된 메리 셀러스트 호의 처음 이름은 ‘아마존 호’였다. 선장인 로버트 맥렌런은 임명된 지 9일 만에 폐렴에 걸려 첫 항해에 죽는다.

다음 선장인 존 너팅 파커는 어선을 들이받았고, 수리 도중 화재까지 일어난다. 그 후 도버 해협에서 다른 배와 또 충돌, 폭풍으로 인한 좌초까지 당한다.

1868년 미국 선박으로 등록되고 그다음 해 메리 셀러스트로 개명되었다.

그 후 경험이 풍부한 벤자민 브리그즈가 선장으로 임명되었고 1872년 11월 7일 알코올 원액을 싣고 뉴욕에서 제노바로 출항을 시작한 뒤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이 사건 이후 메리 셀러스트 호의 선주는 저주받은 배라며 헐값에 넘겼고 13년 동안 17명의 선주를 거쳐간다.

마지막 선장 파커는 보험사기를 위해 배를 고의로 침몰시키려고 하였으나 암초에 부딪힌 배는 침몰하지 않았고, 불을 질렀지만 그 역시 실패로 돌아간다.

파커 선장은 보험 사기 의심을 받아 법원에 서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 무죄로 풀려난다. 당시에는 고의로 선박을 침몰시키면 교수형이었고, 배심원단 12명 중 5명이 사형대에 사람을 올리기를 주저했기 때문에 풀려날 수 있었던 것이다.

파커 선장은 3개월 후 원인모를 병으로 인해 사망한다.

이후 메리 셀러스트 호는 도저히 수리할 수 없는 상태라 진단받고 1923년 바다에 스스로 침몰할 수 있도록 떠내려 보낸다.

미국 아이티 앞바다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선원들은 어디로 갔을까

가설 1. 선원들이 어떠한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구명정과 배를 밧줄로 묶고 항해 중 밧줄이 끊어져 바다에 표류했다.

가설 2. 폭풍우를 만나 물 펌프를 작동시켰으나 2개가 고장 나 결국 구명정으로 탈출을 하였다.

가설 3. 갑판에서 모든 사람들이 돌고래를 구경하다가 갑판이 부서져 전부 사망했다.

가설 4. 에탄올은 낮은 온도에서도 불이 붙기 때문에 당시 알코올을 보관 중이던 오크통이 그슬리지 않고도 폭발할 수 있었다. 그 소리를 듣고 브리그즈 선장이 배가 폭발하는 줄 알고 사람들을 구명정으로 대피시켰다.

#정리

4번째 가설이 현재까지는 가장 설득력 있는 가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외에도 메리 셀러스트 호의 선원을 만났다는 사람도 있고, 해적들이 습격했다는 설, UFO의 외계인이 납치했다는 설까지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유령선 메리 셀러스트 호의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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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메리 셀러스트호’ 유령선 사건

배의 이름은 Mary Celeste인데, 80년대 일본서적을 번역한 서적에선 ‘마리 세레스트’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나왔다. 브리건틴 형식 범선. 지금도 메리 셀레스트, 메리 셀레스테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세계 역사상 가장 유명한 희대의 선박 유령선 미스테리 사건. 148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 의문이 풀리지 않아, 많은 창작물들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메리 셀러스트 호의 처음 이름은 ‘아마존 호’였으며, 군함이나 어선이 아니라 처음부터 무역선으로 건조된 범선이었다.

이 배는 1861년에 캐나다의 노바스코샤 주의 스펜서 섬에서 조슈아 듀이스(Joshua Dewis)에 의해 건조되었다. 첫 번째 선장 로버트 맥렌런은 소유주 중 한 명의 아들이었는데, 임명된 지 9일 만에 폐렴에 걸리고 첫 항해에 나서자마자 죽었다. 다음 선장인 존 너팅 파커는 어선을 들이받았고, 수리를 위해 항구로 돌아와야 했다. 그런데 수리 중 배 가운데에서 화재까지 일어났다. 캐나다에서 유럽으로 가는 첫 대서양 횡단 항해 역시 재앙 그 자체였는데, 영국의 도버 해협에서 다른 배와 충돌하고 결국 새 선장은 해임되었다.

시작은 좀 불길했지만, 아마존 호는 노바스코샤의 소유주들 하에 6년간 이윤을 남기며 순탄한 항해를 했다. 이 동안 서인도 제도, 중앙 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왕래하며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운반했다. 1867년 폭풍으로 배가 좌초되었다가 구조받았다. 그 후 뉴욕의 리차드 하인즈가 1,750달러에 사서 8,825달러를 들여 수리하였다.

1868년 미국 선박으로서 등록되고, 그 다음 해 ‘메리 셀러스트’로 개명되었다. 소유권을 가진 사람 중 한 명은 J.H.윈체스터였는데, 배에 관련된 저주를 의식해서인지 배의 이름을 바꿨다. 그리고 배의 밑 부분 일부가 썩어있는 것을 보고, 뱃바닥 부분에 구리판을 깔고 갑판의 선실을 길게 하는 등 배를 튼튼하게 개조했다. 이로 인해 배는 마스트 2개, 길이 103피트, 폭 25피트, 288톤급에 다다르는 대형 선박이 되었다.

이렇게 아마존 호는 메리 셀러스트 호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 후 경험이 아주 풍부한 벤자민 브리그즈 선장이 메리 셀러스트 호의 선장으로 임명되었다. 메리 셀러스트 호는 알코올 원액을 잔뜩 싣고 제노바까지 갈 계획이었다. 1872년 11월 7일 브리그즈 선장의 지휘 아래 메리 셀러스트 호는 뉴욕을 출항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메리 셀러스트 호는 제노바에 도착하지 않았다. 이에 사람들은 메리 셀러스트가 재난으로 침몰했거나 해적에 나포되었으리라고 생각했다.

메리 셀러스트 호가 출항하고 1달이 지난 1872년 12월 4일[4] 대략 오후 1시경, 영국 상선 디 그라티아 호의 조타수 존 존슨은 아조레스 제도와 포르투갈 사이의 북대서양에서 마스트 2개를 단 수상쩍은 범선 1척을 발견했다.

디 그라티아 호의 위치는 대략 북위 38°20′, 서경 17°15′, 포르투갈에서 천 km 정도 떨어진 곳이었고, 그 배는 8 km 정도 디 그라티아 호로부터 떨어져 있었다. 배는 좌우로 약간씩 흔들리며 움직이고 있었는데, 뱃머리의 삼각돛대와 앞 돛대의 스테이 세일만 펼친 기이한 모습으로 달리고 있었다. 배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가 봐도 이상한 모습이다. 아무리 신호를 보내도 그 배는 대답하지 않았는데, 그 배는 바로 메리 셀러스트 호였다.

참고로 디 그라티아 호의 데이비드 모어하우스 선장은 메리 셀러스트 호를 알고, 브리그즈 선장과 개인적으로 술도 마신 적이 있었다. 자기 배보다 앞서서 출발했기 때문에, 모어하우스 선장은 메리 셀러스트 호가 어째서 아직까지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았는지 의아해했다.

선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들은 366 m 정도까지 접근하여 2시간 동안 배를 세심히 관찰했다고 한다. 배는 항해 중이었지만 우현 방향으로 불안정하게 항해하고 있었고, 천천히 지브롤터 해협 쪽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조타석이나 갑판에 아무도 없었고, 선원들은 배가 표류 중이라고 결론지었다.

디 그라티아 호의 일등항해사 올리버 데보(Oliver Deveau)는 선원 몇몇을 이끌고 메리 셀러스트 호에 올라탔다. 데보는 “배에 아무도 없으며, 배 전체가 완전히 젖어 엉망인 상태”라고 보고하였다. 갑판들 사이에는 물이 고여있었고, 화물칸에는 물이 1.1 m 높이로 차 있었다. 작동 가능한 물 펌프가 하나 있었고, 다른 2개는 분해되어 있었다. 구명정 1척이 사라져 있었으며, 선원들이 매우 급하게 배를 포기한 것처럼 보였다. 어쨌거나 배는 가라앉고 있지 않았으며, 항해가 가능한 상태였다.

메리 셀러스트 호는 상당한 양의 물이 차 있었지만, 여전히 항해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였다. 물 펌프 3개가 꺼내어져 있었는데, 2개는 분해된 상태었고 하나는 발견된 순간까지도 작동이 가능한 상태였다.

선장의 항해일지를 제외하면 모든 서류가 사라져 있었고, 항해일지는 11월 25일까지만 기록되어 있었다. 배의 시계는 고장나 있었고, 나침반은 부서져 있었으며 육분의와 경선의가 사라져 있었다. 배의 유일한 구명정(yawl, 작은 돛단배)도 사라져 있었다. 배의 주 돛을 올리고 내리는 밧줄(peak halyard )도 없었고, 밧줄 하나가 배에 아주 단단하게 묶여 있었는데, 밧줄 반대쪽은 물에 드리내려져 배 뒤쪽을 따라오고 있었는데 그 끝이 매우 해져 있었다.

화물인 알코올 통들은 그대로 있었지만, 그 중 9통은 비어 있었다.

선원들의 개인용품들이 그대로 남았으므로 해적들이 노략질을 했을 가능성은 극히 적어 보였다. 싸움이나 폭력의 흔적 또한 발견되지 않았으며 음식과 물 또한 항해를 하기에 충분한 양이 모두 배 안에 남아 있었다.

어쨌든 메리 셀러스트 호는 11월 25일 이후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감쪽같이 사라진 채, 열흘 넘게 유령처럼 표류한 것이었다.

브리그즈 선장

선장의 아내 사라

딸 소피아

메리 셀러스트 호에는 브리그즈 선장과 선원 7명 외에 선장의 아내 사라와 2살 된 딸 소피아 마틸다도 타고 있었다. 모어하우스는 그들이 배를 포기한 이유를 알 수 없어서 난감했다. 데보 일등항해사는 디 그라티아 호에 두 선원을 파견하여 메리 셀러스트 호를 지브롤터로 인도할 것을 제안했다. 모어하우스는 아무래도 기분이 불쾌해서 메리 셀레스트 호를 놔두고 가려고 했지만, 데보가 “조난당했어도 멀쩡한 배를 예인해오면 최대 5천 파운드라는 큰 돈을 보상금으로 받을 수도 있고, 이 배를 그냥 놔두고 가면 나중에는 큰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하였다.

모어하우스 선장은 내키지는 않았으나 그의 말에 동의하여 배를 예인했고, 6일 후 지브롤터에 입항했다. 영국의 관료는 메리 셀러스트 호를 즉시 억류했고, 즉시 메리 셀러스트 호 수사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선장과 선주가 배에 걸린 보험금을 노리고 한 자작극이라고 생각했다. 모어하우스 선장과 브리그즈 선장은 서로 친한 사이였고, 출항 전날 뉴욕에서 같이 식사를 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 자작극 혐의는 곧 풀렸다. 그렇게 자작극을 한다고 하더라도, 배를 팔아서 오는 이득보다 더 돈을 못 벌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아무리 자작극이라도 그렇게 사람들이 귀신같이 없어질 수는 없었다. 또한 미국과 영국의 항구에 브리그즈 선장 일행에 대한 수배령이 내려졌지만, 그들의 흔적은 아무 데서도 찾을 수 없었다.

당시 조사관 중 한 사람은 “메리 셀러스트 호는 디 그라티아 호와 만나서 가볍게 술자리를 나누다가 싸움이 벌어져 살해당했으며, 디 그라티아 호 선원들이 시체들을 바다에 처넣고 우연히 만난 것으로 위장했다”는 주장을 고집했다. 물론 디 그라티아 호 승무원들 측은 분노했고, “증거를 제시하라”고 반발했다. 그 어디에도 격렬하게 싸운 흔적도 없었고, 모어하우스에 대한 수사에서도 돈이 그리 급하지도 않았으며 빚도 없는 게 드러났다. 결국 디 그라티아 호 승무원들이 저지른 것은 아니라고 결론났다. 하지만 디 그라티아 호를 범인으로 의심하던 조사관은 죽을 때까지 그 의심을 버리지 않았기에, 디 그라티아 호 승무원들은 그 조사관을 죽도록 싫어했다고 한다.

그 다음은 “다국적으로 이뤄진 선원들이 각자 국적에 따라 다툼이 벌어져 반란이 있던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선원 7명은 독일인 4명, 덴마크인 1명, 미국인 2명이었다. 가장 수가 많은 독일인들이 의심받았지만, 조사 결과 선원들의 반란 가능성은 역시 없었다. 발견 당시 도끼 자국과 더럽혀진 칼, 약간의 혈흔이 발견되었지만 혈흔은 정말 약간이라 반란이 있었다고 보기는 힘든 수준이었고, 특히 내부가 매우 잘 정돈되어 있어, 그 어떤 반란의 가능성도 생각할 수 없었다.

몇 달간 수사 끝에 결론이 나왔다. 불명. 즉 “도저히 알 수 없음”이었다. 이렇게 ‘원인불명’의 미제사건이 선상사고로 일어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한편 선주 측은 보험사를 통하여 구조비로 5천 파운드를 모어하우스 선장 일행에게 지불했다.

사건이후 메리 셀러스트 호에 탔던 선장과 선원, 선장의 가족들은 다시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J.H.윈체스터는 사건 이후 배를 처분할까 고민했는데, 메리 셀러스트 호가 미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자신의 아버지인 헨리 윈체스터 빈터즈가 미국 보스턴에서 익사 사고로 죽는 것을 보고 메리 셀러스트 호를 처분하기로 결심을 굳히고 배를 엄청난 헐값에 넘겼다. 그 뒤로 13년 동안 선주는 무려 17번이나 바뀌었고, 그 때쯤 되어서는 배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메리 셀러스트 호의 마지막 선장 길먼 C. 파커는 ‘메리 셀러스트 호를 운항해서는 도저히 이득을 남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결국 이 저주받은 배를 보험사기의 희생물로 삼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메리 셀레스트 호의 저주는 아직 계속되었으니…

파커 선장은 부츠나 고양이 사료 같은 잡동사니에 과도한 보험을 붙여 배에 가득 싣고 고의로 배를 암초에 부딪히게 만들었지만, 결국 침몰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애매하게 부서져서 항해만 곤란하게 되어버린 메리 셀러스트 호에 이번에는 불을 질러 보았지만, 타고 남은 잔해마저도 꿋꿋하게 물에 떠 있었다.

결국 파커 선장은 있지도 않은 화물을 더 추가해서 터무니 없는 보험을 신청했는데 그만 덜미가 잡혔다. 파커는 500달러에 인양권을 팔았고, “다른 여타 물건들과 함께 술 125통, 청어 957통, 1천 달러 상당의 식기류가 적하되어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배와 적하는 보험회사 5곳에서 3만 4천 달러 상당의 보험에 들었다. 당시 외양에서 선박을 고의로 침몰시키면 교수형이었고, 증거가 명백한 상황이었지만 파커 선장의 재판은 제자리 걸음만을 반복하고 있었는데, 배심원단 12명 중 5명은 사람을 사형대에 올려 죽이기를 주저했기 때문이었다. 배심원단은 일반시민으로 구성되어있고 스스로의 결정으로 사람의 목숨이 왔다갔다 한다는 점 때문에 인명사고도 없이 그냥 폐선 침몰시킨걸로 사람죽인 놈들이라는 시선, 그리고 스스로도 그런일로 사람을 죽여버리는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는 사형이라는 중형 때문에 당시 이런 범죄에 대해서는 배심원단이 유죄를 선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파커 선장은 무죄로 풀려났지만, 결국 3개월 후에 사망했다.

이후 메리 셀러스트 호는 ‘도저히 수리할 수 없는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고, 1923년 바다에서 스스로 침몰할 수 있도록 해안에서 떠내려 보냈다.

이후 미국에서는 메리 셀러스트 호가 아이티 앞바다에 가라앉았다고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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