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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한 신맛과 묵직한 바디감을 자랑하는 케냐AA 커피 원두
- 스모크 커피의 대명사, 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 원두
- 부드러운 풍미와 쓴맛의 조화, 브라질 산토스 커피 원두
- 아로마가 풍부한 커피계의 와인, 코스타리카 따라주 커피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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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원두 종류 와 맛 특징 총정리 – 네이버 블로그
향(Aroma) 커피 추출시 발산되는 가스, 커피향기를 의미합니다 ; 산도(Acity) 커피의 산뜻함과 풍미를 결정지으며 신맛의 정도입니다 ; 단맛(Swee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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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별 커피 원두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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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산지마다 다른 원두별 특징들 – 꿀팁 블로그
에티오피아 – 시다모 : 꽃향기가 나고 카페인이 적음. 오래전에 마셔봐서 맛은 잘 기억안남. – 에가체프 : 열대과일의 진한향기와 적당한 보디감, 강한 신맛이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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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별 원두의 특징 – 블랙빈스
원산지별 원두의 특징. 콜롬비아 수프리모. 수프리모는 콜롬비아 커피생산자협회(FNC)의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쳐 출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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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산지별 특징 – 모든관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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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두 나라별 맛 특징 – 카페플렉스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기원지 커피에서 꽃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 복숭아 살구 같은 과일 산미가 느껴지며 가벼운 톤이 특징 콜롬비아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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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다정] 맛과 향이 제각각인 ‘원두커피 종류’ 소개 – 브런치
원두의 맛을 결정짓는 요소에는 향과 산도, 단맛, 쓴맛, 바디감의 5가지가 있다. 바디감은 조금 생소한 개념일 수 있겠는데, 이는 커피를 머금었을 때 …
Source: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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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원두 별 특징
- Author: 커핑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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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2. 1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sXV_o8H2dI
각 나라별 커피 원두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세요!
요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핸드드립이나 커피 머신을 이용해 직접 커피 원두를 내려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커피 원두에는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젠산 성분이 들어 있어 체지방 분해를 돕고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미네랄, 이소플라본,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등이 들어 있어 세포 손상과 노화를 방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커피 원두 종류에 따라 다른 커피의 맛과 향
원두의 종류에 따라 다른 커피의 맛과 다양한 특징
특히 오전에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성분이 대뇌피질을 자극해 집중력과 주의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하루에 3잔 이상 섭취하면 불면증이나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음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커피는 원두 종류에 따라 맛과 향이 천차만별이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커피 원두 종류와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적당한 신맛과 묵직한 바디감을 자랑하는 케냐AA 커피 원두
새콤함과 신맛의 두 가지를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케냐 AA 커피 원두
아프리카 케냐의 해발 2,000m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커피 원두다.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한 토양과 적절한 강수량, 기온 등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케냐 AA는 묵직한 바디감과 감미로운 향, 덜 익은 과일의 새콤한 맛과 적당한 신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커피에 대해 기대하는 거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최고급 커피로 꼽힌다.
스모크 커피의 대명사, 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 원두
스모키향을 담고 있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 원두
비옥한 화산토와 일정한 일교차, 낮은 습도의 조건에서 재배된다. 화산재 토양에서 자라 생커피콩 자체에 스모키향이 배어 있다.
생커피콩이 단단한 편이어서 풀 시티로 로스팅 할 경우 풍부한 바디감과 스모키향을 느낄 수 있다. 중배전으로 로스팅 하면 견과류 향과 강한 산미를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풍미와 쓴맛의 조화, 브라질 산토스 커피 원두
산미와 쓴맛을 적절하게 맛볼 수 있는 브라질 산토스 커피 원두
브라질은 세계 커피 총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곳으로, 기후나 토질이 커피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산토스는 브라질 커피가 수출되는 항구 명칭에서 유래한 것으로, 부드러운 풍미와 산미, 적당한 쓴맛이 균일하게 조화를 이룬다. 커피가 식은 후에는 중후하면서도 더욱 강해진 신맛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
아로마가 풍부한 커피계의 와인, 코스타리카 따라주 커피 원두
아로마가 풍부하고 밸런스가 좋은 코스타리카 따라주 커피 원두
중남미의 유럽으로 불리는 코스타리카는 세계 9위의 커피 재배국이다.
화산암이 발달한 고산지대 경사면에서 재배한 따라주 지역의 커피 원두는 전반적으로 산미와 단맛, 아로마가 풍부해 커피계의 와인으로도 불린다. 균형 잡힌 밸런스로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에 적합하다.
부드러운 신맛과 초콜릿 향의 단맛, 콜롬비아 수프레모 커피 원두
부드러운 신맛과 초콜릿 향의 단맛의 조화, 콜롬비아 수프레모 커피 원두
콜롬비아 안데스산맥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커피 원두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로 꼽힌다.
수프레모(Supremo)는 스크린(Screen size) 17 이상인 콜롬비아 스페셜티 커피의 최고 등급을 뜻한다. 콜롬비아 수프레모는 부드러운 신맛과 쓴맛, 진한 초콜릿 향의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감미로운 향이 특징이다.
부드럽고 짙은 꽃향기를 자랑하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 원두
와인과 비교할 만큼 짙은 향미가 감도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 원두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의 고지대에서 재배한다. 에티오피아는 커피가 처음 발견된 커피의 본고장으로, 에티오피아 전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예가체프 지역의 커피 원두는 부드러우면서 짙은 꽃향기가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과일의 상큼한 신맛과 초콜릿의 달콤한, 와인과 비교할 만큼 아련한 향과 깊은 맛을 자랑해 최상의 커피 원두로 평가받는다.
영국 왕실에서 사랑받는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 탄자니아 AA 커피 원두
부드러운 맛이 강하고 밸런스가 좋아 영국 왕실에서도 즐겨 찾는 탄자니아 AA 커피 원두
케냐 AA와 비슷하지만 부드러운 맛이 조금 더 강하다. 신맛이 뛰어나며,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가 좋아 영국 왕실에서 사랑받는 커피 원두다.
또한 다채로운 견과류 향과 기분 좋은 흙냄새, 섬세한 꽃향기, 밀도 있는 바디감을 자랑한다. 농도가 진하게 추출되는 편이어서 아이스커피에 잘 어울리는 원두다.
여행작가 권지희 기자
커피원두 종류 와 맛 특징 총정리
커피 맛의 5가지 구분자
커피원두 종류별 맛 특징 구분은 주로
5가지 기준으로 구분합니다
향(Aroma)
커피 추출시 발산되는 가스, 커피향기를
의미합니다
산도(Acidity)
커피의 산뜻함과 풍미를 결정지으며
신맛의 정도입니다
단맛(Sweetness)
원두의 달달한 맛을 의미합니다
쓴맛(Bitterness)
원두의 약간 쓰거나 불맛나는 향을 의미합니다
바디(Body)
커피를 입에 머금었을때 느껴지는 밀도와
무게감을 뜻합니다
각 나라별 커피 원두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세요!
요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핸드드립이나 커피 머신을 이용해 직접 커피 원두를 내려 먹는 사람들 이 늘고 있다.
커피 원두에는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젠산 성분이 들어 있어 체지방 분해를 돕고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 가 있다. 또한 미네랄, 이소플라본,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등이 들어 있어 세포 손상과 노화를 방지하는 데도 도움 을 준다.
커피 원두 종류에 따라 다른 커피의 맛과 향
원두의 종류에 따라 다른 커피의 맛과 다양한 특징
특히 오전에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성분이 대뇌피질을 자극해 집중력과 주의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 을 준다.
하지만 하루에 3잔 이상 섭취하면 불면증이나 고혈압의 원인 이 될 수 있음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커피는 원두 종류에 따라 맛과 향이 천차만별 이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커피 원두 종류와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적당한 신맛과 묵직한 바디감을 자랑하는 케냐AA 커피 원두
새콤함과 신맛의 두 가지를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케냐 AA 커피 원두
아프리카 케냐의 해발 2,000m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커피 원두 다.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한 토양과 적절한 강수량, 기온 등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케냐 AA는 묵직한 바디감과 감미로운 향, 덜 익은 과일의 새콤한 맛과 적당한 신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커피에 대해 기대하는 거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최고급 커피로 꼽힌다.
스모크 커피의 대명사, 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 원두
스모키향을 담고 있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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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풍미와 쓴맛의 조화, 브라질 산토스 커피 원두
산미와 쓴맛을 적절하게 맛볼 수 있는 브라질 산토스 커피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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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신맛과 초콜릿 향의 단맛의 조화, 콜롬비아 수프레모 커피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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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의 고지대에서 재배 한다. 에티오피아는 커피가 처음 발견된 커피의 본고장 으로, 에티오피아 전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예가체프 지역의 커피 원두는 부드러우면서 짙은 꽃향기가 감도는 것이 특징 이다. 과일의 상큼한 신맛과 초콜릿의 달콤한, 와인과 비교할 만큼 아련한 향과 깊은 맛을 자랑해 최상의 커피 원두로 평가 받는다.
영국 왕실에서 사랑받는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 탄자니아 AA 커피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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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AA와 비슷하지만 부드러운 맛이 조금 더 강하다. 신맛이 뛰어나며,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가 좋아 영국 왕실에서 사랑받는 커피 원두 다.
또한 다채로운 견과류 향과 기분 좋은 흙냄새, 섬세한 꽃향기, 밀도 있는 바디감을 자랑 한다. 농도가 진하게 추출되는 편이어서 아이스커피에 잘 어울리는 원두 다.
여행작가 권지희 기자
커피 원두 종류 품종별 지역별 특징
안녕하세요. 탁입니다. 탁이는 커피인스트럭트라는 일본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데요 ㅋㅋ (왜 일본이냐 하필) 이번에는 커피 원두의 종류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에서 음용되는 음료입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커피를 제공하는 장소인 커피숍은 현대 지식인과 문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가 모이는 장소로서 문화적으로도 큰 역할을 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커피원두는 무역 규모가 큰 주요 제품으로, 생산이나 소비하는 국가의 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커피 벨트라고 불리는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의 약 70 개국에서 생산되고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전세계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으로 대표되는 약리 활성 성분을 포함하며, 의학 · 약학의 측면에서 연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커피 원두의 종류와 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커피 레시피 메뉴 종류
목차
1. 품종별 커피 원두 종류
2. 지역별 커피 원두 종류
3. 생산방법별 커피 원두 종류
1. 품종별 커피 원두 종류
커피 원두의 종류에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이렇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커피 블렌드는 이 두가지 품종을 모두 써서 블렌딩을 하고 있습니다.
아라비카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는 가장 일반적인 품종으로 옅은 향을 풍깁니다. 커피계의 샴페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아라비카 커피는 풍부한 향을 지니고 있으며,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로부스타
세계 커피 생산양의 30%를 차지하며, 커피계의 카페인 여왕이라 불리는 로부스타는 카페인 함량이 아라비카 원두의 약 두 배입니다. 그런 만큼 더 강하고 약간 쓴 맛이 납니다.
2. 지역별 커피 원두 종류
커피 재배에 적합한 영역은 지구상의 적도를 중심으로하여 남회귀선에서 북회귀선 사이에있는 열대 지방입니다. 이 영역을 커피 벨트 (Coffee Belt) 라고 하는데, 벨트처럼 지도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직사광선을 받더라도 혹서가 아니라 상당량의 강우량이 풍부한 연평균 기온이 섭씨 15 ~ 30도 정도로, 강우량이 1800 밀리 내외의 배수가 좋은 땅에 커피 농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는는 각 지역별 커피 원두의 종류와 특징을 소개합니다.
블루 마운틴 (자메이카)
뛰어난 향기를 가지고 조화로운 맛, 가벼운 입맛과 부드러운 목이 너머가 특징입니다. 종종 원두 중 최고의 품질이라고 불립니다. 자메이카에서 생산되는 커피 중 극히 일부 산지의 것이 블루마운틴이라는 브랜드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코나 (하와이 섬)
하와이의 코나는 아주 강한 신맛과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블렌딩에 사용하면 좋은 신맛이 내어 주는 것으로 알려져 블루 마운틴에 버금가는 브랜드로 고가입니다.
킬리만자로 (탄자니아)
탄자니아 산 커피의 호칭입니다. 강한 신맛과 감칠맛이 특징으로, ‘야성미 넘치는’ 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딥로트스는 고급진 쓴 맛을 자랑합니다.
모카 (예멘, 에티오피아)
향기가 뛰어나며 독특한 신맛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단맛과 감칠맛이 더해져 있습니다. 모카는 또한 가장 오래된 커피 ‘브랜드’ 이기도 합니다. 커피 원산지명이지만, 이탈리아 등에서는 커피를 모카라고 부르기도 할 정도입니다. 예멘의 “마타리” 에티오피아의 “할러”, “시다모” 등이 유명합니다.
과테말라
신맛과 감칠맛이 뛰어나고 향기도 좋고 전체적으로 화려함과 절도가 있는 종류입니다. 좋은 뒷맛이 특징.
브라질
달콤한 향기는 가볍고 신맛 감칠맛, 쓴맛 모두 가볍게 균형이 좋은 원두입니다. 가격도 착하여 혼합의 기초로 많이 쓰인답니다.
콜롬비아
신맛과 단맛이 중후하지만 모나지 않고 밸런스가 좋습니다. 콜롬비아 또한 저렴하여 혼합의 기초에 사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커피의 베이스를 만들어 주는 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데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산. 쓴 맛과 감칠맛을 중심으로 한 맛입니다. 신맛이 아닌 독특한 뒷맛도 특징입니다. 블루 마운틴이 나타나기까지는 세계 최고라고도 평가됐습니다.
토라 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커피입니다. 쓴맛이 중심 맛으로 매우 농후한 맛을 가지고 있지만 신맛은 적습니다. 카로시 · 토라자 또는 단순히 카로시라는 명칭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자바 커피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커피입니다. 주로 아라비카 커피를 가리킵니다. 예전엔 큰 산지로서 모카와 혼합한 모카쟈바는 최초의 블렌딩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유명했지만, 경제 위기로 산지가 큰 타격을 받은 이후에는 생산량이 적어졌습니다.
현재 구할 수 있는 자바는 부드러운 맛. 자바는 아이스 커피 에스프레소 산업에 사용되는 로부스타 종의 주요 산지이기 때문에, 아라비카 종을 가리키는 경우 자바 · 아라비카이라고 한정해 부르기도 합니다.
케냐
케냐의 원두는 후르티한 상쾌한 맛이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 강하지만 맛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독일 등 유럽에서는 탄자니아산 함께 일반적인 상표이기도 합니다. 딥로스트가 많습니다. 살바도르 (엘살바도르) 는 특징적인 맛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달고 부드러운 느낌의 맛을 냅니다.
코스타리카
어느 쪽인가하면 신맛이 강하며, 쓴맛은 적은 느낌의 원두입니다.
파푸아 뉴기니
라이트로스팅은 가볍고 특징이 적은 맛이나, 딥로스트와는 상생이 좋으며 강한 쓴맛과 진한 맛을 냅니다. 좋은 향기도 특징입니다.
쿠바
블루 마운틴과 닮은 가볍고 균형 잡힌 맛과 품위있는 향기가 특징입니다. 도미니카 공화국과 아이티 등 카리브해의 섬의 커피는 대체로 비슷한 경향의 맛이 있습니다.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베트남이나 네팔, 중국 등 최근 들어 아라비카 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후와 토양 생산 기술의 차이 때문인지 같은 품종에서도 독특한 맛을 가지고, 대체로 약간 중남미 지역 산에 비해 신맛이 강하고 무거운 보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 한대만으로 분위기 원킬 스메그 커피머신 고르는 방법
참고: 커피 레시피 메뉴 종류
커피 원산지마다 다른 원두별 특징들
에티오피아
– 시다모 : 꽃향기가 나고 카페인이 적음. 오래전에 마셔봐서 맛은 잘 기억안남.
– 에가체프 : 열대과일의 진한향기와 적당한 보디감, 강한 신맛이 특징
– 모카하라 : 스페셜리티 커피중 하나. 향긋한 과일향의 단맛과 부드러운 신맛을 동시에 맛볼수있고 다크초콜릿맛이 함께 느껴지는 독특한 특징이있음.
탄자니아
– 킬리만자로 : 깔끔하고 와인같은 풍미를 지님.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가 매우 뛰어남.
과테말라
– 안티구아 : 마니아들사이에서 최고로 개성이 강한 커피로 꼽힘. 블랙초콜릿의 달콤 쌉쌀한 맛과 연기타는 듯한 스모키향이 특징.
케냐
– aa :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고급커피로 강렬하고 상쾌한 맛과 신맛이 고루 섞여있음. 초콜릿향과 중후한 보디감이 균형을 이루고 가벼우면서도 풍부한맛이 특징
콜롬비아
– 수프리모 : 달콤하면서 부드럽고 구수하고 독특한 호두향이 특징. 풍부한 맛때문에 애호가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많음.
하와이
코나 – 상큼한 파인애플 향이 나고 약간의 신맛이 남.
브라질
– 산토스 : 쓴맛이 적고 부드러워서 블랜딩베이스로 많이 쓰임.
자메이카
– 블루마운틴 :1년에 3만포대정도의 극소수만 생산되는 희귀하고 값비싼 원두로 영국왕실에 납품되는 최고급 커피. 신맛과 초콜릿맛이 잘 어우러져있음.
인도네시아
– 만델링 : 만델링 고유의 강렬한 향과 금새 사라지는 쓴맛 뒤에 찾아오는 단맛을 느낄수있고 동시에 묵직한 보디감을 가짐.
엘살바도르
– SHB : 비옥한 화산 토양위에서 태양 건조한 고지대 커피로 산뜻한 신맛과 풍부한 보디감, 감칠맛 나는 단맛이 특징
코스타리카
– 따라주 SHB : 깔끔한 드라이와인같은 신맛이 특징.
페루
– SHB : 유기농 공정무역 커피로 입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일품임. 신맛과 단맛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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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산지별 특징
커피향과 맛의 차이는 기본적으로 원산지에 따라 특성을 알수있다.
같은 원산지, 같은 농장, 같은 수확시기라도 커피를 내리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기본적인 특성을 알고 마시면 더 좋다.
커피 맛을 좌우하는데는 7가지 요소가 있다.
원산지, 볶는 정도, 분쇄정도, 추출방식, 물의 종류, 물과 원두의 비율,물의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그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원산지.
어떤 토양과 기후에서 재배했느냐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미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커피 재배가 가능한 산지는 적도 아래위로 25˚c 이내,
연평균 강우량 1500mm 이상인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이다.
‘커피의 귀족’이라 불리는 아라비카종의 경우 해발 1000~2000m의 높은 산비탈에서만 재배되며,
15~24˚c의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도, 강우량 1500~2000mm 정도의 규칙적인 비가 필요하다.
커피 경작에 적합한 지형은 평지나 약간 경사진 언덕이다.
표토층이 깊고 물 저장 능력이 좋으며, 경작하기 좋기 때문이다.
경사가 20도 이상이면 침식이 심하고 기계화도 어려워 비용이 많이 든다.
아라비카종은 재배 온도가 낮아야 하므로 고지대,
로부 스타종은 고온 다습한 지역에서 재배되므로 저지대가 적합하다.
커피는 고지대에서 생산될수록 단단하고 밀도가 높아 맛과 향이 더 풍부하다.
신맛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더해지며, 좋은 품종일수록 커피콩이 크고 청록색은 띤다.
커피 경작에 적합한 토양은 화산성 토양의 충적토다.
토양은 암반층이나 지하수층위에 있는 것이 좋으며,
토지의 깊이는 뿌리가 충분히 뻗을 수 있고 물 저장이 필요하므로 2m이상은 되어야한다.
투과성이 좋고 약산성(ph5~6)이며 뿌리가 쉽게 뻗을 수 있는 다공질 토양은 배수 능력도 좋아 커피 경작에 적합하다.
대표적인 커피 산지는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케냐 등이며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도 대표산지이다.
◇향미를 평가하는 기준과 용어
온도, 습도, 강우량, 토양 등 커피는 워낙 까다로운 조건에서만 생산되므로
생산국별로 맛과 향미, 바디(중후함, body)에서 차이가 난다.
맛은 기본적으로 단맛, 신맛, 쓴맛, 짠맛이 나며
떫은 맛, 금속 맛, 고소한 맛, 기름진 맛 등으로도 표현한다.
향미는 커피콩의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동물 향, 재향, 연기 향, 초콜릿 향,
허브 향, 와인 향, 나무 향 등으로 표현한다.
각 나라별로 향미의 등급을 표시하는 기준이 다른데 주로 브라질에서 쓰는 방식을 채택한다.
바디는 커피 성분의 섬유질이나 지방이 만드는 점성을 입안에서 느끼는 것으로
향이 풍부할수록 강하다.
커피 맛과 향미의 균형, 수용성, 구조감 등을 모두 살펴 바디를 판단한다.
커피 맛의 강약을 표현하는 산도 등도 중요한 기준이다.
기본적으로 아라비카종은 산도가 높고 감귤류 향이 나며,
로부스타종은 약간 신맛이 있으며 탄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원산지별 향미의 특징
바디, 산도, 맛의 균형을 기준으로 수치를 매김 (★★★★★가 최고)
* 케 냐
주요 산지는 수도 나이로비에서 남부의 케냐 산에 이르는 해발 1500~2100m
고산지대의 농장들로 주로 고급 마일드종이 생산된다.
케냐산은 물세척법으로 가공하는데 이 가공 방법을 이용하면 상큼한 신맛을 띠는 경우가 많다.
특급품은 ‘케냐AA’로 표시한다. 특히 와인같은 풍미가 나는 ‘에스테이트 케냐’는
‘레귤러 케냐AA’보다 두배 높은 가격으로 팔리는 명품이다.
수확 시기는 10~12월이다.
맛 / 향미 향기롭고 톡 쏘는 맛, 풍부한 과일향
바디 ★★★★ 산도 ★★★★★ 균형 ★★★★★
* 탄 자 니 아
해발 5895m 킬리만자로의 산허리에서 재배되는 커피.
우리가 흔히 커피매장이나 카페에서 만나는 킬리만자로 커피가
바로 탄자니아의 커피다. 케냐산보다 산도는 낮으나 깔끔하고
입안 가득한 풍미가 와인 같은 느낌을 준다.
간혹 흙냄새도 느낄 수 있어 가장 아프리카다운 커피로 알려져있다.
가장 등급이 높은 것은 AA이며, PB는 피베리(Peaberry, 커피 열매에 씨앗이 하나인것)를
뜻하는 것으로, 두 등급 커피 모두 ‘커피의 신사’라는 애칭을 지니고 있다.
맛/향미 풍부하고 부드러운맛
바디 ★★★★★ 산도 ★★★★ 균형 ★★★★
* 자 메 이 카
세계 최고급 커피콩을 생산하는 나라, 깊은 맛과 향기가 잘 조화되어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다.
블루마운틴 산기슭의 해발고도 12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하는
커피콩이 그 유명한 ‘블루마운틴’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서 재배되는 커피로 순하면서도
과일 맛과 신맛이 균형 잡혀 있으며 향도 선명해 입안에 오래 남는다.
최근에는 재배가 어려워지고 가짜가 성행하여 진짜 블루마운틴에는
보증서가 붙어 있을 정도다.
맛/향미 풍부하고 두드러진 과일향
바디 ★★★★ 산도 ★★★ 균형 ★★★★
* 코 스 타 리 카
고지대 경사면에서 자란 커피가 대부분으로 신맛, 감칠맛, 향기가 풍부하다.
고급 스트레이트 커피나 블렌드 커피에 쓰인다.
고급 품질로 평가받는 코스타리카 커피는 수도인 산호세를 중심으로 재배되며,
그 중 최상급은 ‘산마르코스 드 타라수’다. 트레스 리오스에서 나오는 커피는
부드럽고 보디가 풍부하며, 타라주 지역의 커피는 트레스 리오스보다
더 진하고 단맛, 새콤한 맛, 초콜릿 맛 등이 난다.
맛/향미 부드러우며 진향이 오래 남음
바디 ★★★★★ 산도 ★★★★★ 균형 ★★★★
* 브 라 질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30~35%를 차지한다.
국토의 1/3 이상이 커피 재배에 적합한 조건으로 워낙 종류가 많아
거의 모든 종류의 커피가 생산된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 아라비카 품종이며,
가장 유명한 것은 ‘ 산토스’로, 이는 산지가 아닌 수송 지역의 이름을 딴 것이다.
산토스는 신맛이 적절히 조화되어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아라비카 품종 3~4년산에서 수확하는
‘산토스 버본’이 최고급으로 꼽힌다.
맛/향미 대체로 산도가 낮으며 부드럽고 순한 맛
바디 ★★★ 산도 ★★ 균형 ★★★
* 베 트 남
로부스타 품종의 신생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커피콩이 작고 둥글며 노란색으로 부드러운 쓴맛이 난다.
신맛이 적어 맛과 향이 풍부하면서도 상쾌하다.
브렌딩이나 인스턴트 커피용의 로부스타를 생산한다.
맛/향미 중간 정도의 균형 잡힌 맛
바디 ★★ 산도 ★★★ 균형 ★★★
* 하 와 이
하와이는 매우 비옥한 화산성 토양이다.
품종은 아라비카로 ‘티피카종’이라 불리며 재배 고도는 250~750m로
다른 산지에 비해 비교적 낮다. 수확 시기는 9월에서 3월까지다.
최근 주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코나 커피’가 가장 유명하다.
깔끔하고 약간 신맛이 나지만 진한 풍미를 지니며, 이는 다른 산지에서는
결코 흉내낼 수 없는 코나 커피만의 특징이다.
재배지에 따라 ‘엑스프라 팬시’ ‘팬시’ ‘넘버원’ 등으로 분류한다.
맛/향미 부드럽고 강한 향, 너트 향
바디 ★★★★ 산도 ★★ 균형 ★★★★
* 인 도 네 시 아
인도네시아 아라비카 원두는 전체적으로 매우 강하고 감칠 맛이 난다.
수마트라에서 생산되는 커피가 가장 농도가 진한데,
특히 이곳의 만델링 원두는 세계에서 가장 질이 좋고 진한 농도의 아라비카 커피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는 한잔에 5만~7만원에 달하는 루악 커피.
루악이라는 커피 체리를 먹은 사향 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커피 씨앗을 체취해 만든다.
체내 소화 과정에서 생긴 독특한 향미가 있다.
맛/향미 흑냄새가 나며, 달콤함과 매운 맛이 섞임
바디 ★★★★★ 산도 ★★ 균형 ★★
* 인 도
달콤하고 중간 정도의 중후함이 느껴지는 인도 커피는
파푸아뉴기니나 자바 섬에서 생산하는 상급품과 유사하다.
세바로이와 닐기리에서 생산하는 커피콩은 신맛이 더 강하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로부스타 원두 중 일부는 인도에서 생산되는데
상급 에스프레소를 만드는데 적합하다.
특히 인도의 몬순 커피는 바람이 잘 통하고 습기 많은 계절에 저장해
독특한 향미가 나도록 숙성시킨 커피콩으로
커피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맛/향미 맵고 깊은 맛
바디 ★★★★ 산도 ★ 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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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두 나라별 맛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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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기원지
커피에서 꽃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
복숭아 살구 같은 과일 산미가 느껴지며 가벼운 톤이 특징
🇨🇴
콜롬비아 원두
부드럽고 고소한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
생산지역과 품종에 따라 매우 다양한 특징을 보임
부드럽고 고소하며 발란스가 좋은 커피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
🇧🇷
브라질 원두
전세계 커피 1위 생산국으로 기업형 농장에서 대량 수확하는 커피
가격이 저렴해 대부분 블렌딩 커피의 기본 베이스 + 인스턴트 커피 주재료
고도가 낮아 견과류 향, 구수한 향 맛
🇰🇪
케냐 원두
산미가 강한 편이라 다크로스팅하는 경우가 많음
묵직한 바디감과 오묘한 과일 향 (토마토, 자몽 등)
감귤과 와인을 연상시키는 산과 풍부한 바디감이 매력
🇬🇹
과테말라 원두
고산커피로 강한 산미와 스모키한 향
고산커피 특유의 산미와 바디감이 풍부한 커피로 유명
특히 강배전했을 때 쌉쌀 고소한 맛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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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다정] 맛과 향이 제각각인 ‘원두커피 종류’ 소개
[공감신문]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커피는 선택이 아닌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몰아치는 일감을 퇴근시간 전에 해치우려면 커피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난 뒤 쏟아지는 졸음과 나른함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도 커피는 없어서는 안 될 회사 생활의 동반자다.
쓴맛을 멀리해 처음에는 단순히 잠을 깨기 위해 마시다가 점점 중독되는 경우를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예 쳐다도 보지 않았던 카페의 복잡한 커피 메뉴를 줄줄 외는 경지에 오르기도 한다.
직장인들의 책상에서 컴퓨터만큼 흔히 볼 수 있는 게 ‘커피’다.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카라멜 시럽을 넣은 달콤한 카라멜마끼아또, 달짝지근한 크림을 얹은 아인슈페너, 향긋한 바닐라 시럽과 우유를 더한 바닐라 라떼 등 그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한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역시 ‘기본템’ 아메리카노다.
잘 모르고 마시면 그냥 쓰고 검은 물이지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특유의 향긋함과 고소함, 쌉싸름함에 푹 빠지게 된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원두 별로 다른 맛의 차이가 느껴지면서 선호도가 생긴다. 예컨대 너무 쓴맛은 별로라거나, 시큼한 맛이 좋다는 식이다.
오늘 알쓸다정은 커피에 대한 애정이 샘솟는 분들에게 원두에 따른 맛을 소개해드린다.
■ 원두 맛을 결정하는 5가지
이 빨갛고 동그란 열매가 커피의 주재료인 원두를 씨앗으로 품고 잇는 커피체리다.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원두의 맛을 결정짓는 요소에는 향과 산도, 단맛, 쓴맛, 바디감의 5가지가 있다.
바디감은 조금 생소한 개념일 수 있겠는데, 이는 커피를 머금었을 때 입안에 느껴지는 밀도감과 중량감을 뜻한다. 치환해보면 물은 바디감이 적고 우유는 바디감이 많다고 표현할 수 있다.
커피의 주재료인 원두는 커피체리의 씨앗을 볶은 것이다. 농산물인 만큼 재배환경이나 기법, 품종에 따라 다른 맛이 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쌀과 동남아의 쌀 맛에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하다.
잘 보관하고 제대로 볶는다는 조건하에서, 원두는 종류별로 분명하고 고유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쌉싸름한 맛을 좋아한다거나 가볍고 달콤한 맛을 좋아한다는 식으로 선호도가 분명하다면 원두 종류에 따른 맛과 향 차이를 숙지해 두는 것이 좋겠다.
■ 케냐 AA
케냐 원두는 ‘밸런스’가 뛰어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해발 1500m를 훌쩍 넘어가는 케냐의 자연환경은 커피를 생산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케냐의 커피는 향이 풍부하며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케냐 AA는 그 지역에서 가장 크기가 큰 최고급 원두다. 묵직한 바디감과 은근한 과일 향, 적당한 신맛이 잘 어우러져 있다.
워낙 대중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 커피 입문자들에게 주로 추천되며 카페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원두 중 하나다.
강하게 볶으면 감미로운 향과 과일의 단맛, 쌉쌀한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흔히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에서 군고구마 향이 난다고 하더라.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에티오피아 지역의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예가체프는 베리류의 과일 향과 꽃향기가 나는 독특한 원두다.
달콤한 맛을 베이스로 느껴지는 강한 산도로 마니아 층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이 특유의 산미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 원두에서만 나는 고유의 향미도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흔히들 군고구마와 비슷한 향이 난다고 말한다.
카페인이 적은 편이라 늦은 오후에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 콜롬비아 수프레모
콜롬비아 수프레모는 아주 부드러운 ‘마일드 커피’다.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이 원두의 특징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부드러움’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인 콜롬비아 수프레모는 무난한 맛이 가장 큰 강점이다. 케냐 AA와 함께 대중성에서 손꼽히는 원두다.
수프레모는 커피콩 크기가 17 이상인 콜롬피아 스페셜티 커피를 뜻한다. 부드러운 맛과 함께 감미로운 아로마 향과 독특한 호두 향을 가지고 있다.
산미가 적고 바디감과 향, 단맛이 풍부하므로 신맛을 싫어한다면 콜롬비아 수프레모를 선택해보자.
■ 인도네시아 만델링
인도네시아 만델링에서는 씁쓸하면서도 고소하고 단 초콜릿 향이 난다.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풍부한 바디감과 달콤 쌉싸름한 맛을 가진 인도네시아 만델링은 콜롬비아 수프레모와 달리 거친 느낌이 강하다.
입에 머금었을 때 묵직한 느낌을 주며 씁쓸한 목넘김과 함께 약한 산미를 남긴다. 신맛은 금방 사라지며 고소하고 달콤한 초콜릿 향이 이를 대신한다.
입안을 꽉 채우는 녹진한 농도와 오래도록 남는 뒷맛의 여운 때문에 마니아 층이 두텁다. 평소에 대중적인 맛보다 독특한 맛을 선호한다면 인도네시아 만델링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단, 커피 특유의 쓴맛이 강하게 나니 평범한 것을 추구하는 초심자에게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커피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될 수 있길!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오늘 소개해드린 원두 중 취향에 맞는 것이 하나쯤은 있으리라 생각된다.
마음속으로 하나를 콕 집었다면 내일은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난 후 나와 잘 맞아 보이는 원두에 한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평소와는 다른 향과 맛이 정신없이 바쁜 날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 잠깐의 휴식과 위로가 되어줄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에게 커피가 잠을 깨기 위해서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목구멍에 들이 붓는 것이 아닌, 여유로운 시간에 더해진 향기로움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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