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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머니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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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2.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1yK_rKPQWqM

원룸 구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꿀팁 모음 (중앙대 4학년의 경험 100%)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 파악 입니다.

바로 보증금 / 월세 / 관리비를 의미 합니다.

저는 중앙대학교에 재학 중인데, 상도1동에서 자취를 했습니다. 현재 상도1동의 기본 보증금은 500 또는 1,000만원입니다.

반지하를 제외한 지상층의 경우 1,000만원에 보증금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집을 구할 때 이 보증금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한번에 큰 돈이 나가기 때문에 지금 모은 돈이 얼마 없다면 보증금이 적은 원룸을 선택해야 합니다.

월세와 관리비의 경우 각각 50만원 5만원 정도가 기본 시세였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제가 드리고 싶은 팁 은

1. 방 정보는 ‘에브리타임’ 어플을 통해 학우들이 올린 방들을 보면서 실제 시세와 방 상태 학습하기

2. 보증금의 경우 일반적으로 1,000만원당 월세 5만원 정도 임대인과 합의해서 내릴 수 있다.

3. 관리비에 어떤 항목들이 포함되는지 꼭 살펴보기

-> 보통 공과금의 일부를 포함시키는데, 가스비가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공과금 중에서 가스비가 가장 비싸고 요금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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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 : 건물주, 빌려주는 사람

임차인 : 세입자, 빌리는 사람

보증금 : 월세를 내지 못하거나 건물에 고의적인 훼손을 가할 경우를 대비해 임대인이 임대기간 동안 거치 후 계약 만료시 임차인에게 돌려주는 돈

월세 : 매월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지불하는 건물(방) 사용료

관리비 : 통상 수도세, 복도 청소비, 공용전기 등을 포함한 매월 관리비

보증금과 월세의 조정.

월세 1만원에 보증금 100만원으로 생각하는게 일반적이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은 통상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5만원과 동일한 가치로 판단한다.

사실상 임대인의 융통성에 달린 것으로 월세/보증금 선호하는 부분이 달라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생길수도 있다

월세의 경우 보통 보증금과 매월 지급해야하는 월세를 내야 한다.

전세는 매달내는 월세를 내지 않고 보증금만 내놓고 매월 관리비를 내는 것이 보통이다.

팁0. 미리미리 방을 알아봐라

서둘러서 급하게 구하면 안된다.

장거리 이사를 할 경우 하루만에 승부볼 생각하지 말고 아예 몇일 모텔을 잡아서라도

발품 팔면서 가능한 미리, 천천히 구하겠다는 생각으로 방을 알아 보는게 좋다.

인터넷 매물정보는 미끼정보인 경우도 많고 실제 방을 제대로 알수가 없다.

인터넷 보는 시간에 현지에 가서 발품 파는게 빠르다.

팁 1. 관리비는 월세에 포함하지 않는게 좋다.

가끔 관리비를 월세에 포함해서 보증금 500, 월세(관리비포함) 38 이렇게 계약하는 곳이 있는데

부동산을 끼고 계약 시 복비라고 부르는 매매수수료를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줘야 하는데

관리비를 월세에 포함하면 복비도 조금이나마 올라간다.

보증금 500, 월세 35, 관리비 3만원 이렇게 계약하면 조금이나마 돈을 아낄 수 있다.

팁 2. 가계약은 임대차계약서를 쓰고 하는게 좋다.

이사 당일날 계약금(일반적으로 월세 보증금) 잔금을 치르고

원하는 방을 미리 찜해놓는 의미로 가계약금(10만원 내지는 10퍼센트)을 걸어두는게 보통이다.

이것을 “가계약” 이라고들 부른다.

임대차계약서 라는 것이 보통 정형화되어 있어 대걔 비슷하지만

별난 진상 집주인을 만나면

“퇴실시 청소비 5만원 지급”, “월세 선불(보통은 후불이 많다)”, “애완동물 금지(이건 장점일수도 있지만)”

등등 각종 특약 이란 것을 집 구경 갈때는 아무말 없다고 계약서 쓸때 갑자기 거는 사람들이 있다.

이사 오기 전에 미리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해두지 않으면 각종 별난 특약을 만날 수도 있다.

(물론 임차 기간의 계약과 연장 등 임대차 보호법의 기본적인 임차인 보호에 어긋나는 특약은 계약서에 작성하고

도장을 찍더라도 무효하다)

이사하기 전에 미리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고 꺼림칙한 조항이나 용납할 수 없는 조건이 있다면

계약금 걸지 말고 과감히 계약을 포기하고 다른 방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팁3. 방을 볼때 주의 깊게 봐야 할 것들.

1. 화장실 변기 물을 내려봤을때 시원하게 콰르르르르 잘 빠지는지 확인한다.

2. 화장실, 싱크대 수도의 수압이 충분히 센지 확인해야 한다.

3. 장판 끄트머리를 살짝 들어서 밑에 곰팡이가 쓸지는 않았는지 확인한다.

4. 냉장고 가스렌지, 세탁기 등 옵션 사항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확인한다.

5. 도시가스가 들어오는지, 개별 전기 사용인지 물어보고 확인한다

팁4. 이사후 방에 살면서 주의점.

1. 벽에 못은 꼭 필요할 떄만 박고 미리 주인 허락을 받아라.

2. 보조키, 보조전자키를 설치할때는 퇴실 시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하라.

(원래 보조키가 있던 자리에 보조 전자키를 설치 시 기존 보조키로 원상복구 하거나

전자키를 집에 두고 나오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전자키 설치도 미리 집주인에게 통보하는게 좋다.

팁5. 방을 나올때 해야 할 것들

계약서 상의 기간만 채우고 방을 나오고 싶은 경우 적어도 한달 전에는 미리 얘기해라.

(법적으로 통상 만료기간 한달 후 까지는 괜찮지만 한달 전에 미리 얘기하는게 서로 편하다)

개별 가스, 전기를 사용할 경우 이사하는 날 아침에 전기는 두꺼비집을 내리고, 가스는 밸브를 잠근 후에

가스의 경우 본인이 사용하는 가스회사 상담 센터에 전화하면 계량기 확인하여 숫자 불러주면 잔여 대금을 알려준다

(가스회사에 따라 직원이 빠른 시간내 (통상 1시간 이내) 건물에 방문 하는 경우도 있다)

전기의 경우 한국전력 상담센터에 전화해서 마찬가지로 계량기 숫자를 알려주면 잔여 대금을 알려준다.

전기, 가스 모두 잔여 대금을 본인의 전용계좌(상담센터에서 알려준다)를 확인하고 입금하면 끝.

방을 뺄때 쇼파, 냉장고 같은 큰 폐기물은 해당 동사무소에서 스티커를 발부 받거나 별도 안내에 따라야 한다.

이사 당일날 하면 힘드니까 미리 버릴 준비해두는게 좋다.

팁6. 월세 계약기간은 1년만 해라(feat.묵시적 갱신)

임대차 계약의 기간을 2년 미만으로 하더라도 2년 까지는 묵시적 갱신이라 하여 별도의 계약서 작성 없이

2년 까지는 연장 할 수 있다. 이것을 임대차 기간의 묵시적 갱신 이라 한다.

묵시적 갱신에 의해 연장되는 기간 중에는 임차인(세입자)가 중도 계약해지를 원할 시 임대인(집주인)에게

통보 후 3개월 이후에는 중도 계약해지도 가능하다. (가끔 다음 세입자가 안 들어왔다고 해지를 거부하려는 진상 임대인도 있다)

구두 통보를 해도 되지만 살면서 진상짓을 많이한 임대인에게는

“내용증명” 이라는 걸 미리 보내는 것도 좋다.

처음에 임대차 계약서를 쓸 때 계약기간은 1년만 해도 2년은 살수 있고

중간에 1년의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겪는 곤란이 줄어든다. 또한 위에 적었듯이 1년 이상 살면 도중 해지가 편해진다.

1년으로 계약 한다고 해서 계약하지 않겠다고 하는 임대인은 보지 못했고 또 거의 없을 거다.

팁7. 계약서 없는 거래, 임차인과 계약 하지마라

1년 계약해서 살고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남은기간 채워 주실분 찾는 사람이 있다.

그런 방에 들어갈 경우 기존 임차인과 임대인의 계약을 해지하고 임대인과 새로 계약을 맺어야 한다.

팁8. 계약완료, 이사 후에는 확정신고를 해라

임대차계약서, 주민등록증, 도장, 수수로(몇백원) 을 가지고

해당 주민센터(동사무소)에 가서 전입신고 및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차후 재산권에 분쟁이 생길 시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팁 9. 계약시 건물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라

부동산 계약/가계약시 부동산 중개업자가 미리 알아서 등기부등본을 떼서 보여주거나

요구하면 어렵지 않게 조회, 출력해서 보여준다. (무료 조회라 프린트 비용 밖에 들지 않는다)

계약서상의 임대인과 건물주가 일치 하는지 확인하여야 하는데

소규모 원룸의 경우 임대 계약 하러 오는 사람이 대리인인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대리인증명서 등 증빙해야 하지만 …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까지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문제가 생길 경우 부동산에서 책임지는게 보통이다. –> 대리인과 계약의 경우 유도리와 법에서 참 애매하다.

나도 대리인(관리인)과 계약해봤지만 차후 문제가 생기진 않았지만 찜찜한건 사실이다.

등기부등본에는 건물에 대한 소유권/담보 대출에 관한 사항이 나오므로 미리 확인하자.

단순히 약간의 대출이 있다고 해서 문제가 될건 없다.

(고급형 오피스텔의 경우 등기부 등본을 보면 호실별로 주인이 달라서 일반 원룸맨션 건물과 좀 다르니까 당황하지 말자)

팁 10.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도중에 나와야 할 경우

임대인(집주인)에게 사정이 생겨 방을 뺴야 할거 같다고 말하면 집주인이 방을 내놓거나

임차인이 알아서 다음 세입자를 구하라고 할 것이다.

계약기간이 남은 경우 임대인은 손해볼 것이 없으니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데 소극적이므로

본인이 직접 방이 빨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부동산에서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는데 성공할 경우

본인이 임대 계약한 금액만큼의 복비를 부동산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새로운 임차인에게 보증금+월세를 더 올려받더라도 현재 임차인(본인)은 입주시 계약한

금액에 대한 복비 계산을 하면 된다.)

팁 11. 자신 없으면 경험 많은 친지, 지인의 도움을 받아라

어무이 아부지 삼촌 아제 등등 믿을 수 있는 경험자의 도움을 받아라..

추천 193 카톡 1044 193 ••• 연관글 • 법무부장관 경질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

필수로 알아야하는 원룸 구하는 법

월급은 쥐꼬리인데 집값은 너무 비쌉니다 ㅠ

집을 보다보면 눈만 올라감

그러다가 생각치도 못한 지출을 할 수 있기에 보증금 얼마에 월세 얼마

방조건 중에 포기할 수 없는 것 (보안을 위해 CCTV가 있는 원룸)

중개사는 거래금액의 비율에 비례하여 중개수수료를 받는다. 아파트 전문으로 하는 중개사무소의 경우라면, 계약금액이 낮은 원룸을 하대할 수 있다. 다시말하지만, 부동산 중개업소는 많다! 하지만 원룸 중개료비(양쪽에서 받으므로 20~30만원 정도함)를 하찮게 여기고 더 큰 건에만 신경쓰는 중개업소에 목메지말자

능력있는 중개사는 나에게 맞는 부동산을 잘 찾아준다. 굳이 불친절하고, 그런 조건의 방은 구하기 어렵다는 곳에 목멜 필요는 없다

* 불친절한곳스킵하기 – 나에게 까다롭게 군다고 면박주는 곳 등 (보증금 떼이면, 1년 동안 고통 속에 살면 책임질 건가요?

이 말을 믿지 말자 “이 지역은 매물을 다 공유하기 때문에, 여러 부동산 연락할 필요없어요” – 귀찮은 건물주들은 주변 부동산 1~2개에만 내 놓는다.

상가주택이라면 소음과 음식냄새를 주의하자

등기부등본, 건축물 대장을 보는 법을 익히자 –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부채가 너무 많은 집은 경매시 보증금을 못돌려받을 수 있다. 부채+보증금이 집 가격의 70프로가 넘지 않는 곳을 계약하세요. (특히나 전세인 분들 주의!)

계약할 집이라면 최소 2번 방문하자. 세탁기, 가스렌지, 보일러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등등 실제 생활할것을 예상하며 점검하자

집은 혼자 보러가지 말자 – 보는 눈이 많을 수록 내가 놓친 것들을 다른 사람이 봐준다

집이 마음에 들어도 좋아하는 티를 태지 말자. 그리고 혹시 다른 방은 없나요?하고 물어보자 – 중개소는 누구나 좋아할 만하면서 가격까지 좋은 가성비의 좋은 집을 먼저 보여주지 않는다. 오랫동안 나가지 않는, 그래서 집주인이 거래시 중개료를 더 주겠다고 이야기한 곳들을 먼저 보여준다

신탁회사 소유의 물건을 조심하자 – 부동산 초보라면 무조건 스킵!

담배냄새는 쉽게 빠지지 않는다. 비흡연자라면 무조건 거르기

옆집 이웃이 어떤 사람들인지 물어보자

저녁에는 어떨지 생각하자 – 대부분 집을 낮에 본다. 주변에 술집이 있으면 저녁에 무척 시끄러울 수 있다. 차 소리도 낮에는 익숙해져서 크게 신경안쓰일지라도 밤에 자려고 하면 무척 거슬릴수 있다

벽을 두드려서 옆 집에서 소음이 들를 정도인지 체크하기

여름이 끝날 무렵 도배를 새로 하는 집은 무조건 곰팡이를 의심하자 – 8월말에 실제 방문한 집에서 방을 보러갔는데 도배를 하고 있었다. 전꺼를 걷어내고 도배를 하고 있음에도 건물을 들어서자마자 곰팡이 냄새가 남

부동산 계약은 협상이다 – 집주인이나 부동산에서 제안하는 가격은 그들이 원하는 가격이다. 협상은 내가 원하는 가격과 상대가 원하는 가격의 조율이므로, 무조건 그 가격을 받아들이지 말자. 가격협상이 어렵다면, 다른 것으로 협상하기.(ex: 전자레인지와 인터넷이 없어서 이게 갖춰지면 계약하기로 거래, 기간도 6개월로 살아보며 더 결정하겠다고 함)

중개수수료 또한 2~3만원정도 뺄 수 있음 (단 물건을 보기 전이 아닌 처음부터 제안해야함 – 그렇지 않으면 다른 중개사무소를 알아볼거라는 무언의 압박이 느껴지도록) – 모든 거래는 협상이다

주방이 통합된 원룸보다는 주방이 분리된 형태가 더 좋다

임차인으로서 본인을 어필하기 – 집주인들은 의외로 월세를 밀리거나 집상태를 훼손시키는 악성임차인들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래서 본인이 안정적인 회사에 다녀서 월세를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 깔끔한 성격이여서 집을 깨끗이 쓴다는 것, 비흡연자이거나 반려동물이 없다는 점, 직장이 이 근처여서 오랫동안 여기 살것이라는 것(원룸은 계약이 1년인 경우가 많아서 등을 어필하면 집주인이 월세를 조금 손해

원룸 잘 고르는 팁 21가지: 집 볼 때 확인할 것들 총정리

이사는 누구에게나 어렵죠.

융자부터 어딘가 숨어있을지 모를 곰팡이까지 신경쓸 부분이 끝도 없게 느껴집니다.

특히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분들은 새로 집을 알아볼 때마다

체크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 머리 아프실 텐데요.

오늘은 제가 트위터등 SNS와 주변에서 들은 조언들을 모아

‘집 볼 때 확인해야 할 21가지’

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1. 부동산은 최대한 알아봐라

– 부동산마다 가지고 있는 매물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집은 밤에 한 번, 낮에 한 번 봐라

– 채광, 소음 등 시간대에 따라 체크할 수 있는 사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3. 물을 가득 채워서 세면대를 내리고 변기도 같이 내려라

– 수압은 삶의 질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두번, 세번 체크해주세요.

4. 경찰서 위치/성범죄자 어플을 살펴라

– 여성분들 특히 신경쓰셔야 할 부분인 듯합니다.

5. 편의시설을 살펴라

– 1~2km 정도야 걸으면 되지! 라는 생각은 다소 오만합니다. 편의점, 마트, 은행 등 자주 이용하는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6. 우편함을 살펴라

– 이전 주인이 도망간 경우도 있음 + 우편함을 보면 전기 가스 수도 등을 살필 수 있는데 겨울: 가스를 많이 소비한다(추울 가능성이 높음) 여름: 전기(여름에 통풍 안 될 가능성 있음) 수도(누수 혹은 공동 사용량을 살필 수 있음)

7. 정기적인 관리여부를 확인한다.

– 계단 청소, 정화조 등 집주인이 집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게 좋겠죠.

8. CCTV의 유무

– 집 건물 안에 없다면 인근에라도 있는지 체크하세요. 여성 분들의 경우 ‘여성 안심 귀가 지역’으로 지정된 곳 근방이면 더 좋을 것입니다.

9. 부동산이 계약을 재촉한다면?

– 이럴 땐 크고 작은 문제가 있어서 잘 나가지 않는 매물일 수도 있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10. 아는 사람을 통해 계약하는 경우 너무 다 믿지 마라 복불복이다.

– 사바사는 인생의 진리

11. 벽을 짚거나(차가움) 장판(구석) 을 들어보면 곰팡이 등의 흔적이 나올 수도 있다.

– 곰팡이가 피는 집은 습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냄새와 위생이 좋지 않습니다. 절대 피하세요.

12. 비교적 짧은 시기에 이전 집이 이사를 했다면 의심해라

– 이유를 물어보면 직장, 결혼 등의 핑계를 댄다고 합니다. 보통 이전 사람이 1년을 살지 못했다면 정말 급한 사정보다는 집이 더 있고 싶지 않을 어떤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13. 기본 옵션이 있는지 확인한다.

– 책상, 옷장, 냉장고 등은 옵션으로 있는 것이 편하겠죠. 특히 집을 일정 기간 후 옮겨야 하는 분들이 경우라면요.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가구가 무엇인지 꼭 체크하기!

14. 기타 관리비가 나오는지 확인한다. 나온다면 포함 사항이 무엇인지

– 집집마다 관리비에 포함된 사항이 다릅니다. 보통 5만원일 경우 인터넷까지 포함, 3만원일 경우는 수도세만 포함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스와 전기는 따로 내고요.

15. 인근 이웃이 까다롭진 않은지 확인한다.

– 만약 가능하다면 이웃에는 어떠한 성향의 사람이 사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겠죠. 층간소음, 벽간소음은 정말 삶의 질을 훅 떨어뜨리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에 짖는 소리 등도 체크하라고 합니다.

16. 담배 냄새가 올라오진 않는지.

– 최소 2회 이상 방문하여 냄새가 올라오는지 점검이 필요한 사항. 매일 매일 담배 냄새가 날 것이며 자기 전에도 맡고 일어날 때도 맡게 될 것입니다… 라고 하네요 🙁

17. 집에서 핸드폰이 잘 터지는지 확인한다.

– 가끔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은 안 터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18. 저층 아파트인 경우 생각해야 할 것 (6층 이하 엘리베이터 없는 경우)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것은 관리비가 적어져 좋지만 3층 이상인 경우 가구를 바꾸기 힘들게 됩니다. 배송이 오지 않거나 오더라도 추가금 지급이 불가피한데다가 이사를 오거나 할 경우 10~20만원 가까이 추가가 됩니다.

19. 1년 정도의 짧은 계약도 가능한지 알아본다.

– 대학생분들 같은 경우 재학 중 교환학생, 기숙사 입사 등 다양한 신변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계약기간은 최대한 짧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20. 등기부등본을 확인한다.

– 너무 큰 융자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21.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부모님을 포함한 나이 많은 지인을 대동하고 집을 살피게 하세요

도움이 좀 되셨나요?

대학 생활을 하면서 기숙사, 쉐어하우스, 원룸 등 살아보지 않은 곳이 없는 저도 큰 도움을 받은 체크리스트였는데요.

특히 주변 어른의 도움 없이 월세나 전세를 구하려는 대학생, 사회초년생분들께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브이냥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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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구할 때 주의사항 및 팁 (자취방 체크리스트)

원룸구할 떄 팁 – 자취방 체크리스트

원룸 구할 때 주의사항 + 소소한 팁 (자취방 체크리스트)

대학생 때 학교주변 자취방 계약, 사회생활 후 회사 인근으로 얻는 방 계약, 독립하여 하게되는 방 계약 등 성인이되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이유로 부동산계약을 오롯이 혼자 하게되는 때가 오게되는데요. 이 때 꼭 알아두어야 하는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실 부동산관련 내용은 성인이 되어 홀로 세상살이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필요한 정보인데 이런 것들은 학교에서나 어디서도 알려주지 않아서 난감했던 적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방 구할 때 확인해야할 사항, 자취방 체크리스트를 짚어보고자 해요.

부동산에 방 보러가기 전 해야할 것

1) 직방,다방,피터팬 등 방구하기 어플이나 인터넷을 통해 매물 확인하기

방을 구하고자하는 동네의 평균 시세나 인근 원룸에서 제공하는 기본옵션사항을 숙지하고가야 내가 원하는 조건의 집을 구하기 수월하고 또 요구사항을 요청하거나 협상하기가 편합니다.

2) 원하는 방의 조건 생각하고 가기

• 주거 형태 오피스텔, 빌라

• 기본옵션 전자렌지, 책상, 의자, 침대, 세탁기, 에어컨 등 꼭 있었으면 좋은 가구나 가전 선정해보기

• 가격 원하는 보증금과 월세 범위(500/35~50까진 괜찮아요, 보증금은 1000아래) 감당 가능한 관리비 정도

• 층⋅평수 전용면적 33m², 9평, 2층 이상의 층, 혹은 층 위치는 상관 없어요.

• 꼭 원하는 요건 1가지 이 것만은 꼭 좋은 곳이면 좋겠어요. 예시) 채광, 역세권(위치), 풀옵션 등

자취방, 원룸 구할때 확인해 보아야 할 것 ( check-list 📋 )

1) 수압⋅배수

• 싱크대, 세면대의 물이 잘 나오는지 (물줄기가 약하지는 않은지)

• 변기 물은 시원하게 잘 내려가는지

• 싱크대나 세면대, 화장실 배수구에 물이 막힘없이 잘 빠져나가는지

수압이 약하면 물 쓸때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오피스텔이나 작은 빌라의 경우 수압이 약한 경우가 더러 있으니 확인해보시는게 좋아요. 또한 싱크대, 세면대, 변기물 내려가는 속도가 지체되지 않고 잘 내려가는지 확인해보세요.

2) 화장실

• 화장실 내 곰팡이가 있는지

• 화장실 내 창문이 있는지

• 배수는 잘되는지

• 배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오지는 않는지

화장실에 창문이 없다면 화장실 내 곰팡이가 있는지와 배수구에서 역한 냄새가 올라오지는 않는지 확인해주세요. 창문이 없으면 환기가 어려워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 화장실 사용 후 환기를 위해 열어둘 때 배수구에서 역한 냄새가 올라오면 화장실 문을 열 때마다 혹은 화장실 물기를 말리려고 열어둘 때 후각이 괴롭거든요.

3) 벽지

• 벽에 곰팡이 흔적 있는지

집에 딱 들어섰을 때 꿉꿉한 냄새는 없는지 창문가 주변이나 외벽이랑 마주하는 벽 쪽에 습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곰팡이가 슨 흔적이 있다면 여름에 곰팡이 대환장 파티가 열릴 수 있으니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4) 향 (채광)

작은 집일수록 향에 따라 집에서 느껴지는 따스함과 시원함이 달라요. 앞 건물로 인해 빛이 안들어오는 남향이라도 서향이나 북향보다는 훨씬 쾌적합니다. 선택지가 있다면 남향, 동향을 구하는 것이 좋아요.

5) 창문

• 방범창⋅방충망

창문을 열어보세요. 신축일 경우는 샤시를 닫는 동시에 자동으로 잠겨서 방범의 기능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층수가 낮은 경우엔 창문을 통한 도둑 등의 위험이 도사릴 수 있으니 방의 층수가 낮은 경우에는 방범창이 따로 설치되어 있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창문에 방충망에 달려있는지 찢어지거나 구멍난 곳은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 창의 방향

통행량이 많은 도로를 마주한 창문이라면 매 시간 차량 지나가는 소리를 마주하게 돼요. 원룸이나 오피스텔같은 형태는 창문이 단 하나뿐인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면 이 단 하나뿐인 창문을 통해 환기를 해야하는데 환기할때마다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에 매연을 생각하면 안여느니만 못하게 됩니다. 또 여름에 더워서 창문열면 아스팔트 열기+자동차 매연+자동차 소음이 더해져서 창문을 닫을 수도 열 수도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 환기

환기하기에 창문의 크기가 충분한지 미닫이 창문인지 확인해보세요. 사무실 창문들 처럼 A자로 열리거나 V자로 열리는 여닫이 창문은 창문이 완전개방이 안되기 때문에 환기가 정말 안되거든요.

또한 출입문과 창문이 마주보고 있으면 환기가 더욱 잘되니 이점도 눈여겨보면 좋아요. 작은 집일수록 환기가 집안의 쾌적함을 좌우하거든요.

6) 기본 옵션 (가전⋅가구)

원룸에 포함되어 있는 가구, 가전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나중에 계약시 계약서에 이것들이 전부 명시되어있는지 확인하세요. 계약서에는 기재되어 있지만 실제로 없는 가구, 가전이 있을수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계약 만료시 이 사항을 변상해야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모든 것은 계약서를 기준으로 이루어지니 만약 요구사항이 있거나 실제랑 다른 사항이 있다면 꼭 계약서를 고치거나 특약으로 기재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TIP!

가끔 책상이 가구에 포함되어 있는데 의자가 없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땐 계약 전 집주인에게 의자를 마련해 달라고 얘기해볼 수도 있어요. 이런 정도는 충분히 배려해주는 분들이 많으니까 옵션사항 확인하시고 요청한 부분이 가능하다하면 추후 계약서에 기재하시면 됩니다.

추가로 가전가구의 고장이나 하자가 있는 부분, 집안 내 하자(장판, 벽지, 벽 구멍 등)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있다면 이 부분도 사진기록으로 남겨두시고 해당사항 집주인과 이야기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이 부분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것도 좋아요. 나중에 알게되어 계약서에 명시하지 못했다면 입주하자마자라도 이러한 부분 사진을 찍고 집주인에게 전송하여 문자로라도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7) 방의 위치

• 방의 위치가 엘리베이터나 계단 옆인지

• 외벽이랑 마주하는 면이 많은지

이해하기 편하게 아래 사진을 예시로 알려드릴게요

하늘색으로 표시된 방 아래 사진에서 하늘색 표시된 방은 외벽이랑 면하고 있어서 끼어있는 방(주황색으로 표시된 방)들보다는 비교적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편이에요.

초록색으로 표시된 방 엘리베이터랑 면해있어 시끄러울 수 있어요. 세대수가 많은 집일수록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사람 수가 많아 수시로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기계음이 들릴 수 있습니다.

보라색으로 표시한 방 외벽과 계단을 면하고 있는데 계단을 오르는 소음과 외벽부분에서 한기가 느껴질 수도 있어요. 물론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이라면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가 적어서 생각만큼 계단오르는 소음이 덜할거에요.

따라서 아래 사진을 참고해보면 주황색으로 표시한 방 2,3,4번이 아래 방들 중에선 가장 좋은 위치입니다.

체크리스트를 보다보면 ‘이렇게 하나하나 따지면 내 예산으로 구할 수 있는 방이 없겠는데?’ 싶을거에요. 하지만 이러한 사항을 알고 감내하는 것과 모르고 입주했다가 스트레스 받는 것은 차이가 크니까 꼭 확인해보고 내가 감당가능한 정도인지 가늠해보길 바라요.

방구할때 방 위치로 보는 장단점

8) 집의 위치 (접근성, 인근시설, 소음)

• 인근에 편의시설이 있는지 (편의점, 대형마트, 병원, 약국 등)

• 소음을 유발하는 시설이 있는지

• 자차가 있는경우, 주차는 수월한지

• 차를 이용하는 시간대에 집 인근이 많이 막히지는 않는지

사실 편의시설은 불편하긴 하지만 없다해서 크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인근에 고기집, 술집 등 유흥시설이나 저녁늦게까지 운영하는 음식점이 가까운 곳이 위치하면 굉장한 스트레스 요인입니다.

예를들어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와서 쉬려는데 인근 유흥시설이나 음식점을 이용하는 분들이 내는 소음이나 음식냄새로 굉장히 괴로울 수 있어요. 또한 늦은 저녁까지 꺼지지않는 네온사인 간판불빛과 집에 들어오는 길이 술취한 외지인들로 인해 불편이나 위협을 느낄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셔야해요.

낮에만 집을보면 잘 모를수도 있으니 저녁시간대에도 방문하셔서 집으로가는 길이 무섭지는 않은지 집에서 쉬고있을 때 나의 청각, 시각, 후각이 편할지 면밀히 살펴보시기 바라요.

추가로 차가 있다면 주차는 가능한지 내가 늘 차를 사용하는 시간대에 인근 도로가 교통체증이 심한지도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9) 보안사항

건물 현관 출입구에 도어락같이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는 장치가 있는지 없다면 건물 입구나 복도에 cctv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10) 관리비

관리비가 얼마인지 파악하여 월세포함 집에들어가는 비용이 총 얼마인지 확인해 보셔야 입주 후 예상치 못한 생활비가 들지 않을 수 있어요. 또한 관리비 포함 항목은 무엇인지 체크해보세요.

방을 구하러 돌아다니다보면 이 모든 것에 딱 부합하는 집은 대부분 내 주머니 사정과 맞지않죠…😥 그렇기 때문에 나의 최우선 기준을 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나는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라서 채광이 가장 중요해! 혹은 나는 어차피 단기로 살 집이니까 내 예산에 맞는 집이 제일 중요해 라는 식으로 우선순위를 정한 후 부동산에 가서 ‘보증금 500에 월세 50정도 내외의 채광좋은 집을 구합니다’ 처럼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두세가지를 명확히 말씀드리면 공인중개사가 나에게 보다 맞는 집을 추천해 줄 거에요.

방 구할 때 모르는 점이라든지 의문이 가는 부분이 있으면 부끄러워 마시고 공인중개사나 집주인에게 여러번 물어서라도 짚고 넘어가세요. 처음이니까 어렵고 모를 수 있는 거니까요.

아직 저도 나이만 먹은 세상살이 초보라서 부족한 점 많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번에는 부동산 계약 시 유의사항, 주의사항들을 짚어보도록 할게요.

다음에 뵈어요~😄

원룸 계약, 자취방 구할 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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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계약할 때, 자취방 구할 때 팁

대학이나 직장 때문에 자취를 할 때 집 구하는 게 정말 일이죠. 월세는 비용 부담이 크고 보증금도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가격도 괜찮고 좋은 집을 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

경험자분들이 작성한 글을 토대로 집 구할 때 체크해야 될 사항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자취방 구할 때 팁 (이미지출처 : 이케아)

1. 직방, 다방 등 다양한 어플 활용의 한계

1) 대학교 근처 매물

학교나 직장 근처 원룸은 사실 부동산 어플을 볼 것 없이 동네에서 좀 오래 운영한 부동산 을 찾아가는 게 좋습니다. 대학교 근처 원룸은 되도록 1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찾아가야 합니다. 2월에는 이미 괜찮은 방은 다 빠진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미리 선점을 해야죠.

2) 직장인이 구하는 매물

직장인 자취가 많은 지역은 성수기 비수기가 있긴 한데 별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유동 비율이 높아서 방은 언제든 있는 편이고, 이런 곳은 단골 중개사를 알고 있으면 편합니다. 하지만 이사를 자주 다니지 않는 이상 중개사와 친해질 일이 별로 없죠.ㅎㅎ

어플에 있는 매물 보고 찾아가서 이 매물 나갔냐고 물어보는 것보다 되도록 내가 계약을 희망하는 기간과 관리비 포함 얼마까지 맞춰서 소개해달라고 하면 픽업과 동시에 시간 낭비 없이 매물을 보러 다닐 수 있습니다.

3) 매물 사진은 참고만

어플이나 부동산 블로그, 카페에 나와있는 사진은 되도록 믿지 않는 게 좋습니다. 허위가 아니더라도 사진이 실물과 하위 호환으로 비슷한 경우가 꽤 있습니다. 어플에 나와있는 정보는 공인중개사 전화번호부로만 참고하는 게 좋고, 연락을 해서 가격 얘기를 할 때 조절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해두고 최대와 최소의 마지노선을 정해 그 중간 가격 정도 를 부르는 게 좋습니다.

2. 공인중개사의 말은 참고만 하고 실제로 매물을 꼭 체크

1) 역세권

매물을 보러 갈 때 인터넷 지도를 켜놓고 내 위치와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 거리 를 바로 확인 하는 게 좋습니다. 역이나 정류장에서 도보로 10분 내에 찍히면 역세권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아니기 때문에 이 점과 매물의 시세를 비교하는 게 좋아요.

2) 낮과 밤 건물 구석구석 체크

매물의 위치가 마음에 들었다면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인해야 합니다.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 에 햇빛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사생활에 침해를 주는 게 없는지 창문과 현관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낮에 갔을 때는 되도록 전등을 키지말고 그 상태에서 사물이 잘 확인되는지, 빛이 어디까지 들어오는지 살펴보세요. 살아보면 알겠지만 햇빛이 정말 중요 합니다.

그 외 집 안 체크리스트

수압 체크(변기 물 내려보기), 녹물 체크, 하수구 냄새 체크, 보일러 가동해 보고 소리 체크, 쓰레기/재활용 시스템 체크, 방충망 체크, 현관 도어록 방범창 등 안전 관련 체크, 벽 두드려보고 가벽인지 체크(가끔 벽이 얇은 집들이 있음), 옵션에 세탁기 있으면 곰팡이 있는지 확인, 창문 열어서 아래 내려다봤을 때 흡연구역인지 확인, 가로등이 창문으로 너무 직방이면 암막 커튼 쳐도 밤에 빛이 들어오고 벌레도 꼬임

자취방 구할 때 팁 (이미지출처 : 이케아)

밤에는 그 동네 분위기와 치안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 가로등이 밝고 주변 CCTV가 많은 곳이 좋겠죠. 그리고 사람들이 퇴근 한 후에 옆집 혹은 위아래로 소음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도 함께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소리에 민감하면 더욱 확인해야겠죠.

그리고 전등을 켰을 때 상태도 봐야 합니다. 형광등에서 지잉 하면서 소리 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계약할 때 이 점을 미리 알아야 집주인에게 개선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요.

3. 부대비용 체크

관리비에 인터넷 요금, 수도세, 가스비, 전기 요금, 청소비가 포함 되어 정액으로 납부하는지 따로 내야 될 금액이 더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월세도 비싼데 관리비 이외의 지출이 더 생기면 힘들어집니다.

4. 근처 편의시설 카페, 식당 등 확인

편의점이 가까이 있으면 좋긴 한데 그렇다고 너무 집 앞이나 옆에 있는 건 좋지 않습니다. 불빛과 소음 때문에 밤에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절대 건물 1층에 카페나 식당이 있는 매물은 피해야 합니다. 바로 바선생이 100% 출몰하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식업이 아니더라도 상가가 있으면 음식과 상관없는 업종이어도 언제 다른 업종으로 바뀔지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미용상이라서 들어왔는데 얼마 후 치킨집으로 바껴서 괴로웠다고 하네요. 바퀴벌레가 일반 식당은 물론이고 커피를 그렇게 좋아한다고. 근처가 핫플인 곳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자취방 구할 때 팁 (이미지출처 : 이케아)

그리고 주변에 밤에도 소음을 발생시키는 24시간 운영하는 업종 이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셀프 세차장 때문에 괴롭다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그리고 주변의 공사 일정도 한번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이사 와서 갑자기 건물 갈아엎는다고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난리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따지고 보니 이사 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을 것 같긴 해요.ㅎㅎ

5. 일체형보다는 분리형

소음 때문에도 그렇고 생활을 하다 보면 돈을 좀 주고라도 분리형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삶의 질이 달라지는 부분이에요. 살아보면 세탁기 소리, 냉장고 소리 등 생활하면서 나는 소리들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구조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 비용 때문에 억지로 계약을 해서 살다 보면 익숙해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우울해지는 경우 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계단과 엘리베이터 바로 옆방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새벽마다 엘리베이터 움직이는 소리, 새벽 배송 오는 소리 등으로 잠을 깰 수도 있어요.

6. 계약은 신중히

양보 못할 것과 타협 가능한 것을 잘 따져보고 계약 을 해야 합니다. 체크리스트를 나열해 보았지만 사실 모든 조건을 만족하면서 내가 원하는 가격대의 매물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니까요.

우선순위로 체크한 것부터 살펴보고 기억에 남는 집은 따로 메모를 합니다. 3군데 정도 추린 다음 다시 한번 싹 둘러보고 분석한 다음 가장 좋은 집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모든 조건을 다 따져보고 계약한다고 하더라도 원룸의 경우 1년 이상의 계약은 위험 합니다. 그 사이에 어떤 변수가 있을지 알 수 없으니까요. 집주인의 성향도 알면 좋지만 중개인이 다 알아서 하게끔 진행하는 집도 많습니다. 사실 정 안 맞으면 계약기간 동안만 참고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실패를 참고삼아 다음에 좋은 집을 고르는 수밖에.. ㅠㅠ

2021.06.18 – [콜드브루라이프] – 집 구할때 ‘근린생활시설’인지 아닌지 꼭 확인! (ex : 빌라세입 또는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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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구하기 Tip

HAbeeen

첫 원룸 구하기 시리즈가 끝났다.

처음 글 쓸 때 나 혼자 회상하듯 기록이나 해볼까 해서 일기를 쓴 거였다.

그 당시엔

‘이 감옥 같은 집을 탈출해서 로망 가득한

집으로 갈 수 있을까..?’

일-집-일-집 반복되는 초라하고 고통스러운 이 시간이

미친듯이 안 간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막상 글 쓰면서 회상하다 보니 참 별 것도 아니었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집으로 오는 여정 중 하나였을 뿐

그저 지나가는 위기 중 하나였는데

그땐 왜 그렇게 힘들었나 싶다.

나의 독립

나는 하고 싶은 게 많다.

이루고 싶은 꿈도 확실하게 있다.

그러기 위해선 고향을 떠나 서울로 상경을 해야 하는데

부모님과 나의 관점이 너무 달랐고 20살 어른이 되었지만

경제적으로나 능력적으로나 나를 책임질 수 없기에

완전한 성인이 아니었다.

자유를 누리기 위해선 책임이 따르는데

나는 책임질 수 없어서 아무것도 못했다.

그래서 알바를 하기 시작해서 돈을 열심히 모으고

집에서 사는 동안 어느 정도 돈도 냈다.

내가 열심히 모은 돈으로만 서울 상경을 해서

집을 구하고 직장을 구해서 정착했고 독립한 지

지금 3년이 조금 넘었다.

자세한 스토리들은 내 블로그에 올라가 있다.

이번 포스팅은 썰이 아닌 독립하는 과정에서

‘아, 이런 건 학교에서 좀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했던 부분들과 소소한 팁들을 써본다

1. 부동산

요즘은 거의 직방, 다방, 피터팬 등등 다양한 어플들로

집을 구한다. 나 또한 어플들로 찾았다.

지금은 신고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예전보단 나아진 편인데, 내가 첫 원룸 구할 당시엔 허위매물이 정말 정말 많았다.

일단 매물을 보고 연락을 하면 그 매물은 ‘방금’ 나갔단다…

대신 문의한 매물 비슷한 조건의 매물이 많으니

일단 만나자고 한다. (거의 대부분 하는 수법)

수법인 걸 아는데 나갈 수밖에 없는 게,

온 동네 돌아다니면서

부동산 찾아다니고 일일이 매물 찾으러 다니기엔

시간이 없고 힘들다..

그래도 직방 같은 경우는 내가 연락만 취해도 바로 직방 측에서 전화가 와서 이것저것 물어봐서 보호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광고가 아니라 집 구하는 어플을 다 이용해 봤는데

직방이 제일 좋다.

두 번째 원룸 구할 때부터는 신고시스템도 잘되어 있고

(실제로도 신고해서 헛걸음 보상도 받은 적도 있다)

실제로 있는 매물들이 잘 올라와서 불편함이 없어졌다.

만약 너무 불쾌한 일 겪는다면(중개인이 잠수, 완전 다른 조건 매물 소개 등등) 헛걸음 보상제를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

참고로 부동산을 한 곳만 보지 말고 마음에 안 들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원하는 점을 확실하게 이야기하는 게 중개인 입장에서도 편하고 좋다. 물론 너무 무리한 조건은…

최대한 많이 다양하게 보고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원룸 구할때 꿀팁 및 주의사항

학업 또는 직장 때문에 부모님 곁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할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원룸 등 거주할 집을 구하는 것일 겁니다. 지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원룸을 구할 수 있는 꿀팁 및 주의사항 그리고 체크리스트 등을 총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원룸 구할 때 꿀팁

– 저는 대학생 때부터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오랜 기간 세입자로서 원룸에 거주를 하였습니다. 게다가 대학 졸업 후 몇 년간 은행원으로 근무 후, 직접 원룸 건물 건축을 오랜 기간 하면서, 세입자가 살기 좋은 원룸을 건축하기 위한 연구를 오랜 기간 해온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저의 모든 경험을 동원하여 원룸 구할 때 필요한 모든 지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끝까지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1. 보증금 보호

– 사회초년생들이 처음 원룸을 구할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예쁜 집? 신축건물? 역에서 가까운 집? 옵션이 좋은 집? 등 많은 조건이 있을 겁니다.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증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싶어도, 부동산 시장에는 생각보다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요즘에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보증금 보호를 위한 권리분석 없이, 직거래를 통해 계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를 통해 거래를 하더라도, 수준 미달인 공인중개사 및 사기를 치기 위한 무자격 중개업자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 전세의 경우에는 이 부분을 더욱더 신경 써야 합니다. 이런 내용들이 복잡하게 생각될 수도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제대로 신경 쓰지 않는다면, 본인의 전재산과 같은 보증금을 한순간에 모두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실제 제가 은행에서 근무할 때, 임대차 계약 시 기본적인 것도 확인을 하지 않아, 보증금을 모두 날려버리는 사회초년생의 세입자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월세 보증금의 경우에는, 혹시라도 해당 원룸 건물이 경매가 진행되어도, 특별히 당장 이사를 가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경매가 진행되는 동안 월세를 내지 않고 거주를 하면 됩니다. 이렇게 무료로 거주를 하게 되면 보증금을 임대인에게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본인이 낸 보증금액만큼은 무료로 거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부분 원룸 월세 보증금은 “주택인 인도(점유) + 전입신고”의 요건만 갖추고 있으면, “최우선변제권”을 통해, 웬만하면 소액 보증금 모두를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라면, 낙찰자에게 대항할 수 있어 낙찰자에게 보증금을 받고 집을 비워줄 수 있는 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세보증금의 경우에는 다음의 사항들을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1-1. 등기사항 증명서(등기부 등본) 확인

– 등기사항 증명서는 계약 체결 전에 한번 열람해보고 괜찮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이 총 네 번 열람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계약 체결 전” 확인

“계약 체결 시” 확인

“잔금 지급일”에 확인

“입주 후” 여러분이 직접 “주택의 인도(입주) + 전입신고 + 확정일자”를 받은 후 확인

세입자의 핵심 권리인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은 “주택의 인도 + 전입신고 + 확정일자”를 모두 갖춘 그다음 날 0시부터 효력일 발생합니다. 따라서, 계약 체결 시부터 세입자의 권리를 완벽하게 취득하기 전까지, 입주한 주택에 권리 변동 사항이 있는지 계속 확인을 해줘야 합니다.

등기부등본에 선순위 권리(은행 근저당 등)가 존재한다면, “집주인 대출금 + 선순위 임차인의 보증금 + 본인의 보증금”의 합계가 해당 주택 시세의 70% 이내에 해당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 70% 이내에 들어야 추후에 경매가 진행되어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본인 보증금 전부를 보호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1-2 건축물 관리대장 확인

– 위에서 설명한 “등기사항 증명서(등기부 등본)”는 주택의 권리관계(소유권, 저당권 등)를 중심으로 기재하는 장부라면, “건축물 관리대장”은 주택의 사실관계를 중점적으로 기재한 장부입니다. 즉, 실제 건물의 구조, 면적, 용도 등을 표시해주는 장부입니다. “건축물 관리대장”을 반드시 확인해야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서 설명했듯이 세입자가 본인의 보증금을 보호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입신고 + 확정일자”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집합건물(공동주택 등)의 경우에는 전입신고(주민등록 이전)를 할 때 “정확한 동, 호수”를 표시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빌라(다세대 주택)의 경우, 실제 건물에는 현관문에 호실 표시가 101호라고 되어 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런데 “건축물 관리대장”이나 “등기부 등본”에는 201호 되어 있다면, 201호로 전입신고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계약서 작성 시에 건축물 관리대장에 기재되어 있는 정확한 동, 호수로 작성을 해야 합니다.

사회초년생 입장에서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집주인들이 임대료 수익을 올리기 위해, 불법으로 방을 쪼개기 하여, 방 개수를 늘리다 보면, 장부에 없는 호수나 장부와 일치하지 않는 호수의 주택이 많이 있습니다.

구 분 전입신고 시 단독주택 (원룸 등) “지번”만 정확하게 기재하여 전입신고 하면 보호 받음. 공동주택 (집합건물) “지번” + “동” + “호수”까지 정확하게 기재하여 전입신고를 해야 보호 받음

1-3 계약 시 확인 사항

(1) 집주인 확인

– “신분증 진위여부 확인방법”을 통해 계약을 하고자 하는 집주인이 정말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2) 대리인과 계약 시

– 대부분의 집주인들은 건물 관리소장 또는 공인중개사들에게 계약을 위임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계약 시 대리인과 계약할 때 주의사항들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계약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글 하단 부분에서 추가 설명하겠습니다.

(3) 특약사항 작성

– 계약서에 보면 특약사항(즉, 쌍방 합의사항) 적는 란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만기 전 이사 시 부동산 중개수수료 부담을 누가 해야 하는지, 또는 주택 하자 발생 시에 수리비 부담 등을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관하여 미리 작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계약서에 작성을 하면, 추후에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계약일 당일에 집주인보다 조금 일찍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도착하여, 본인이 원하는 특약사항을 공인중개사에게 미리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부동산 중개수수료

– 서울지역 같은 경우에는 요즘 “집토스”와 같은 곳을 활용하면, 세입자는 중개수수료 없이 무료로 방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곳을 활용하지 못하는 지역이라면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표, 계산방법, 협의 방법, 주의사항” 등을 미리 확인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지불하시길 바랍니다.

(5) 계약 후 반드시 받아야 할 서류 3가지

계약서 원본 : 계약서는 동일한 내용으로 3부를 작성합니다. 그래서 집주인, 세입자 그리고 공인중개사가 한 장씩 보관합니다. 계약서를 한부 받았으면, 이 계약서로 “전입신고 + 확정일자”를 받아야 함은 물론이고,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잘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확인설명서 : 확인설명서는 부동산을 중개한 공인중개사가 계약한 부동산의 사실적 관계(집 상태) 및 권리적 관계(소유권 등)를 바탕으로 그 내용들을 기재한 총 3장의 서류입니다. 혹시라도 입주 후에 분쟁이 발생한다면, 그 문제 해결의 기준이 되므로, 계약 체결 시에도 대충 보지 말고 꼼꼼하게 확인하고 잘 보관해야 합니다.

공제증서 : 공제증서는 공인중개사의 과실로 중개사고가 발생해 계약 당자사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속하게 배상을 해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따라서, 공제 증서 사본도 꼭 함께 받아서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2. 인터넷 허위매물 감별법

– 지금까지 원룸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한 보증금 보호받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내용이 약간 어려울 수 있으나, 본인이 모은 목돈이든,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은 돈이 든 간에 보증금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반드시 위에 내용들을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원룸 등을 구할 때 그 순서에 맞춰서 필요한 꿀팁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원룸을 구하기로 했으면 제일 먼저 할 일이 아마도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핸드폰 어플 등을 통해 집을 알아보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어렵게 찾은 원룸이 허위매물이라면 시간과 돈을 모두 낭비하는 일이 됩니다. 따라서, 인터넷 허위매물 감별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1. 유독 저렴한 매물은 의심할 것!

– 어느 시장이든 광고로 고객을 유혹하기 위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매물로 광고를 올리게 됩니다. 일단 고객을 방문하게 만든 후, 광고 올린 물건은 금방 다른 사람이 계약했다고 말을 돌리고, 다른 물건을 보여주는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물건은 확실하게 미리 확인하고 방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2-2. 사진발에 속지 말자!

– 요즘은 카메라 기술이 좋고 렌즈들이 좋아서, 실제 원룸보다 크고, 넓고, 깨끗하게 내부사진 등을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진발에 속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더 악질인 중개업자는 실제 매물 사진이 아닌, 더 좋은 매물의 사진을 올리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 내부사진이 주변 물건보다 월등히 좋다면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3. 매물의 등록일자 확인

– 매물의 등록일자가 오래되었다면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에 올린 매물부터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싸고 좋은 물건 같은데, 최근에 집중해서 여러 부동산이 동일한 물건을 올렸다면, 실제 존재하는 매물일 가능성이 있으니 서둘러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 2020년 8월 21일부터는 공인중개사가 존재하지 않는 허위 매물 등을 올리거나, 허위 광고를 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법이 개정되어 현재 시행 중입니다.

3. 원룸(자취방) 구할 때 체크리스트

– 인터넷 등으로 일단 손품을 팔아서 관심 있는 물건들을 골랐다면, 이제는 직접 발품을 팔면서 해당 물건들을 실제로 보면서 확인을 해나가야 합니다. 이때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하는 체크리스트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3-1. 곰팡이

– 직접 거주하면서 가장 힘들게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바로 곰팡이입니다. 곰팡이로 인해 내부에 있는 옷과 신발 등에 곰팡이가 끼는 것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은 다음 두 가지의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첫 번째, 집 자체에 하자가 있는 경우입니다. 집에 누수 등으로 인해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거나 또는 내부에서 방수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위층에서 물이 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심할 경우 곰팡이뿐만 아니라, 내부로 물이 들어와 소중한 본인 물건들도 오염 및 파손될 수 있으니 반드시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곰팡이가 천장 중간중간에 피어 있다거나, 천장 맨 윗부분부터 시작해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퍼져 있다면 누수로 인한 곰팡이가 핀 것이니 이런 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수를 완벽하게 고치면 좋겠지만, 누수를 완벽하게 수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누수가 있는 집은 들어가면 정말 고생합니다. 이런 집은 무조건 피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내부 온도와 바깥 온도 차이로 인해 이슬이 맺혀서 생기는 결로현상으로 생기는 곰팡이입니다. 결로현상은 일반 아파트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경우는 생활 하자이기 때문에 자주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그러나, 원룸 건축 시에 내부 자재를 곰팡이가 덜 피게 하는 자재를 사용한 집은, 결로 현상으로 인한 곰팡이가 덜 할 수는 있습니다.

결로로 인한 곰팡이에 대해 주의해서 살펴볼 부분은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는 원룸입니다. 붙박이장 안쪽에 곰팡이가 정말 잘 생깁니다. 특히 붙박이장을 외부 베란다 쪽으로 설치한 원룸들은 더 큰 온도차로 인해 곰팡이가 매우 잘 생기니, 세심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공간 활용을 위해 붙박이장을 내부에 매립을 했는데, 곰팡이가 계속 생겨서 활용도 못하고, 붙박이장 문을 계속 열어놓고 생활해야 한다면, 매우 불편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곰팡이가 벽면 중간부터 시작해서 그 주변으로 퍼져 났다면, 누수보다는 결로현상으로 인한 곰팡이일 확률이 높습니다. 집을 볼 때 부분 도배가 되어 있다면, 그 부분만 곰팡이를 가리기 위해 도배를 한 것일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3-2. 새시

– 새시는 일반 창, 창틀, 문, 문틀 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새시는 단열과 방음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원룸에 살다 보면 월세 이외에도 관리비, 전기세, 도시가스비 등 추가 비용이 나가게 됩니다. 원룸 안에 있는 창틀과 창문이 잘 맞아서 틈새가 없고, 유리를 이중(페어 유리)으로 두꺼운 것을 사용한 원룸이 겨울철 난방비가 적게 들면서, 따듯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월세 아끼려고 저렴한 집 구했는데, 겨울에 더 춥고 도시가스비로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세입자가 거주 중이라면, 관리비나 도시가스비용 등을 살짝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3-3. 베란다 분리 및 주방 분리

– 원룸 구조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제가 오랜 기간 많은 원룸을 건축하고 임대를 해본 결과, 세입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원룸은 베란다와 주방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즉, 원룸 현관문을 열면 그냥 통으로 주방과 거주하는 공간 및 베란다가 있는 구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관에 들어서면 일단, 신발장, 싱크대, 냉장고 및 화장실 등이 있는 공간이 있고 중간문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문을 지나면, 거주 공간이 나오고 베란다와 거주공간 방 사이에 또 다른 중간문이 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원룸-내부

이해를 돕기 위해 위에 첨부한 사진은 제가 대학가 근처에 직접 건축한 원룸의 내부구조 모습입니다. 물론 이런 구조는 안에 중간문이 원룸 내부에 두 개나 있기 때문에, 외관상으로 볼 때는 원룸이 더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구조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겨울에 단열이 좋습니다. 도시가스 비용 등 유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주방 분리 문이 설치되어있으면, 외부 복도에서 들려오는 소음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원룸에 거주하다 보면 생각보다 다른 집에서 현관문 닫는 소리, 엘리베이터 소음 등이 상당합니다. 게다가, 밤에 잘 때 냉장고 소음도 매우 큰 편입니다. 냉장고도 생활공간에 같이 있다면 밤에 예민한 사람들은 시끄러워서 잠 못 잡니다.

베란다 분리 문의 경우, 주거생활공간과 빨래 건조 공간 및 세탁기 공간을 분리할 수 있고, 외부 단열에 매우 유리합니다.

3-4. 기본 중에 기본 수압 및 배수

– 거주하는데 물 잘 나오고, 잘 내려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밑에 층에서 물을 사용하거나, 본인이 세탁기 등을 사용할 때 수압이 매우 약하다면, 샤워나 설거지를 할 때 매우 불편합니다. 실생활에서 매우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므로, 주방 수도 및 욕실 수도를 튼 상태에서 변기 물을 내려서 수압 등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욕실과 싱크대 및 베란다 배수구를 통해 물이 막힘없이 잘 내려가는지도 확인을 해야 불편함 없이 거주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면, 이런 부분도 모두 체크해야 합니다.

3-5. 직접 원룸 구경할 때 체크리스트

– 원룸을 구할 때 더 좋은 집을 구하기 위해 너무 많은 집을 보게 되면 나중에 어떤 집을 봤는지 알지도 못하고, 머릿속은 뒤죽박죽이 되고 헷갈리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아래의 체크리스트 항목들을 참고하여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만 추려서 “나만의 원룸 체크리스트”를 만드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원룸을 알아보실 때 본인인 만든 체크리스트로 꼼꼼하게 확인 시면, 본인이 원하는 집을 더욱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체크할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구 분 체크할 내용 환경요소 집 주변에 혐오시설이 없는가? 편의점, 슈퍼 등이 도보 5분이내에 있는가?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등이 도보 15분 이내에 있는가?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 역이 도보 15분 이내에 있는가? 외부요소 주차 공간은 넉넉한가? 주출입구와 복도 등에 보안시설이 잘 되어 있는가? 내외부에 CCTV설치가 되어 있는가? 현관문 번호키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는가? 주방 싱크대의 상태는 양호한가? 가스레인지 및 전기인덕션이 설치되어 있고 상태가 양호한가? 싱크대 수압 및 배수에 문제가 없는가? 주방 후드는 작동이 잘되는가? 방, 거실, 현관 에어컨이 있는가? 침대 및 책상 등 놓을 공간이 있는가? 신발장이 넉넉하게 설치되어 있는가? 욕실 바닥 및 벽 타일 파손된 부분은 없는가? 변기, 세면대, 샤워기, 수납장 등이 파손된 부분은 없는가? 수압 및 배수에 문제가 없는가? 베란다(발코니) 빨래를 건조할 공간 및 빨래 건조대가 있는가? 옷장 및 수납장 등이 설치가 되어 있는가? 추가사항 도배, 바닥상태는 좋은가? 곰팡이나 누수가 된 부분은 없는가? 난방은 도시가스인가? 보일러는 작동을 잘 하는가? 콘센트 위치가 편하고, 전기스위치등은 모두 잘 작동하는가? 채광이 전체적으로 좋은가? 새시(창문) 및 방충망 등이 양호한가? 창문 및 현관문 잠금장치는 양호한가? 층간소음 및 외부소음은 없는가? 관리비가 있다면 어떤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가? 집주인에게 입주전 수리를 요구할 부분이 있는가?

원룸 구할 때 주의사항

1. 월세 이외의 비용 확인

– 보통 원룸은 월세에 관리비를 모두 포함해서 받는 집도 있고, 월세 따로 관리비 따로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관리비에 포함이 안된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인터넷 사용료 등 추가 비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월세 이외에 관리비가 있다면 관리비에는 어떤 항목이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하며, 관리비 이외에 추가로 매월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있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2. 하자 부분 체크

– 최초 계약 시 원룸에 이상이 있는 부분은, 입주 전에 집주인에게 수리해달라고 요청을 해야 합니다. 입주 후에 하자 등을 발견한 경우에는, 즉시 사진으로 증거를 모두 남겨놓고 임대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하면 계약 만기 시에 전 세입자를 대신해서 원상회복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원룸 전세 및 월세 계약 시에 도배 · 장판 등이 노후화되었을 경우 그 비용을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 그리고 전세 및 월세 계약 만료 시 거주한 원룸의 원상회복 의무는 어디까지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내용을 아래의 포스팅 글에 자세하게 정리했으니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 참고 : [전세 월세 도배장판 등 수리비용 누가 부담해야 하나?]

3. 원룸 주인

– 어떤 일이든지 간에, 사람 간의 인연이 참 중요합니다. 이왕이면 계약할 때 대리인을 보내지 않고 주인이 직접 오는 건물, 그리고 주인이 직접 같은 원룸 건물에 거주하거나 근방에 거주하여 관리를 잘하는 원룸이 좋습니다. 관리사무실에 맡겨놓기만 하고 집주인이 신경 쓰지 않는 건물은, 거주하면서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 관리도 집주인이 신경 쓰는 건물이 세입자가 거주하기에 쾌적한 건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전세계약 시 사기꾼 조심

– 전세계약을 하는 사람들은 사기꾼들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설마 내가 당하겠어?”라는 생각을 하시면 안 됩니다. 의외로 전세금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많아 심심치 않게 뉴스에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실제로 주변에서도 여러 번 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집주인 대신 대리인과 계약할 때 많이 발생합니다. 대리인과 계약할 때 사회초년생들 또는 부동산 관련 지식이 많지 않은 부동산 초보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많이 치고 있으니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집주인이 101호를 월세로 내놓았는데, 중간에 관리인이 101호를 전세로 놓은 후, 집주인에게는 월세 보증금만 주고 세입자에게 받은 전세금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개의 건물과 호수를 모두 전세로 놓아, 세입자들의 전세금 전부를 가로챈 후, 잠수 타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추후에 세입자는 임대인에게 전액 보증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대리인과 계약할 때는 하단에 링크되어 있는 글을 반드시 숙지하신 상태에서 계약하시길 바랍니다.

☞ 참고 : [부동산 계약 시 대리인과 계약할 때 주의사항 완벽 정리]

5. 임대가 잘 되는 원룸인가?

– 원룸 구할 때 꼼꼼하게 알아보고 따져보고 구했는데도, 실제로 거주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저히 1년, 2년 버틸 수 없는 사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 사정으로 인해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았는데 다른 곳으로 이사 갈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계약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세입자가 다른 세입자를 구해놓고 이사를 가야 합니다. 이렇게 계약기간 중에 다른 세입자를 구할 때는 당연히 임대가 잘 되는 지역의 원룸이 유리합니다. 따라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임대가 잘 되는 지역의 원룸을 계약해서 거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중간에 이사 가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 금전적 손해도 많이 발생하고, 마음고생도 많이 합니다.

6. 전입신고 + 확정일자

–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입주하는 날 제일 먼저 주민센터 등에 가서 “전입신고” + “확정일자”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등기부에 이상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7. 원룸에서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 4가구 중에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울 정도로 원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분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집주인 입장에서는 원룸에서 반려동물 키우는 것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세입자와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단에 집주인과 세입자 간에 반려동물로 인한 분쟁과 관련된 정확한 법률관계 및 현명한 대처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 참고 : [전세 월세 계약 반려동물 몰래 키우다 걸리면? 계약 파기, 손해배상 청구?]

※ 참고 : 원룸 거주자에게 도움이 되는 글

① 청년 전용 전월세 보증금 대출

– 원룸을 구할 때 보증금이 부족하거나 월세 부담할 능력이 부족한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렴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아서 비싼 월세 대신에 대출이자를 부담하고 싶은 분들도 있을 텐데요. 그래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하단에 정부지원 청년 전용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을 총정리해서 비교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대학생, 취준생 등 무직자도 전세금의 90%까지 대출이 가능한 정부지원의 HUG 안심 전세대출 조건 등에 대해서도 정리를 해드렸으니, 참고하시면 비싼 월세비용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② 연말정산 대비 월세 세액 · 소득 공제

– 원룸 등에 거주를 하면서 월세를 부담하고 있는 직장이라면 연말정산 시에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월세 공제 방식에는 “월세 소득공제”와 “월세 세액공제” 제도가 있습니다. 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경제적으로 많은 이득이 되니 하단의 내용을 참고하여 세금을 환급받는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③ 전세기간 만료 시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전세금 돌려받는 방법

– 집주인이 전세기간 만료 후 전세금(전세보증금) 등을 잘 돌려주면 좋은데, 집주인의 갭 투자를 하거나, 여유가 없어서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 대처방법에 대해서 하단에 자세하게 정리했으니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지금까지 원룸 구할 때 꿀팁 및 주의사항들에 대해서 모두 알려드렸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글로 설명을 해드렸으나, 부족한 부분도 분명하게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내용들만 참고하여도 안전하고 좋은 원룸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룸 구하실 때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자취 12년차가 전하는 원룸 구하는 Tip 3가지

혼자 사는 집이라도

공간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길,

1인가구에게 집이란 공간은, ‘오직 나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지닌다.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이 완벽히 자유로운 공간, 오롯한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healing space.

어느덧 서울에서 홀로서기 12년차,

가뜩이나 외로움 가득 안고 홀홀단신 사는 집인데, 나는 정말이지 공간에서라도 위로를 얻고 안정감을 느껴야 했다.

하지만 자금도 넉넉지 않고 부양묘까지 2마리 있으니, 내 입맛에 안성맞춤인 집을 구하는 것은 정말이지 하늘에서 별따기일 수 밖에 없었다.

마음에 쏙 드는 공간을 찾기 위해 무려 3개월이나 매일같이 집을 알아보고 발로 뛴 결과, 지금의 공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사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매일 집에 가는 길이 즐겁고, 집에 있는 시간이 충만하고 감사하니, 고군분투하던 3개월이 대수랴.

하숙, 쉐어, 자취까지 1인가구 주거의 여러 형태를 모두 경험해본 후, 은행의 힘을 빌려 어엿한 (?) 신축 원룸의 전세 임차인이 된 지금까지,

원룸 구하기의 달인 급으로 쌓아놓은 Tip을 풀어본다.

1. 시세 파악하기 – 부동산 어플 이용

예전엔 정말 다짜고짜 동네 복덕방을 돌아다니며 집을 구했었는데, 온라인이면 뭐든 구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는 집도 예외가 아니다. 부동산도 어플(ex.직방/다방)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은 동네마다 집값이 천차만별이다. 그렇다고 경제적인 요건만 기준으로 찾을 경우 직장/학교와 너무 멀어질 수 있으니, 가장 최선은 거리와 비용이 합리적인 접점의 지역을 찾는 것일테다.

먼저 관심있는 동네를 몇 곳 알선하여 어플을 통해 그 지역의 시세를 알아보자. 원룸/오피스텔은 대부분 모여있는 경우가 많아 지도 모드를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지도 어플을 이용하여 해당 지역으로부터 회사/학교까지의 대중교통도 함께 확인하여 동선을 미리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100% 어플에만 의존하는 것은 허위매물/실물과 상이함 등의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니, 계약 전엔 반드시 연계된 부동산 연락처를 통해 실제 매물이 유효한 지 확인 후 직접 방문하여 꼼꼼히 체크하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좋은 매물의 경우 (특히 전세) 업로드 되자마자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정말 맘에 드는 집이 있다면 그날이라도 당장 찾아가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2. 동네 상권 파악하기 – 부동산 / 지도 어플 이용

나는 집 내부 만큼 중요한 것이 동네 상권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아주 주의깊게 관찰했다.

왜냐하면, 공간에도 기운이 있고 이왕이면 사람 사는 냄새나는 따뜻한 동네에서 머물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네 상권은 크게 3가지로 축약된다.

첫째, 대형마트/시장이 근처에 있어야한다.

1인가구의 집밥 퀄리티는 동네 마트/시장과 집과의 거리에 비례한다. 작은 슈퍼나 편의점이야 여기저기 있을 수 있지만, 이왕이면 선한 채소/정육/과일을 요할 때마다 조금씩 살 수 있는 상권이 근처에 있으면 좋다.

나의 경우 5분 거리에 재래 시장이 있어, 퇴근할 때 만원의 행복을 누리며 콩나물 오백원 어치, 과일 삼천원 어치 등 작은 비닐봉지를 한웅큼 들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 가장 행복한 시간 중 하나일 정도이다.

1인가구 직장인이 매끼 집밥을 해 먹는 것은 어렵지만, 가끔씩 간단한 요리라도 해먹고, 하다못해 과일이라도 챙겨먹으려면 근처 마트는 필수!

둘째, 운동 시설이 근처에 있어야한다.

가능하면 엎어지면 코 닿을 때 정도의 거리에 원하는 종류의 운동 시설이 있어야 한다. 나는 조금만 멀어도 자연스레 헬스장에 등록비를 기부하게 되는 사람이어서 정말 1분 거리에 헬스장이 있는 집을 구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그나마 자주 가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혼자 살면서 아프기까지 하면 그만큼 서러울 수 없으니, 건강을 위해 한 가지 운동이라도 지속해서 할 수 있도록 집 근처에 운동 시설을 고려하시길.

셋째, 혼밥할 수 있는 식당이 근처에 있어야한다.

어쨌거나 직장인이기 때문에 매일 집밥을 먹기는 힘든 일이다. 퇴근이 늦을 때도 있고 밥 하기 귀찮을 때도 있고, 그럴 때면 끼니를 때울만한 식당이 필요하다. 나는 편의점 음식은 되도록이면 먹지 않기 때문에 집밥 비슷한 식당에서 혼밥을 하기도 하는데, 요즘 상권은 오히려 한식이 더 찾기 어려울 지경이다. 온통 일식, 양식, 중식이고, 제대로된 백반집은 정말 찾기가 어려운 와중에 하다못해 김밥천국이라도 근처에 있으면 큰 위안이 된다.

혼자 먹는 밥이라고 아무 거나 먹을 순 없으니까, 사 먹더라도 이왕이면 건강한 밥으로 챙겨드시길.

3. 월세보다는 전세, 융자 여부 체크하기

아무래도 몫돈이 드는 전세는 20대에게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나 또한 20대 때는 몫돈이 없기도 없었고 은행에 빚을 지는 것도 부담스러워 그냥 월세를 선택했었다.

하지만 지나고보니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돈이 월세였다. 보통 월세가 약 10%의 이자를 내는 셈이라 치면 (전세 5천이면 보증금 천/월40으로 계산됨), 전세 대출은 이자율이 3~4%이니 매달 내는 돈이 쌓이면 월세/전세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그러니 몫돈이 어느 정도 있거나, 없더라도 전세 대출이 가능한 경우라면 일단 전세를 추천한다. (전액이 안되면 반전세라도!)

하지만 사정 상 월세를 구해야한다면, 사실 월세집은 전세집보다 매물이 많아 구하기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전세집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 매물이 거의 없으니 여기저기 발품을 많이 팔아야한다.

또한 전세집의 경우, 이상하게 시세보다 낮거나 잘 안나가는 집은 근저당권이 과하게 잡혀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는 부동산에 직접 전화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계약 전 반드시 부동산 등기 서류를 떼어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또한, 전세 대출을 끼고 집을 구해야하는 경우라면, 대출 불가인 매물이 꽤 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부동산에 미리 확인하고 찾아가는 것이 헛수고를 덜 수 있다. (근저당이 많이 잡혀있는 경우 혹은 비주거 용도로 등록된 집 등은 전세 대출 불가)

이외에도 실제 매물을 확인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들도 있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 소개하겠다.

다정한 공간에서 건강한 몸과 따뜻한 마음이 비롯되는 법,

혼자 사는 집이라도, 공간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길,

원룸 구하는 팁, 뻔하지 않은 체크리스트 #직접경험 #자취8년노하우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자취를 시작했고

총 4곳의 원룸에서 생활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오늘은 원룸 구할 때 알면 좋은 꿀팁~

알려드릴게요☆

총 5가지 알려드릴 거예요

첫 번째

[창문이 어느 정도 크고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

정말 중요해요 빛이 잘 들어오지 않으면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 환기도 잘 안되고, 방 안이 꿉꿉해요

친구 중에 창이 작고 햇빛이 안 드는 원룸에 살던

친구가 있었는데, 결국 제습기를 구입했더랬죠

두 번째

[현관과 방 사이에 중간문이 있는 곳]

사진과 같이 현관과 방 사이에 미닫이문이 있어요

혹은 부엌과 방 사이에 있는 경우도 많아요

이렇게 중간문이 있는 경우

겨울과 여름에 온도 변화를 줄여줄 수 있어요

부엌의 음식 냄새가 방에 있는 옷에 배는 것도 막아줘요

이 부분도 정망 정말 중요해요

특히 겨울에 차이를 확실하게 느끼실 거예요

세 번째

[붙박이장이 있는 곳]

원룸은 커봐야 10평 정도이고,

5평, 7평 정도가 대부분이에요

짐, 옷은 점점 많아지는데 수납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요

붙박이장이 있으면 집 정리에 훨씬 도움이 되고 깔끔해 보여요

특히 여자분들은 옷이 많은데 붙박이장도 부족해서

따로 행거를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네 번째

[수도세, 관리비, 인터넷 요금을 고려할 것]

보통 원룸인 경우 인터넷 요금은 포함인 곳이 대부분일 거예요

그런데 수도세 포함인 곳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수도세만 포함돼도 약 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어요

그리고 관리비는 월세랑 합쳐서 고려하는 게 좋아요

500/30인데 관리비가 10 이면 결국 그 매물은

500/40인 원룸인 거예요

관리비로 비용을 올려서 월세가 싸 보이게 하는 트릭이죠

다섯 번째

[건물에 집주인이 거주하는지 알아볼 것]

제가 3번째 원룸에 거주했을 때

4층 건물의 맨 위층인 4층에 집주인 가족들이 살았어요

처음엔 좀 까다롭게 굴거나 하진 않을까 걱정됐는데

오히려 건물 자체가 깔끔하게 관리되더라구요

이 부분은 집주인의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지만요

참고로 집주인 분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시는 게 좋아요

저는 홈베이킹이 취미라서 쿠키나 빵을 만들고 드리거나 했었어요

저도 과일을 받아먹었었어요ㅎㅎ

이렇게 제가 생각했을 때 다른 곳에서 알려주지 않고

뻔하지 않은 중요한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그 외에도 물론

물의 세기와 배수 체크, 베란다 유무, 벌레 유무

근처에 마트, 편의점 유무 등등

이런 것들은 다른 블로그에도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반려동물에 대해서 말인데요

저는 자취를 하면서 반려동물을 기른 적도 없고

기르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어요

반려동물을 기르려면 엄청난 책임감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에요

다들 그런 건 아니지만 혼자 사는 외로움에

쉽게 반려동물을 기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로 인한 소음문제를 겪는 분들도 많아요

정말 책임감 있게 기르실수 있는 분이고

반려동물과 생활해야 된다면 꼭 꼭 반려동물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주세요

단지 귀여워서 혹은 외로움 해소로 쉽게 기르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처음 자취를 시작하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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