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 알바 후기 | 공시생 브이로그 #9 | 공시생 최초 생동성 알바 가서 공부한 썰 푼다.. | 생동성 시험 알바 후기 | Study Vlog 147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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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생 때 집안이 넉넉치 않았어. 그래서 대학교 다니면서도 늘 아르바이트를 하곤 했는데 생동성 알바는 2일 정도 병원에 머물면서 주는 약 먹고 정해진 시간마다 피를 뽑으면(채혈) 되는 알바라서 되게 편하다는 얘기를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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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젤리입니다😉
여러분 저 난생처음 생동성 시험 알바 다녀왔어요..
친구가 하도 꼬셔서 갔다 왔는데 말있못 🤭
궁금하신 건 댓글에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공시생 #공시생브이로그 #생동성알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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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김젤리 J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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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1.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aVp54MwtAg

생동성 알바 후기 썰

생활의 노하우 생동성 알바 후기 썰 널위한나의경험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이건 내 경험이니까 그냥 편하게 일기쓰듯이 쓸게 그리고 이거 뭐 광고료 받고 이런거 아니야. 그냥 순수 경험 글임. ​ 나는 생동성 알바를 20대에 총 3번 해봤어 생동성 알바는 마루타 알바라고도 하는데 좀 슬픈 어감이지.. “마루타”는 일본어로 “통나무”라는 뜻인데, 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 군부대가 전쟁 포로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했어. 잔혹하게 실험을 해서 포로들을 죽이곤 했는데… 그 실험대상자를 마루타라고 불렀어. ​ 즉, 마루타 알바는 현대식으로는 생체실험 알바… 내가 실험용 약을 직접 먹어보고 그 반응을 실험하는 알바야. 약간 소름끼치지? 내가 대학생일때는 마루타 알바, 마루타 알바라고 했는데 현대 용어로는 생동성 시험이라고 해 ​ 생동성 알바는 어디서 구해? 나 20대 때는 알바천국이나 알바몬에 생동성 시험 공고가 올라오기도 했는데 요새는 “메디25″라는 사이트에서 공고가 많이 올라오네 (아래 링크) 메디25 : 생동성,임상시험 참여하기 식약처인증병원 지역별 생동성, 임상 시험 온라인지원, 모집/참여절차안내,구 알바메디 www.medi25.com 난 학생 때 집안이 넉넉치 않았어. 그래서 대학교 다니면서도 늘 아르바이트를 하곤 했는데 생동성 알바는 2일 정도 병원에 머물면서 주는 약 먹고 정해진 시간마다 피를 뽑으면(채혈) 되는 알바라서 되게 편하다는 얘기를 들었어. 알바비는 먹는 약에 따라서 다른데 부작용이 적은 감기약이나 고지혈증약 같은 건 그때(2010년) 당시 25~30만원 정도를 받았어. 그래서 주말 알바나 방학 때 생동성 시험 알바를 하게 됐지.. ​ 인터넷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 생동성 시험 알바하는 병원을 갔는데 4호선 금정역이었던걸로 기억해 금정역에 가면 안양메트로병원이라는 곳이 있어 여기만 봐도 졸래 무섭다…. 여기다…. 여기 힘들게 언덕올라가면 이 병원이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졸라 무서워…. 일반적인 병원 같지는 않아. 막 환자도 많고 병문안 온 사람도 있고 의사도 돌아다니고 해야되는데 거의 사람 없음… 내가 생동성 알바를 해서 그런가? 약간 사람 가둬놓고 실험하는 그런 병원처럼 보였어.. 근데 여기 일반 병원이야… 이 건물 뒷편에 건물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가 생동성 시험을 전문으로 하는 건물이 나와. 임상시험센터라고 해 출처 : 안양 메트로병원 홈페이지 봐봐.. 진짜 일반 병원이야 위 사진이 안양 메트로병원 임상시험센터 홈페이지야. 생동성 시험이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 생동성 시험이라는 말이고 의약품을 먹고 몸에 흡수되는 반응을 실험하는거래, 그리고 원래 시중에 팔리고 있는 약(오리지날 약품)의 제네릭 약품(복사, 카피약)의 흡수율이 동일한지 시험하는거래. ​ 즉, 원본약을 카피한 약이 원본약처럼 동일한 효능과 흡수율을 보이는지 확인하는거야. 그러니까 부작용을 모르는 신약을 개발해서 알바들한테 첫 실험하는건 아니야. 이미 시중에 팔리는 약의 카피약을 먹이는거야. 암튼 위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잡썰이니까 내가 쉽게 요약하면 임상시험업체(제약회사의 계약을 체결한)에서 시험군(알바)를 모집해서 개발 중인 카피약을 일정 실험집단인 알바들한테 먹이고 채혈하면서 그 반응이 동일한지 보는거야. ​ 더 쉽게 요약하면 약먹고 반응을 본다. 끝. 생동성 시험 내 경험담 나는 생동성 알바를 총 3번정도 해봤어. 대학생일때 2번(고지혈증약이랑 감기약이었던 것 같아) 취준생일때 1번(간질약이었음 ㅋㅋㅋㅋㅋㅋ) ​ 대학생일때 했던 건 부작용이 적은 약이라 알바비 페이는 25만원, 35만원으로 기억해. 그리고 처음 해보는거라 좀 무서워서 페이가 제일 적은 것으로 한거야. 부작용이 적을 수록 페이는 낮음.. ㅇㅋ? ㅋㅋ 그 중에 내 썰은 취준생일 때 간질약 먹었을 때 썰을 풀려고 해 ​ 때는 꽃다운 나이 25살… 군대도 전역하고 잘 다니던 대기업을 X같아서 때려치고 잠깐 쉬고 있을 때였어. 슬슬 모아 둔 돈도 바닥이 나기 시작했고 짜증나던 한 때… 대학생 때 했던 생동성 시험 알바가 생각났지. 개꿀이었거든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알바 신청 후 안양메트로병원으로 향했다..ㅋㅋ ​ 생동성 알바를 신청하면 기초혈액검사를 하라고 연락이 와. 그럼 메트로병원가서 혈액검사를 한다.. 피 뽑고 혈압재고 키 재고 몸무게 재고.. 결과는 다음날인가? 알려준다고 하고 집에 가라고 해 내가 심한 고혈압 돼지 또는 저혈압 멸치가 아니고 왠만하면 신체검사 합격 문자가 와. 이 합격문자가 뭐라고 그렇게 기쁜지… 엄마! 나 마루타 알바 합격했어!!!!ㅋㅋㅋ 이거 하러 간다고 했을 때 울 엄마 아빠 엄청 걱정하심.. 왜 그런걸 하냐고… 근데 돈이 없는걸 어떡해… 그냥 괜찮다고 하고 갔다왔지.. ​ 알바는 총 2주야. 1주차랑 2주차가 똑같이 진행되는데 1주차 2일, 2주차 2일 이렇게 병원에 있으면 돼. 그러니까 총 4일을 병원에서 있으면 알바비 35만원 개꿀 ㅋ ​ 생동성 알바.. 마루타 알바가 왜 슬프냐면 이제부터 시작이야 모임 장소가 병원 강당같은 곳이거든. 거기에 딱 도착하면 오 마이 갓… 진짜 뭔 10수 사법고시 준비하는 것처럼 보이는 형부터… 진짜 밥은 먹고 다니는지 걱정이 되는 형…. 양아치… 뭔 알바인지도 모르고 처음 와봐서 분위기 왜 이러지 이러면서 두리번 거리는 대학생 꼭 있음 뭔 알바인지도 모르고 처음 와 본 대학생… 근데 뭔가 다 삶에 애환이 있어보이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다.. 토익책 보면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 폰으로 도박하는 사람.. 게임하는 사람.. 욕 찍찍 내뱉으면서 안에서 담배펴도 되냐구 물어보는 양아치.. 그냥 양아치.. 걍 딱봐도 사람 구실은 하면서 사나? 의문이 드는 이상한 사람… 등등 걍… 여기 있으면 흑화될 것 같은 분위기… 그래서 다신 하지 말아야지 생각이 들더라. 일단 정상적인 사람들이 할 알바는 아니야. ​ 즉, 신체정신 건강한 사람이 와서 하는 알바는 아니야. 나는 정말 부정해. 나는 돈이 없어서 한거야.. 내 글을 본 사람은 생동성 알바.. 안했으면 해. 이거 말고도 돈을 더 보람있게 벌 수 있는 일들이 많거든. 아무튼.. 가면 분위기 별로 안 좋아. 거기 앉아 있는 사람들 다 마루타 알바라는거 알고 왔기 때문에 기분좋게 생글생글 웃고 있지는 않아. 분위기 착 가라앉아 있음..🥲 뭔가 인생 패배자들이 모인 분위기야. 그래서 다신 가고 싶지 않다. 지금 생각해도. 약간 이런 마인드로 나를 포기하면 할 수 있는 알바임 암튼 앞에 생동성 시험 업체 직원이 나와서 님들이 먹는 약은 어떤거구요, 안심해도 되시구요. 도중에 나가면 돈 못받으시구요. 실험 인원이 정해진 것이고 그 실험인원 수가 그대로 모두 실험을 종료해야 실험에 정당성, 객관성이 부여되기 때문에 중도에 나가시면 안되요. 도중에 나가시면 여기 알바 오신분들 다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기때문에 서로 믿고 실험 끝까지 가셔야합니다. 알았죠? 라고 하면서 말도 안되게 조직에 대한 협동심을 심어주고 너 한명 빠지면 여기 있는 사람 다 그냥 집에 가야함 ㅇㅋ? 이러면서 우리는 이제 함께 가야할 운명공동체 처럼 만들어주면서 알바가 시작된다. ㅅㅂ…. 알바하러 온 사람들 분위기 ㅋㅋㅋ 이거 진짜 그때 사진임 먼저 내 혈관에다가 플라스틱 채혈튜브를 꽂는다. 그리고 이거 플라스틱 채혈튜브 꽂으면 쇼크로 쓰러지는 사람도 있다고 하면서 주의사항 얘기해줌. 그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음. 근데 진짜로. 어떤 멸치 하나가 이거 꽂고나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바로 픽 쓰러짐 진짜 나무토막이 하나 딱 쓰러진 것 처럼 픽 쓰러지더라 진짜 사람들 소리지르고 다 당황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직원들 놀래지도 않고 엄청 능숙하게 쓰러진 사람 침대에 눕히고 응급조치함.. 이런 일이 흔한가 봄…. 그리고 그 사람은 정신차리고 그냥 집에 감..ㅋ 직원은 당황하지않고 이런 사태를 대비해서 시험 참여 인원을 +1명 더 하거든요. 이제 한 분만 더 쓰러지시면 이 시험은 그냥 종료입니다. 차비 받고 집에 가시면 되요~ 이럼…. 근데 이때 웃긴게 ㅅㅂ 집에 가야지 이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제발… 제발 아무도 쓰러지지마라…. 이 생각이 듬… 그래서 슬픈 현실임 암튼 이렇게 플라스틱 채혈튜브를 꽂음… 이거 꽂아놓으면 개아프다… 그리고 이거 나다.. 튜브 다 꽂고 다들 앉아있는데 직원이 약을 담은 쟁반을 여러 개 들고 온다. 그때부터 알바 온 사람들 분위기 싸해짐 내가 저걸 먹어야 하는구나… 존나 비참하다… 이렇게 돈을 벌어야할까.. 이러면서 분위기 개 안좋아짐 ​ 직원이 호명하기 시작함 김말똥씨! 이러면 네…… 이러면서 진심 나가기 싫고 먹기 싫은 표정과 자세로 앞에 나간다 ㅋㅋㅋ 진심 이 표정과 자세로 앞에 나감 이렇게 약 주고 미소지으면서 “드세요.” 이럼 자… 드세요. 이러고 물이랑 약을 줌 ㅋ 드시고 나서 입안 검사합니다. 꼭 드시고 아 벌려서 입 안 보여주세요 이럼 그리고 진짜 입안 검사 함 ㅋㅋㅋㅋㅋ ​ 그때부터 안좋았던 분위기 더 안좋아지면서 사람들 그냥 집에 갈까 말까 고민함 그러다가 몰래 안 먹고 혀 밑에 숨겼다가 걸리는 사람 꼭 나타남 ㅋㅋㅋㅋㅋ 그러면 직원이 약 숨기지 말랬쥬….? 이러고 존나 노려봄 ㅋㅋㅋㅋㅋ 그럼 이 표정 짓고 울려고 함.. 아 저 유상무씨 팬임… 오해하지마셈.. 암튼 빨리 드세요오!!!! 뒷사람 기다립니다!!!! 이러고 직원이 약 빨리 먹으라고 압박 줌 거의 울면서 약 먹음… ㅅㅂ…이러고 눈 질끈 감고 약 딱 먹고 입안 검사 받으면 직원이 니까짓게?ㅋ 이렇게 약간 비웃듯이 쳐다 봄.. ㅅㅂ 갑자기 그때 생각나서 열받네 ㅋ 훗.. 진작 먹을 거면서 짱나게 해… 다음 분 오세요! 함 약 딱 먹고 내 자리에 앉아서 하… ㅅㅂ 먹었다…. 먹고 말았다… 존나 후회가 밀려옴… 그리고 다른 약 먹고 자리에 돌아 온 애들도 다 표정이 이렇게 묵묵함.. 분위기 개 안좋음 ㅋ ​ 암튼 내가 먹은 약은 간질약이었는데 알바비 50만원 짜리였다 ㅋ 그거 생각하면서 걍 참음 ㅋ ​ 암튼 먹고 나면 약 먹은 후 15분 후에 채혈, 30분 후에 채혈, 1시간 후에 채혈, 2시간 후에 채혈, 4시간 후에 채혈, 6시간 후에 채혈 이런 식으로 함. 암튼 그 시간동안은 본인이 핸드폰을 하던지, 책을 보던지 직원이 터치 안한다. 팔에 저 튜브 꽂혀있어서 움직일때마다 아파서 크게 움직이는 행동은 못함. 그리고 간질약 먹었더니 부작용이 졸린 거였음. 졸려 뒤질 것 같았는데 꾸벅꾸벅 사람들이 졸면 그때마다 직원이 소리 겁내지르면서 자는 사람 깨움 주무시지 마세요!!!! 취침하시면 신체 흡수율이 달라져서 실험결과 안나옵니다!!!! 주무시지 마세요!!!! 이러고 소리 졸라 질러서 깨움… 하… 부작용이 졸음인데 어케 참으라고….하….. 사람들 개빡침 ㅋㅋㅋ 그 소리 지르는거 들어가면서도 계속 잠 ㅋㅋㅋㅋㅋ 진짜 개졸림 ​ 암튼 알바 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뭐하나… 보면 공부한다고 책 가지고 온 사람 공부하는거 본 적이 없음 책은 다 던져놓고 다 핸드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사람 쳐다보다가 눈 마주치면 서로 졸라 뻘쭘해서 눈 돌림 ㅋㅋㅋㅋㅋ 여기서 친해지는 것 따위는 없다. 그냥 한시빨리 이 ㅈ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 뿐 ㅋㅋ 그 와중에 셀카 찍는 놈….(나란 놈…) 암튼 별에 별놈 다 온다. 이 와중에 센티한 표정으로 셀카 찍는 놈 많음 자유에 대한 갈망인가.. 근데 짜증이 많이 나는 상황이다 보니 지들끼리 싸우는 사람도 있음 진짜 별것도 아닌 사람들이 별 것도 아닌거 갖고 쎈 척함… 하… 진짜 이런 알바 하면 안돼.. 난 그저 관망하며 즐김 ㅋ ​ 암튼 마루타 알바 가면 별애별 흑화된 놈들을 다 만날 수 있음. 가지 않길 추천한다. ​ 그리고 저녁밥 병원 식당에서 무료로 줌. 맛없음. 저녁 밥 먹을때쯤이면 사람들 기분 많이 풀림 ㅋ ​ 암튼 또 시간이 여차저차 지나고 사람들이 피 뽑는거랑 분위기에 익숙해짐 피 뽑을 시간돼서 직원이 김개똥씨!!! 나오세요!!! 이러면 이러고 직원한테 시비거는 놈도 나온다 ​ 직원이 이러고 시비건 놈을 계속 유심히 관찰하면서 졸면 계속 걔만 깨움 계속 피 뽑아가면서 시간 때우다가 자는 시간 옴. 그럼 또 직원이 자라고 엄청 난리 침 ​ 취침시간 안지키시면 실험결과 제대로 안나옵니다!!! 빨리 자세요!!!! 안자고 몰래 핸드폰하다 걸리면 직원이 이러고 째려봄 ​ 진짜 쓰레기 쳐다보듯이 쳐다 봄 ㅋㅋㅋㅋㅋ ​ 암튼! 자고 일어나서 다음 날 아침에 마지막 채혈하면 집에 가라고 함! 사람들이 유일하게 웃는 시간임…. 집에 가는 시간… 다들 신나서 집에 감 ㅋㅋ 군대갔다가 제대한 느낌임 ㅋㅋㅋ ​ ​ 그리고 1주일 후 똑같은 요일, 똑같은 시간, 똑같은 장소에 또 다같이 모임 ㅋㅋㅋ 온 애들 표정 또 이러고 앉아 있음 ㅋㅋㅋㅋㅋ ​ 암튼 여차저차 또 약 먹을 시간되서 직원이 김소똥씨!!!! 이러면 다 입모양으로 ㅅ….ㅂ….. 이러고 감 ㅋㅋㅋㅋㅋ 이때는 약 안먹고 먹은 척 몰래 숨기는 애들은 없다. ㅋㅋㅋ 그냥 다 먹음 첫 주차보다 진행이 훨씬 빠름 ㅋㅋㅋㅋ 다들 생각없이 약 목구멍에 들이부음 약먹고 나서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마치 우리를 이렇게 바라보는 것 같음.. 다들 이러고 앉아 있음 ㅋㅋㅋㅋㅋ 내가 인생에 패배자 같고… 이렇게까지 돈 벌어야하나… 이생각하는듯 ㅋㅋ ​ 암튼 여차저차 생동성 시험 알바 다 끝나고 일주일인가 후에 55만원 받고 애들이랑 술먹고 노는데 썼어. 술먹고 노는데 쓸바에 그냥 이런 알바는 안하는게 좋을 듯 하다. ​ 아! 참고로 나는 간질약 먹고 더 건강해졌음 ㅋ ​ 이상 생동성 알바 후기 썰을 마침 ㅋ 인쇄

[솔직 후기 15] 진짜 꿀알바?? 생동성 알바 후기 (feat. 하나부터 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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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안 요원 알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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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내무반이 생각나는 병실)

급여 : 총 사례금 144만 원

급여 : 총 사례금 14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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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바이트 구한 배경 & 목표

생동성 아르바이트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밟기 전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미지의 세계 였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 하지만,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왜 진행하는지 아무것도 몰랐다.

그동안 나는 생동성 시험을 전혀 해볼 생각이 없었다.

“그거 생체 실험 당하는 거 아니야?”

“잘못해서 부작용 있으면 누가 책임지는데?”

내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된 일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보수적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국, 꽤 규모가 큰(4차례 입원) 시험에 참가하여 거액의 보수를 받았다.

때문에 이 아르바이트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고, 우려하는 부분을 직접 체험했다.

내가 그랬 던 것처럼 대부분 사람들은 호기심 반, 불안 반으로 생동성 시험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

그래서 생생한 체험기를 작성해 궁금증 해소는 물론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정보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작성한다.

내가 생동성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다.

(1) 거액의 사례금 : 호기심으로 인터넷에 정보를 찾다가 큰 금액에 혹해서 신청했다. 당시 학업 때문에 아르바이트에 모든 시간을 쏟아붓기 어려웠던 상황이라 단기간 고액 아르바이트는 매력적이었다.

(2) 호기심 : 난 궁금하면 경험해봐야 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금단의 구역 같은 생동성 아르바이트가 풍기는 묘한 신비로움이 있었다. 그 실체를 알고 싶었다.

그렇게 이색 아르바이트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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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구조 & 주 업무



생동성 아르바이트, 그게 뭐지??

먼저 생동성 아르바이트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생동성’이란 ‘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의 준말이다. 이렇게 보면 더 어렵다.

그래서 쉽게 설명해보겠다.

기존 A 사의 ‘ 후세단 (가칭)’ 약이 시장에서 매우 유명하다.

A 사는 특허를 신청하여 이 약을 독점 생산, 판매를 한다.

하지만 특허기간이 만료되자 B 사에서 비슷한 약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B 사는 기존 ‘ 후세단 ‘ 성분을 분석해 최대한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 ‘ 메디키솔 (가칭)’이란 제품을 만든다.

B 사의 ‘ 메디키솔 ‘은 동물 실험, 임상 실험을 거쳐 약의 안정성을 테스트 한 후,

‘ 메디키솔 ‘이 ‘ 후세단 ‘처 럼 얼마나 인체 몸에 흡수가 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

이 과정이 생동성 시험이다.

즉, 기존 약품과 복제품 이 생물학 적으로 동등하게 작용 하는지 검 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 임상 시험 : 이 약이 위험한지 확인하기 위한 시험 (위험 ↑ , 보상 ↑ )

◆ 생동성 시험 : 약의 흡수율(효과성)을 확인하는 시험 (위험 ↓ , 보상 ↓ )

보통 우리가 ‘마루타 시험’, 위험한 알바라고 지칭하는 건 ‘임상 시험’이다.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첫 테스트이기 때문에 당연히 부작용 위험이 크다.

대신 보상도 커서 정말 고액 아르바이트다.

반면, ‘생동성 시험’은 상대적으로 보상 금액이 적다 .

그러나 큰 부작용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물론 부작용이 아예 없다는 것은 아니다. 부작용 이야기는 뒤에서 자세히 다루겠다)

(화장실에 붙어있는 안내문)

생동성 아르바이트, 어떻게 신청해??

가장 먼저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한다.

다양한 임상/생동성 알바 모집 사이트가 존재한다.

그중에서 활발히 공고가 올라오는 곳 중에 하나가 ‘메디25’ 이다.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면 바로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공고 내용 및 사례금을 확인하기 위해선 반드시 ‘회원가입’ 해야 한다.

회원가입 후, 목록을 보면 현재 모집 중인 공고가 있다.

(홈페이지 구버전)

(홈페이지 리뉴얼 후)

이중 관심 있는 공고를 누르면 해당 정보가 나타난다.

사례금은 홈페이지 하단 ” 1:1 실시간 톡 문의 “에서 확인 가능하다.



100% 자동으로 응답하기 때문에 24시간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사례금, 기간, 시험 종류 등등 다양한 정보를 여기서 얻을 수 있다.

꼭 문의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

만약 모든 조건들이 마음에 든다면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하단에 위치한 ‘ 온라인 지원하기 ‘를 누르면 지원하기 페이지가 나온다.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고 지원하면 기다리면 된다.

이후 관리자로부터 문자가 온다.

다시 한번 위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설문과 희망 신체검사 일시를 택하여 답장을 보낸다.

그러면 신체검사 날짜가 확정이 되고,

접수 완료 문자를 통해 ‘일시’, ‘장소’, ‘숙지사 항’, ‘ 예상 진행 일정’ 등을 안 내받는다.

이제 그 날짜를 기다리면 된다.

※ 현재 메디25에서 참여자 모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바로 회원가입 페이지로 이동한다 ※

▲ ▲ ▲ ▲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메디25 페이지로 바로 이동한다)

신체검사 (★무조건 빨리 접수하자!★)

신 체검사에 앞서 8시간 전부터 물 이외에 금식 , 술 , 약 을 삼가야 한다 .

나는 토요일 오전 9시 50분으로 신체검사 일정을 잡았기 때문에 기상 후 그냥 병원으로 직행했다.

신체검사는 약 2시간 정도 진행됐다.

먼저 도착하면 로비에 앉아 대기하는데 시간이 되면 키, 몸무게 등을 재고 접수처에서 등록을 한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키, 몸무게를 잰 순서대로 접수를 진행하는데,

이 순서가 시험 내내 영향을 미치는 ‘ 순번 ‘이 된다 .

(가능하면 빨리 접수를 하는 것이 나중에 매우 유리하다. 그 이유는 뒤에 설명하겠다)

어떤 방에서 계속 기다리며 받은 A4 뭉치를 읽는다.

각종 동의서와 이 시험의 목적, 예상되는 부작용 등에 대해 상세히 적힌 자료들이었다.

그 후 시험 담당 의사가 와서 여러 설명을 해줬다.

내 가 지원한 시험뿐만 아니라 다양 한 시험 지원자가 한 곳에 모여 설명을 들었다.

흥미로웠던 건 수차례 지원했던 경험자들도 꽤 많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전까진 생동성 시험의 안정성에 반신반의하고 있었는데,

다수의 경험자들이 계속 지원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좀 안심이 됐다.

(적어도 눈에 띄는 부작용은 없었다는 뜻이니깐)

다시 방에서 나온 뒤 대기하면서 담당 의사와 1:1로 면담을 가진다.

여기까지 와서 불합격될까 봐 걱정했는데 별말없이 간단하게 끝났다.

마지막으로 소변 검사와 채혈까지 하면 모든 신체검사가 끝난다.

이제 귀가해서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나는 이틀뒤에 바로 합격 문자를 받았다.

– – – – – – – – – – – – – – – –

본격적인 시험 일과

내가 지원한 시험은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일요일 / PM 5시 입원] — [ 월요일 / 하루 종일 병원] — [ 화요일 / AM 8시 퇴원 + 외래 PM 8시 채혈]

일요일 저녁에 입원하면 화요일 아침에 퇴원할 수 있었다.

이 루틴을 1기, 2기, 3기, 4기. 총 4번 반복하는 일정이었다.

대학원 면접도 끝나 급한 일도 없고, 정기적인 아르바이트도 없던 터라 부담이 없었다.

<첫째 날 : 일요일 - 입원하다>





임상시험센터가 따로 위치하고 있어 안내받은 건물 해당 층으로 가면 된다.

처음 본 입원실 인상은 ‘군대’였다.

과거 해병대 복무 시절 지냈던 내무반과 비슷한 공간을 채운 ‘남자’들은

처음부터 수컷향기가 물씬 나게 만들었다 . (물론 군대 보다 훨씬 낫다…)

5시까지 입소… 아니 입원인데, 조금씩 늦게 도착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꼭 있었다.

시간이 되자 관리자가 와서 공지 및 주의사항을 말해줬다.

생동성 시험 중 가장 중요한 것!

– 입원 중 밖에 나가지 않기 (계단도 안됨)

– 절대 금연 !!

– 시험 실시 후 샤워 금지 (빈혈로 인한 낙상 사고 방지)

– 간식, 음료수 섭취 및 반입 금지

– 몸에 이상이 있으면 꼭 말하기

다들 처음이라 그런지 관리자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다.

첫날엔 빈 침대에 자리를 잡고 누워 있으면 된다.

(가장 중요한) 콘센트는 침대마다 두 개씩 있었고,

생각보다 침대 매트리스, 이불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침대 자체는 푹신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상상 이상으로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나름 아늑한(?) 느낌이었다.

저녁 6시쯤이 되자 저녁 식사를 줬다.

관리자가 앞에 도시락을 두면 자리로 가져가서 먹는 방식이었다.

첫날엔 공복으로 왔기 때문에 배가 너무 고픈 상태였다 .

과연 어떤 음식을 줄까 매우 궁금하기 했다.

어?? 익숙한 용기인데?

“한솥 도시락!!”





(입원 당일 저녁으로 주는 치킨마요)

평소 한솥 도시락을 즐겨 먹던 나는 꽤 만족스러웠다.

맛없는 병원식이 상상 속에서 활개쳤던 만큼 한솥 도시락은 등장 만으로 고마웠다.

참 오랜만에 먹는 치킨 마요였다.

한솥 도시락과 함께한 식사는 오후 6시.

이제 다음날 오후 12시까지 어떠한 음식물도 섭취할 수 없다.

총 18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굶주림이란 힘든 고비가 슬슬 다가오고 있었다.

때문에 가능하면 남김없이 다 먹길 바란다.

나중에 정말 배고프다 ㅠㅠ

저녁 먹고 난 뒤 취침시간까지 아무런 제약 없는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그 어떤 사람도 날 방해하지 않는다.

이 시간에 노트북을 하던, 스마트폰을 하던, 책을 보던, 공부를 하던 자유다.

물론 자도 된다.



일반적으로 이런 모습이다. 다들 누워서 핸드폰을 한다. 몇몇 사람들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거나 화장실에서 씻는다. 나도 가져온 노트북을 꺼내서 인터넷을 했다.

시간이 지나자 정해진 자리로 이동해야 했다.

여기선 군대나 감옥처럼 이름이 아니라 부여하는 ‘ 번호 ‘로 불린다.

예를 들어 R 101 , R 102 … R 121 등 1번부터 차례대로 앞 침대부터 배정받는다.

여기에 앞 부분에서 신체검사 때 가능한 접수를 빨리하라고 강조한 이유가 있다.

앞으로 모든 공식 일정(채혈, 식사, 귀가 순서 등)이 이 순번대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R101번부터 시작해 R102번, R103번… 순차적으로 채혈을 진행하고, 식사를 시작한다.

그래서 뒤 순번에 배정되면 앞사람이 식사할 동안 고통스럽게 굶주려야 한다.

또 채혈도 늦어져서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 항상 20~30분 더 늦게 귀가해야 한다.

돌이킬 수 없으니 꼭 ! 꼭 ! 신체검사 때 가능하면 빠르게 접수해야 한다!! (완전 꿀팁)

나는 R124 번이었다.

이 말은 즉, 가장 첫 사람보다 모든 게 24분 늦어진다는 뜻이다.

밤 10시가 되자 관리자가 나타나 소등한다.

이미 자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컴퓨터나 핸드폰을 하고 있다.

소등하면 모든 전자기기를 꺼야 하지만,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 대형 전자기기 말고 스마트폰은 봐준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새벽까지 핸드폰을 한다.

나도 새벽까지 스마트폰을 했다.

도저히 잘 수가 없었다.

바로 코골이 교향악단의 위문공 연 때문이었다!!

정말 정말 정말 너무너무너무 고역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남자끼리 있으니 코골이 소리가 더 심한 것 같다.

사방팔방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역대의 코골이가 울려 퍼졌는데,

특히 내 옆에 사람이 진짜 가관이었다.

너무 신경이 거슬려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다시 생각해도 짜증이 올라온다)

이 코골이 지옥은 아르바이트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

생동성 시험에서 실질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건 신체적 부작용이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부작용일 정도로 힘들다.

만약 내가 다시 생동성 시험을 하는데 주춤한다면 이 코골이 때문일 것이다.

(볼륨을 최대 로 들어보 면 간접 경험 을 할 수 있다)

예전에 봤던 웹툰을 정주행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한 편을 보니 새벽 4시였다.

(마동석 주연인 ‘성난 황소’를 봤다)

그제서야 수면 욕구가 코골이 방해를 뚫고 나를 찾아왔다.

나는 그렇게 지쳐 쓰러졌다.

<둘째 날 : 월요일 - 채혈, 채혈, 채혈>

기상 시간은 아침 5시 40분이다.

매우 일찍 일어난다.

코골이 빌런들 때문에 약 2시간 정도만 잠을 자고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씻거나 침대에서 누워 뒹굴뒹굴한다.

절반 정도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계속 잠을 자기도 한 다. (아직은 강제로 깨우진 않는다)

필수적으로 혈압을 체크해 시험 진행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자기 침대에 앉아 있으면 채혈을 위한 도구를 팔에 삽입한다.

이제 오늘 하루만 12번 피를 뽑아야 하는데 바늘을 12번 꼽았다 뺄 수 없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 카테터 ‘를 삽입한다.

주 사 바늘을 삽입하는 첫 통증은 간호사마다 다르다.

주사 바늘 자체는 잘 휘어지고 부 드러운 소재여서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물론 바늘이 몸 안에 있어 초반엔 심 리적으로 위화감이 있었지만, 나중엔 무감각해졌다.

가장 먼저 알약을 하나 물과 함께 복용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채혈을 실시한다.

로비에 설치된 시계를 기준으로 분 단위 오차 없이 진행된다.

투약은 아침 8시부터 시작하는데, 이 시간대가 가장 힘들다 .

일단 너무너무너무 배가 고프다.

어젯밤 6시 이후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다음날 낮 12시까지 절대 먹지 못한다.

꼬박 18시간을 공복으로 있어야 하는데 보통 일이 아니다.

또 약 흡수율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위하여 약 2시간 동안 눕지도 못한다.

물론 침대를 ‘ㄱ자’로 만들어 앉을 수 있지만,

일정 시간 동안 다리조차 꼬아 앉을 수 없다.

다리를 일자로 편 상태에서 낮잠을 자지 못한 채 꼬박 낮 12시까지 기다리며

지속적으로 피를 뽑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 순간이 제일 힘든 고비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점심시간이 되면 한 명씩 순서대로 도시락을 받아 자리에서 먹을 수 있다.

앞서 말한 대로 1번부터 차례대로 채혈을 하고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내 차례를 기다리는 1분, 2분이 야속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기대하고 고대하던 점심 메뉴는 역시나 ‘한솥 도시락’이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뚜껑을 열어보니 어제 치킨 마요와 다르게 꽤 알찬 모습이었다.  솔직히 밖에 있을 땐 빈약한 구성일 수 있겠지만, 오랜 공복에 처음 만나는 식사로선 진수성찬이 아닐 수 없었다.



당연히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완전히 배가 부르진 않았지만, 그래도 드디어 살 것 같았다.

배가 부르면 당연히 졸음이 쏟아지기 마련이다.

심지어 잠도 많이 못 잤고, 아침 일찍 일어났 기에 급격하게 졸렸다.

그러나 점심 식사 이후도 잘 수가 없다.

약 2시간 정도 더 기다려야 된다.

저녁 먹기 전까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된다.

대게 유튜브, 영화 시청을 했지만, 한 쪽에선 게임을 하는 소리도 들렸다.

(마우스를 클릭하는 소리가 시끄러워 게임은 매너가 아닌 것 같다)

나는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유튜브 시청을 했다.

아니면 아르바이트 검색 또는 블로그에 포스팅했다.

금세 시간이 흘러 저녁 이 되면 마지막으로 채혈한 뒤에 식사를 한다.

드디어 하루 종일 삽입해 놓은 ‘카테터’를 제거한다.

나는 주사 바늘을 뽑을 때보다 뺄 때가 더 긴장됐다.

잘 못 뽑았을 때 느껴지는 찌릿한 불쾌감이 싫었기 때문이다.

카테터 제거 후 다음날까지 채혈 은 없다.

저녁도 한솥 도시락인데, 구성이 다르다!

저녁이 가장 맛있는 조합이다.

제육볶음과 소시지는 지금 생각해도 군침이 돈다.

사실 단 맛과 짠맛이 강한 질 좋은 음식은 아니었지만,

심심해진 입맛에 강력한 조미료는 최고의 자극 이었다.

저녁도 만족스럽게 먹고 나면 취침 시간까지 완전히 자유롭게 있을 수 있다.

자도 되고, 공부를 해도 되고, 게임을 해도 되고,

나가지만 않는다면 모두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그렇게 다시 공포의 밤이 찾아오고,

코골이 연주회는 또 시작됐다.

하… 너무 싫다.

<셋째 날 : 화요일 -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아침에 일어나면 똑같이 혈압을 측정하고 대기한다.

그리곤 오전 8시부터 채혈을 실시하곤 끝나는 즉시 순서대로 퇴소했다.

당시 12월 한 겨울이라 공기가 차가웠다.

이틀 만의 외출일 뿐인데 서늘한 겨울 공기가 어찌나 반갑던지.

하지만 멀리 가면 안 된다.

내가 지원한 시험 일정은 저녁에 한번 더 채혈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후 8시, 다시 병원으로 찾아가 지하에서 마지막 채혈을 했다.

비로소 한 번의 루틴이 종료됐다.

이제 3번 을 똑같은 일정으로 반복하면 된다.

– – – – – – – – – – – – – – – –

Q & A

Q . 샤워하거나 씻을 수 있나요? A . ‘세면실’에 작은 샤워 공간이 약 2~3개 정도 있다. 이곳에서 간단히 샤워를 할 수 있다. 대신 샴푸, 수건 등 물품들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나도 처음엔 씻으려고 했으나, 장기 투숙하는 것도 아니고 귀찮아서 씻지 않았다. 보아하니 전체 인원의 약 10~20%만 씻는 것 같았다.



Q . 정수기는 있나요?

A . 정수기는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종이컵도 있지만, 항상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물통을 들고 다니는 게 굉장히 유용하다.

Q . 침대와 침구류는 어떤가요? A . 침대는 병원 입원실에 있는 침대와 동일하다. 푹신하지 않고 딱딱한데 크게 불편하진 않다. 리모컨으로 침대 자세를 변경할 수 있다. 침구류는 딱딱한 베개 하나와 이불 하나가 있다. 딱히 더럽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Q .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A . 내 경험을 살려 준비물을 추천한다면 다음과 같다. – 신분증 [ 필수 ] – 사례비 받을 통장 [ 필수 ] – 귀마개 [ 적극 추천 ] – 노트북, 충전기, 이어폰 [ 필수 ] – 물병 – 편하게 입을 옷 – 안대 – 간단한 세면도구 – 수건 1장, 속옷 – 만화책 또는 서적

나의 경우는 병원 측에서 슬리퍼를 제공했다. 그렇지 않다면 슬리퍼가 챙겨오는 것을 추천한다.

Q . 와이파이는 잘 되나요? A . 우려와 달리 와이파이 문제는 별문제가 없었다. 생각보다 유튜브 및 넷플릭스 플레이가 잘 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전자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병원 측에서도 이런 부분을 고려했을 것 같다. 종종 유튜브가 끊기는 현상이 있었지만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다. (심지어 게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Q . 시험 도중에 신체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A . 아무래도 시험의 주체가 사람이기 때문에 시험 참가자 관리에 대해 수시로 확인한다. 하루에도 몇 번 컨디션에 대해 질문하고, 괜찮은지 묻는다. 둘째 날 약 복용한 당일엔 혹시나 실족해 다칠까 샤워가 금지다. 각 침대마다 비상벨이 있고, 취침 시간에도 담당자가 불침번을 서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인다.

Q . 혹시 시험을 하고 나타난 부작용은 없나요? A . 솔직히 말하겠다. ” 모르겠다 “. 일단 일상에서 티가 나는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내가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 부작용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진 않는다. 따라서 내 경우엔 “인지할만한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았다”가 정확할 것이다 . 하지만 사람마다 다를 것이니 단순 참고로 보길 바란다.

Q . 사례비는 어떻게 지급되나요? A . 첫 시험 때 제출한 통장 계좌로 1, 2차 나뉘어 입금됐다. 입금 액수와 분할 지급은 시험마다 상이하니 확인 바란다.

Q . 그래서 ‘꿀알바’ 맞나요? A . 개인적으 로 꿀알바가 아니 라고 생각한다 . 꿀알바라고 하기엔 드러나지 않은 스트레스가 꽤 많다. 허기짐부터 코골이로 인한 정신적 스 트레스, 수면 부족, 답답함 등이 분명 단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고통에 비해서 보상이 크기 때문에 절대 나쁘진 않다. 단지 ‘ 꿀알바 ‘가 아니라는 뜻! (나에게 꿀알바는 ‘결혼식 하객 알바’ 가 현재까지 유 일하다)

[알바]생동성 알바 다녀왔습니다!! 솔직한 후기, 리뷰 (플렌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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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 알바를 다녀왔습니다

저번주에 생동성 알바를 무사히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현재 몸상태는 지극히 정상이구요. 아픈데 없이 평소와 비슷한 상태입니다.

제가 어쩌다 생동성 알바를 하게됬는지, 어디서 일거리를 구했는지, 일정이나 주는 밥, 챙겨갈 것들 등등 상세히 알려드릴테니 잘 따라오시길!

*생동성 알바의 정확한 명칭은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입니다.

우선 저는 이번달 저번달 정말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이번달은 월세까지 친구들에게 빌려서 내는 정말 힘든 상황이었죠ㅠㅠ 제가 사는 지역에는 단기알바가 거의 없었는데 그 때 눈에 들어온게 바로 이 생동성 알바였습니다.

발견은 알바몬, 신청은 플랜메디

알바몬에서 생동성 알바라는게 올라왔는데 돈을 꽤 많이 주더라구요?! 급하기도 하고 그래서 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신청은 플랜메디라는 곳에서 했습니다.

플랜메디 웹사이트 >> http://www.planmedi.com/index_main_pc.html

웹사이트에 가입을 하시고 모집공고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에서 1:1톡 문의를 바로 하실 수 있습니다. 사례금확인은 바로 하실 수 있어요! 근데 금액은 거의 대부분 공통으로 정해져있는것 같습니다. 보통 2주짜리는 76만원이였고 어떤것은 91만원도 있었습니다.

급여 76만원

제가 참여한 시험의 사례비는 76만원 이었습니다. 모집중인 시험마다 금액이 조금씩 다른데요. 76만원인 것도 있고, 73만원, 간혹 91만원인 시험도 있습니다.(2주 기준)

사례비 지급은 시험 일정이 끝난뒤 2주 뒤에 지급합니다. 저도 지급날짜가 다음주라 아직은 못받았습니다ㅋㅋ

병원도착!

본 병원은 아니고 임상시험센터가 따로 있습니다. 여기서 생동성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신체검사, 담당의사와 면담,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을 합니다. 참여하시는 시험에 대한 안내도 받으시고 지원신청서도 작성하시게 됩니다.

상세과정

검사당일(첫날) 오전 10시까지 오셔야합니다. 2층에서 접수와 검사를 했구요. 신청자가 대략 30명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면 제일 먼저 혈압과 키, 몸무게를 잽니다. 그 후 접수처에 가서 신분증과 참여하는 약의 이름을 얘기하고 교육실로 입장합니다. (저는 맥박에 좀 빠르게 나와서 혈압 한번 더 쟀습니다 ㅋㅋ)

교육실에 입장하게 되시면 참여하는 시험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구요. 스크리닝 시트라고 본인의 건강정보?를 체크하는게 있는데 그거랑 설명 들은거 이해했는지 체크하는거랑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참가동의서와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그냥 앞에 말해주시는 분이 하라는데로 얌전히 따라하면 됩니다.

*3년전 우울증 때문에 투약하신 분이 있었는데(수면제) 퇴장하셨습니다…

이걸 다 마치면, 다같이 1층으로 내려가 담당 닥터에게 설명을 받습니다. 그 후 2층에서 빠르게 면담을 진행합니다.

닥터 면담에서는

1)전역연도(미필이라면 신체검사연도)

2)수술경험이 있다면 무슨수술인지와 입원 연도

3)30일 내에 복용한 약이 있는지 있다면 약의 이름과 먹은 기간

4)신체검사 – 모자,마스크 다 벗으시고 양소매 걷으시고 웃통 가슴팍까지 까시고합니다. 약같은거 할 수도 있으니깐 주사자국을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5)질문이 있다면 질문.

이렇게 하고 끝이납니다.

검사 결과가 4시쯤에 문자로 발송이 됩니다. 시간이 굉장히 붕 뜨는데요. 저는 바로 근처에있는 포도몰 영풍문고에서 오랜만에 열심히 독서를 했네요 ㅋㅋ

저는 다행히 통과를해서 입원을 하게됬습니다.

5시까지 내원

여기는 또 다른 건물인데요. 본 병원 뒷쪽에 생동성시험,임상시험 참여자들의 병동이 따로 있었습니다. 신체검사 합격 문자를 받고 소집문자를 받았습니다. 5시까지 내원을 했습니다.

준비물, 주의사항

신분증과 통장 꼭 들고 가셔야합니다. 통장은 인터넷뱅킹 캡쳐본도 가능하세요.(저는 카카오뱅크 통장사본 이미지 제출하였습니다.)

*당일 무리한 운동, 음주, 약복용 절대 안됩니다.

그 밖의 준비물

수건!!! 꼭 챙겨가세요. 병원에 수건이 따로 없습니다. 저는 있는줄알고 안 챙겨갔다가 2박 3일동안 샤워도 못했네요ㅠㅠ (안에 샤워실 있음)

물통 챙기세요. 사람이 많아서 정수기 종이컵 금방 거덜납니다. 그리고 피를 많이 뽑는 만큼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물통 챙겨가셔서 왔다갔다하지마시고 침대에서 드시는게 편합니다. 저처럼 물 많이 드시는 분들에겐 필수품!

노트북 가져가시면 좋죠. 진짜 입원하시면 할게 너무없어서 엄-청 지루하실거에요ㅋㅋ 노트북 가져오시는 분들 엄청 많았습니다. 노트북으로 게임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근데 그분 욕하시면서 해서 쫌 불편했습니다…;;;; 공동생활이니만큼 매너는 지켜야겠죠!?

휴대용 와이파이!! 아~ 이거 있어야죠. 병원에 와이파이가 되긴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엄청느립니다 ㅠㅠ 저는 KT올에이에그 사용하고 있어서 그거 가져갔어요ㅎㅎ

그리고 뭐,, 세안도구, 치약칫솔, 속옷, 양말, 편안한 옷 챙겨가시면 됩니다. 환자복을 따로 주진 않습니다. 그냥 개인 옷으로 생활하니깐 편안한 옷 챙겨가세요^^

입원실의 상태는 생각보다 청결했습니다. 개인 짐은 비밀번호로 잠글 수 있은 사물함이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자리는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 누우실 수 없습니다. 병원측에서 개인별로 번호를 지정해주는데 그 번호에 맞춰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운 안좋아서 코골이 엄~~~~청 심한사람 옆 자리로 잡히실 수도 있는데요 ㅋㅋㅋ 그러지 않길 기도합니다. 제 옆자리 계신분 바로 옆아저씨가 와..진짜 코골이가 어마어마 하셨는데요, 힘들어하는게 보여서 참 안쓰러웠습니다.

시험일정, 정보

채혈은 총 17회합니다.

2주짜리 시험이니깐 총 34회가 되겠네요.

첫째 날

아무것도 안 합니다. 안내받고 저녁 6시에 밥먹고 쉬다가 10시에 취침합니다.

둘째 날

아침 5~6시 기상 → 씻고, 혈압측정 후 기록

6시 50분 부터 10시까지 물 못먹습니다. #아침은공복체혈

→ 체온 체크, 물통수거 → 케테타 꼽고 체혈 시작.

피를 많이 뽑는다고 계속 주사를 맞는게 아닙니다.

케테타라고 이렇게 생긴 혈관주사를 꼽아놓고 이걸 통해서 체혈을 합니다.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ㅎㅎㅎ

*채혈시간 (부여 받은 번호마다 분 차이가 있습니다. )

8:00 / 8:10 / 8:20 / 8:30 / 8:50

9:00 / 9:20 / 9:40

10:00 / 10:30

11:00 / 12:00 / 14:00 / 16:00 / 20:00

(다음날) 8:00 / 20:00

아침을 공복시험이라 밥이 안 나옵니다. 10시 채혈까지 물 못드시고, 12시 채혈 수 식사 가능합니다.

아침에 투약 후 이동하시면 안되구요, 10시 까지침대 세워서 ‘ㄴ’ 자세를 유지하며 앉아있어야합니다. 오후 2시였나 12시였나 아무튼 그동안 잠 못자구요. 오후 2시 채혈이 끝나면 침상 눕힐 수 있습니다.

셋째 날

아침 8시가 되면 채혈하고 귀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오후 여덟시에 병원에 오셔서 혈압 재고, 마지막 채혈하시면 끝!!

이렇게 해서 1기가 끝이나고 다음주에 똑-같은 일정으로 2기 진행하면 완전히 끝이납니다.

숙식제공에 하면서 2박3일( x 2 )에 76만원… 개인적으론 정말 꿀알바라고 느꼈습니다. 처음엔 걱정 많이했는데 아무런 이상도 없었구요. 만족했습니다. 사례비 지급일이 기다려지네요. 정말…단기알바 알아보다가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지원한건데 이렇게꿀이라니, 솔직히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작용? 이라기보단, 입원해있으면서 핸드폰을 너무 오래봐서 시력떨어진느낌이 들긴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많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해 안드는 병실에 계속 갇혀있으니깐 그게 쫌 그랬죠ㅋㅋ

입원해있는 동안 먹은 밥!

마지막에 먹은 제육볶음이 심각하게 맛없었다는 것만 빼면 괜찮은 식단이었습니다ㅎㅎ

이상! 생동성알바 리얼 후기였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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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동성 알바 ” 받은 돈 공개할게요. 구체적 리뷰 – 단기고수익알바, 꿀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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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북이입니다.

저는 생동성 시험 알바를 했었어요~ 무려 2020년 1월에 경험을 했지만 기억이 새록새록 하기에 적어볼게요.

(최근엔 코로나로 진행인 곳이 있을지 의문이네요ㅜ

코로나 전시대 이야기라 공감이 안갈수도..)

생동성 시험 알바란??

(임상시험과 다릅니다)

생동성 시험 은 특허 기간이 끝난 의약품을 카피해서 팔고 싶을때 거쳐야 하는 시험

임상시험 은 새로운 약을 개발하고 그것을 팔기 위해서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하는 시험

임상시험은 새로운 약 개발로 안정성이 조금 떨어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생동성 시험도 당연히 부작용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기존에 판매하던 약을 카피하기에 덜하죠!

보통 약국에서 감기약 사서 먹어도 부작용은 있잖아요? 그정도?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점 때문에 생동성 시험을 하게되었어요~

무엇보다.. 너무나도 고액알바에 기간도 짧으니

금액은 마지막에 밝히도록 할게요..!

자 이제 본론으로~

제가 한 생동성시험 알바는 오송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제가 세종살기에..)

먹은 약은 고지혈증에 도움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이였습니다.

신체검사때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게 나와서 오히려 낮추고왔죠..ㅎㅎㅎ개이득

총 2차로 구성된 생동성시험 알바!!

※1차 – 2020년 1월 3~5일 [금요일~일요일]

금요일 오후5시 까지 병원가서 일요일 오전 8시에 퇴원.

++6일,7일 (2일간) 체혈하러 오전 8시까지 병원방문.

※2차 – 2020년 1월 17~19일 [금요일~일요일]

1차와 동일하게 금요일 오후5시 까지 병원가서 일요일 오전 8시에 퇴원.

++20일,21일 (2일간) 체혈하러 오전 8시까지 병원방문으로 끝!

(총 체혈량은 헌혈 1회양보다 적다고 하네요)

1/3, 1/17 금요일

두근두근대는 심장부여잡고 1월 3일 금요일 3시쯤 병원으로 출발했어요.

병원으로 집에서 1시간 정도 걸려서 미리 출발했죠!!

준비물은 편한복장(필수), 수건 1~2개, 세안도구, 시간때우실것? 이정도만 있으면 충분하죠. 저는 영어 공부할거 가져갔지만 유튜브만 봤어요 ㅋ⫬ㅋ⫬

추가적으로 드라이기는 없어서 저는 2차때 가져갔어용. 한번 들어가면 문을 막아서 못 나오니 신중하게 다들고 가세요~

—음식물 못가져가요ㅜ.ㅜ—

도착하면 60명이 한공간에서 생활하는데 엄청 넓어요!

대부분 20~30대가 많았고 40~60대분은 5퍼센트 정도?? 전부 남성분입니다~ (여성은 여성들만하는거 따로있다고 들었어요)

오는대로 저 와쪄요~!!하고 체혈한 뒤 원하는 자리잡고 일단 편하게 있으면 6시쯤 저녁밥이 나오더라고요

저녁밥먹고 8~9시쯤 체혈한 결과로 적합한지 부적합인지 말해주고 돌려보내기도 합니다ㅜ

시험 2~3일전 심한 운동이나 음주는 부적합이 나올 수 있으니 하면 안되겠죠?!

부적합으로 가면 진짜 억울합니다..ㅜ돈도 못받고 공짜밥먹고 가긴하는데..

저는 다행이 적합이 나와서:-)

머리가 장난아니네..ㅎㅎ 옷도 얼마나 덥던지 다음에는 편한 복장 다짐하는 원북이입니당.!!

8~9시쯤 적합한 사람들만 자리를 배정해줘요! 시험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용

저는 34번을 배정받았어요. 이 번호를 기억하고 2차에 올때도 같은 자리에요~

10시면 불을 끄고 모두 자면됩니다. 저녁밥 먹은거 기억하죠?? 다음날 아침 안나오고 점심이 나오니.. 버텨야 해요!!

저는 치킨,피자,햄버거,갈비찜 생각하면서 11시 넘어서 잤어요..ㅜ

1/4, 1/18 토요일 (핵심 날)

아침 6시에 불을 확켜버립니다. 내눈…

일어나자마자 혈압측정을 센터로 오는순서로 했어요.

아침 밥도 안줘요 ㅜㅜ 점심은 다행이 나와요 휴우~

아침 7시 조금 넘어가면 링거를 맞아요

왼쪽은 링거사진!! 7시 반쯤 맞아요~ 하루만 달고 생활하면돼요 ㅜ 약간 불편 할 수 있지만 버텨야죠..

1회당 체혈양은 뒤에 보라색 통 2개정도??

아침 8시에 약을 한 알 먹어요!! ( 사진처럼 정해진 시간대로 피를 조금씩 뽑습니다.)

1차 때는 카피한 약을 먹고

2차 때는 기존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을 먹습니다.

시간이 생명인가봐요~ 병원내의 모든 시계는 동일하게 맞춰있고 정시에 먹으라고 해용

먹은 뒤 확인하려고 입안 혀도 내밀라고 하니 양치는 필수 ㅎㅎ (안하면 민망민망)

그뒤로 계속 정해진 시간에 체혈을 합니다.

아!! 모두 동일한 자세로 병원 침대 니은자로 세운뒤 앉은자세로 아침 7시40분쯤~ 점심3시쯤까지 그 자세로 었던거 같아요

약간 불편하지만.. 버텨야죠 간호사분이 이제 편하게 계세요. 할때까지 있으면 돼요

피를 뽑아서 그런가 꾸벅꾸벅 Zzz

가지고간 공부할거는 많지만.. 정작 무용지물 ㅋㅋㅋ

12시쯤 체혈한뒤 밥을 줘용. 드디어 밥이다~

밥은 퀄리티보고 놀랐어요!! 병원밥이라서 기대안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토요일 점심밥이였던거같네요.)

밥은 금요일 저녁, 토요일 점심, 토요일 저녁 총3회 나왔어요. 2차때도 같은날 같은밥이 나와용

토요일 아침을 거르니 무려 18시간 만에 밥을먹으니.. 싹싹비웠다는..ㅎㅎ

그뒤로 뭐 할거없이 저녁8시까지 체혈을 하면서 핸드폰, 가져간거를 하면서 버티기 끙끙..

저녁8시쯤 14번째 체혈을 마친뒤 링거를 빼줍니다!!

이제는 자유다~!!

이때쯤 지급받을 은행계좌를 조사해용. 잘 적어줍시다~

10시에 불을 전부 끄고 자라고 해요

하지만 다들 그때 잘리가없죠?? 키키 유튜브봐줍니당

체혈 시간표대로 체혈만 진행하면 무난히 끝입니다!!

저는 34번이여서 R034의 라인이 제가 시행한 라인이에요.

1/5, 1/19 일요일

아침 6시에 불을 켜서 눈이놀랐어요. 어효.. 부랴부랴 일어나서 씻어요!

먼저 씻어야지 이득입니당..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샤워장 바닥이 홍수네요. (털이란 털로 막혀서..어휴)

아침 8시에 체혈을 한번하고 집으로가면 되요!! 드디어 집에 간다잉~

1/6, 1,7, 1/20, 1/21 월요일,화요일

아침 8시까지 와서 혈압 측정 후 체혈한뒤 집으로 돌아갑니당~!!

특히 마지막날 체혈한뒤 저는 1/21일에 기분이 너무 좋아서 머리를 했습니다.

(ㅋㅋㅋㅋ그냥 대충 뭔소리지 하고 넘기면되는 부분)

그리고 1차는 완료했지만 2차때 부적합이 나온다면..

금액은 30%또는 50퍼센트만 받을수 있으니 간호사분 말씀 참고하시면 됩니다.

금액은 무려! 110만원 .. 10일 이내로 들어온다고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들어왔어요~

새로운 경험이고 사실 또 하고싶어요

이렇게 꿀 알바는 없거든요..

한번도 안 해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한 사람은 없다..크으!!

작년일인데 아직까지도 저는 부작용 하나 느끼지 못했어요!!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으니 ㅋㅋㅋ

비타민 생동성 시험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시국 끝나면 도전해봐야겠어요ㅋㅋㅋ

내 맘대로리뷰

1. 생각보다 힐링하러 가는사람이 많다 (직장인)

2. 그래도 통제 당하니 힘들긴 하다.

3. 계좌에 돈 들어오는거 보면 액수보고 정신나간다

판단은 당신의 몫!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궁금하신점은 댓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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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생동성시험 # 생동성 #고액알바 #새로운도전 #꿀알바 #단기알바추천 #단기고수익알바 #생동성시험생생후기 #새로운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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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 알바 후기 남김

요즘 돈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생동성 알바 해봤음

메디25에서 신청하고 신검 받고 통과 해서 한건데

이렇게 편한줄 알았으면 진작 이 알바 해볼걸 그랬네

그냥 검사 몇 번 하고 쉬다가 왔음

2차 검사 까지만하면 그 다음주에 돈 들어온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 ㅋㅋㅋㅋㅋㅋ

흙수저가 다녀온 생동성 알바 신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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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쿠팡 주간 알바를 뛰려했었는데 방학 시즌이라 경쟁이 치열한지 하루 전에 신청해서 탈락하게 되었음.

그래서 어떤 알바 뛸까 하다가 친구가 생동성 알바를 같이 하자고 하길래 조금 고민하다가 바로 신청했음.

고민을 한 이유는 다들 그렇듯이 일단 생동성 알바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고 인체를 대상으로 어떤 약품을 실험하는 것이라 생각해서였음.

그런데 인터넷에서 서치를 하면서 알아보니 내가 생각하던 건 임상시험이었고 생동성은 상당히 안정적인 알바였음.

임상시험은 말 그대로 아직 안정성이 증명되지 않은 약을 투여하는 생체 실험이랑 비슷한 거고 생동성은 이미 검증되어 있는 약품들의 카피약을 기존 약품들과 동일한 효능이나 반응을 나타내는지 증명하는 것이라고 보면 됨.

쨌든 생동성 알바 지원했는데 지원한다고 바로 합격해서 알바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검사를 받고 여기서 합격해야 생동성 알바에 최종적으로 참여가 가능함.

그래서 최근에 생동성 알바 신체검사를 갔다 와서 후기를 한 번 적어보겠음.

우선 오전이랑 오후 타임이 있었는데 오후 타임은 검사가 끝나면 퇴근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오전 타임으로 신청했음.

그렇게 친구랑 아침에 만나서 지하철 2번 갈아타고 병원에 도착했음.

임상시험센터 층이 있어서 거기로 올라갔더니 PPT와 함께 여러 서류들을 주고 다른 사람들이 올 때까지 대기해달라 해서 기다렸음.

우리가 10시 45분쯤에 도착했는데 11시까지 사람들 한 명도 안 왔음 ㅋㅋㅋ.

11시 지나니깐 슬슬 사람들 들어오더라..

쨌든 온 순서대로 번호를 부여받고 대충 어떤 성분의 약이고 대충 생동성 알바가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알바비 관련해서 설명을 쭉 해줌.

그리고 번호 순서대로 의사와 상담하고 키, 몸무게, 혈압 등을 측정하게 됨.

나랑 같이 간 친구는 혈압 3번 쟀는데 높아서 결국 예비 인원으로 분류됬음 ㅠㅠ

(예비 인원은 생동성 알바 참여 인원이 적거나 탈주로 인해서 빵꾸가 나게 되면 대체 인원으로 투입됨)

그 뒤에 안내에 따라 소변검사, 혈액 검사와 심전도 측정까지 하게 됨.

거의 건강검진이나 다름 없음 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개꿀알바가 맞는듯

이렇게 되면 생동성 알바 신체검사가 끝남.

검사 8시간 전부터 금식이기 때문에 검사 전 날 저녁까지만 먹고 당일 아침에는 물밖에 먹지 못해서 ㅈㄴ 배고픔.

그니깐 검사 끝나고 밖에서 국밥 하나 때리고 집으로 돌아왔음.

다음 날 점심 쯤 되니 바로 합격 문자왔음. 이제 몇 주뒤 일정에 따라서 생동성 알바 참여하면 될듯.

예비 인원으로 분류된 친구는 문자 없는 걸 보니 나중에 인원 빵꾸되야 문자오고 인원 빵꾸 안 나면 참여 못할듯 ㅠㅠ

혼자 가게 될지도;;

아 그리고 생동성 알바 신검 꿀팁

오전 타임으로 하는 것이 좋음

전 날 운동이나 술 먹지 마시길(원래 혈압 높으신 분들 한해서)

이왕이면 일찍 가있는 것이 좋음 (일찍 가면 신검도 제일 일찍 받아서 빨리 끝남)

신검 받기 전에 물 많이 마시기 (for 소변검사)

생동성 알바 하고 나면 후기 또 적어보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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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꿀알바인가? 생동성 알바 후기

생동성 알바라… 2010년도 즈음 친구들이랑 알바 구하기 급하던 시절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던 알바지만 세간에 있는 소문들 때문에

쉽사리 도전은 못하고 지나친 알바였다.

보통 마루타 알바하면 고생한다~ 등등 이런 루머 같은걸 말하는 거다.

그러나 최근 호기심이 발동해서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알바 후에 이 후기를 작성하게 만들었다.

일단 생동성이란 무엇인가 설명하자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아르바이트의 줄임말로 평균 2주에 걸쳐 4일 동안 이루어지며, 특정한 약을 복용 후 400~600 정도의 피를 뽑아내는 식으로 실험이 진행된다.(나무 위키 발췌)

아직 잘 모르겠는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란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기 위한 생체시험으로서 동일 주성분을 함유한 두 제제의 생체이용률이 통계학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험을 말한다.

대충 넘어가기에는 본인의 신체를 이용하니 이 알바를 하고 싶은 사람은 나무 위키를 참조했으면 좋겠다.

일단 본인의 신체 상태는 매우 건강한 편이고 전자담배를 작년에 처음 시작했으며 이제 8개월 차라고 보면 된다.

일단 생동성은 메디슨 나라 같은 생동성을 전문으로 하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야 한다.

알바천국이나 이런 홈페이지는 링크 연결만 해주는 중계 플랫폼이다.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하자

이런 식으로 모집 중 식으로 되어있는데 본인이 했던 생동성 실험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었다.

일정은 4회 실험 즉

금, 토, 일 2박 3일의 숙박과 채혈 일정을 마치고 월, 화의 내원 일정을 통해 정시 채혈 후 퇴근이다.

보수액은 280만 원 +교통비 10만 원 총 290 만원이었던 거로 기억한다.

보통 일정이 길수록 보수액이 길어지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

내원 채혈 시 지각이나 채혈을 빼먹을 경우 약관에 따라 보수액이 절반에서 그 이상까지 삭감된다는 점이다.

???: 그냥 시간 맞춰서 채혈 제때 해주면 개꿀 아님?

A:아니다 아침 8시부터 칼 채혈을 시작하는데 거리가 멀거나 늦잠 등으로 지각이나 불참을 하게 될 경우가 매우 많다.

필자는 시간을 딱 딱 맞춰 내원했기 때문에 보수액을 모두 수령했지만 체감상 생동성 참여자의 30퍼센트는

보수액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내 순번이 뒷번호라 채혈시간이 8시 30분 근처였는데

실제 채혈시간은 8시 5분이나 20분 등 매우 빨랐는데 지각자들로 인해서 뒷번호인 내 채혈시간이

앞당겨지는 현상이 생긴 것이었다.

생동성 실험마다 병원과 일정이 다르니 꼭 확인을 해야 하고 엄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치 파악도 매우 중요한데 양지병원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신림역 1번출구 길로 있는데 동그라미 부분을 유의해야한다.

그리고 첫 생동성 실험 신청 시 신체검사를 하고 간단한 서약서와 약관 책들을 받는데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하자

사실 다른 블로그에 많이들 병원 내부와 약관 표를 올리는데

필자는 병원에서 금지했기 때문에 올리는데 제약이 조금 있다.

양지병원은 신체검사센터와 실험하는 실험센터가 다르므로 잘 확인하고 방문해야 하는데

처음 알바를 하는 나로서는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병원 건물 찾는데도 꽤나 헤맷다.

또한 신체검사 시 탈락하면 소정의 비용을 받고 끝나게 되는데 본인의 컨디션에 유의해서 신청하자.

일단 병원 내부에 이런 식으로 유의하라고 되어있는데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본인이 입은 옷들은 병원복으로 환복 해야 한다.

다만 병원 가기 전 본인의 세면용품과 공부할 거라든지 노트북 등을 챙겨가는 게 좋다. 상당히 지루하기 때문이다.

전기, 와이파이는 상당하게 잘되어있고 코로나 시국 때문에 청결도 신경 쓰고 있어서 시설 걱정은 안 해도 된다.

특히 양지병원은 다른 병원보다 평이 좋은 편이니 참고했으면 좋겠다.

일단 본인은 금요일 오후 5시 입실 후 7시쯤 저녁을 먹고 토요일부터 일정 진행으로 잡혀있었다.

근데 5시에 기상을 시켜서 상당하게 귀찮은데 혈압 검사 후에 밥도 안 주고 할 일이 딱히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그냥 책을 읽었다.

8시쯤 되면 투약이 시작된다.

투약은 약사가 보는 앞에서 약을 입에 넣고 물을 정량까지 다 마신 후 구강 검사까지 완료해야 한다.

단! 여기서 약을 떨어뜨리거나 손으로 집어먹거나 하면 안 된다. 중도 취소된다.

그 후 각 분단위 일정에 맞춰 24시간 48시간 72간까지 채혈을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고역이다.

주사는 카테터를 삽입 후 왼손으로 주기적으로 채혈을 하는데 이게 거슬리기도 하고 은근히 아프다.

자세는 침대를 세운 후 ㄴ 자세로 오후 2시까지 부동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잠을 자면 중도 탈락할 수도 있고(저혈압 때문)

성실하게 실험에 임해야 한다. 근데 전날 7시 저녁 이후로 다음날 12시까지 아무것도 안 먹게 되는데

이 과정이 진짜 고역이다.

배고파서 정신이 나가버릴 거 같고 아침 기상시간도 빨라서 피곤한데

잠을 못 자게 하지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12시까지 버텨야 하니….

어쨌든 대충 12시까지 버티면 할만하다. 밥은 이런 식으로 나온다.

생각보다 훌륭해 보이는가? 매 실험마다 같은 식사시간은 같은 메뉴가 나온다 밥도 고역이다.

밥도 처음에는 먹을 만 한데 이게 말 그대로 실험의 통제 요인을 일률화 시키기 위해서

매 실험 그 끼니때 같은 메뉴가 나온다.

즉 나의 4회 실험 동안 같은 메뉴를 각각 4번씩 먹어야 한다는 소리다.

그나마 배부른 소리인 게 생동성 실험 중에 오메가 관련 생동성은 고기를 일절 지급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자.

그리고 퇴원 후 내원 채혈은 48시간 72시간 채혈인데 시간만 엄수하면 다른 건 없다.

1차 지급후 2차 지급내역 그리고 교통비

진짜 끝까지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 추적검사가 있기 때문….

추적검사까지 해야 완전한 사례비가 나온다. 잊지 말고 꼭 하자

그리고 또 하나 단점을 말해보자면 여름에는 딱히 추천할게 못된다.

이유는…

뚜렷한 채혈자국 손목부근이다. 오른팔 오금이다 역시 뚜렷한 자국 뚜렷한 자국 오금부근이다 멍은 덤 ㅋㅋ

ㅋㅋㅋㅋ 일단 팔에 구멍 자국 날건 각오하고 가야 한다.

여성분들은 특히 하기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마냥 꿀같지는 않은 알바다.

실수던지 몸의 컨디션이 안 좋아 중도 하차라던지 중간에 약을 잘못 먹는다던지

모조리 타노스마냥 사례비 반으로 토막 내버리니 말이다….

병원이랑 얘랑 다를거 없다; 시키는대로 하자

생동성 알바 장단점, 부작용, 위험성,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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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 알바 후기 – 생동성 알바 VS 임상실험 알바, 장단점, 부작용, 위험성, 준비물 등

오늘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줄어든 일자리, 특히 알바자리도 많이 줄어들었고, 일부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쿠팡과 같은 물류센터 알바도 위험하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린다. 그래서 이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은 알려진, 생동성 알바에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실제로 이전에 생동성 알바를 약 2회 정도 진행했었기 때문에 어떠한 장 단점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부작용이나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궁금증을 해소하며 어떤 알바를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생동성 알바란

생동성 알바는 쉽게 말해 의약품을 테스트하는 실험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생동성 알바는 위험하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위험할 요소가 있는 실험은 임상실험이지, 생동성 알바는 위험한 실험이 아니다. 임상 실험은 예를 들어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었을 때 혹은 암 억제제가 개발되었을 때 그 약이 해당 암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 실험을 하는 것이다. 때문에 임상의 경우 페이가 높은 편이다. 위험수당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생동성 알바는 비아그라와 같은 특허 받은 약품의 특허기간이 끝났을 때 해당 약을 복제하는 복제약에 대해 성능을 검증하는 실험을 하는 것이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약을 실험하는 것이 아닌, 기존 약을 검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현저히 낮다. 다만 해당 약이 피실험자에게 맞지 않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있다. 그러나 내가 어떤 약을 테스트할 것인지 사전에 파악이 가능하므로, 부작용에 대해선 사전에 차단이 가능하다. 생동성 알바는 대부분 신체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그 비중이 거의 9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메디25와 같은 홈페이지를 잘 찾아보면 아토피 피부약과 같은 약들에 대해 실험을 하는 경우가 있다.

부작용을 미리 확인하자.

사진 : pixabay

생동성 알바 진행과정 및 페이, 준비물

1일차 진행과정 및 준비물

생동성 알바는 보통 1박2일에서 3박 4일 정도의 숙박을 하거나 출퇴근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은 대부분 신체검사(신검)이 진행된다. 첫째날 신체검사 때 뿐만 아니라 진행이 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챙겨야할 준비물이 하나 있다. “신분증”이다. 어처구니 없겠지만 신분증을 챙겨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아(필자를 포함하여) 신분증을 챙겨오지 않아 귀가한 경우도 많다. 반드시 신분증을 챙기자. 첫째날은 키, 몸무게를 측정하여 BMI지수를 계산하고, 혈압을 잰 후 교육장으로 들어간다. 교육장에서 피실험자가 투여받게 되는 약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을 듣는다. 위에서 필자가 설명한 것 처럼, 내가 어떤 약을 투여받게 되는지 미리 알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인원은 참 신기하게도 해당 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온다. 대체 무슨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일날 다 설명해준다. 그리고 유의사항도 설명해준다. 뭐하면 안된다. 뭐 해도 된다. 등의 유의사항을 알려주는데, 유의사항 안내 후 동의서 작성을 받는다. 시간 관계상 미리 나눠주는데 유의사항을 듣고 하라는대로 작성하지 않으면 재 작성하기 때문에 미리 쓰지말자. 마치 시험지를 받자마자 찍고 자는 학창시절을 생각하지 말고 제발 듣고 쓰자. 빨리 쓴다고 돈 빨리 주는거 아니다. 숙박을 하는 경우 세면도구, 수건, 그리고 숙박형 생동성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무언가 할만한 것(이를테면 책같은 읽을거리 같은 것)을 챙겨가도록 하자.

생동성실험 준비물

신체검사(스크리닝)

키, 몸무게 : BMI지수 계산용, 혈압측정, 심부전 검사(여성분의 경우 다소 민망한 경우가 있으니 예민한 분들은 주의할 것), 소변검사, 채혈 정도로 진행된다. 채혈을 정말 여러번 하기 때문에 혈관이 얇거나 잘 안보이는 경우 주의하자. 그리고 의사와 면담을 하는데, 최근에 먹은약, 수술여부 등을 물어본다. 당신의 안전을 위함이니 반드시 숨기지 말고 말하자. 세상일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전문가들이 하지말라 하면 안하는게 맞다.

페이

실험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떻다 말할 순 없지만 평균적으로 30~100만원 사이정도로 보면 된다. 그 이상 주는 경우도 많지만 많이 주는 실험은 그만큼 많은걸 요구한다. 적당히 30~50선에서 고르자. 페이는 실험이 끝나고 지급이 되거나 출퇴근형의 경우 해당 차수 방문 후 1~2주 정도 후에 계좌이체로 지급된다.

출퇴근 실험의 경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오래된 기억중에서도 너무나 생생한기억이다. 대변 및 소변 채취후 제출이 그것이다. 급전이 필요해 대출을 받을까 하다가 지원한 생동성알바였는데, 그냥 대출을 받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부분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요즘은 대변채취가 굉장히 편리해졌더라. 예전엔 스푼 달린 뚜껑으로 한스푼 한스푼 조심스레 모았었는데 말이다. 보통 2회차 방문 때 약을 주는데, 하루 한번 혹은 하루 세번 혹은 정해진 횟수만큼 정확한 시간에 섭취해야한다. 그렇게 4~10회 정도의 방문을 마치면 매 회차마다 페이가 지급된다.

사진 : pixabay

생동성 알바의 장단점

생동성 알바의 장점 : 일하는 밀도 대비 높은 페이를 받을 수 있다. 특별히 할 줄 아는 것 없이도 높은 페이를 받을 수 있다. 숙박형의 경우 짧은 기간내에 많은 페이를 받을 수 있다.

생동성 알바의 단점 : 출퇴근형의 경우 직장인은 투잡으로 생각하고 도전하기 힘들다. 매번 연차 혹은 반차를 사용해야하는데 보통 하루정도를 다 잡아먹는 경우가 많아서 연차를 써야하고, 정해진 날짜에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경우 참여가 힘들다. 일하는 밀도 대비 높은 페이지만, 시간대비는 높은 페이가 아닐 수 있다. 위험성은 미리 인지할 수 있지만 정식 출시된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길 여지가 있다.

사진 : pixabay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생동성알바. 필자는 대학생 때 급전이 필요한데 대출을 받자니 좀 뭣해서 생동성 알바에 참여를 했었다. 당시 나와 같은 학생은 몇 없고 오히려 20대 후반, 30대, 40대 정도의 연령대가 더 많이 참여를 했었다. 현재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하던데,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거나, 혹은 잠깐 동안의 휴직중이라면, 특히나 나에게 필요한 약품이 생동성 실험으로 진행되고 있다면 더없이 좋은 조건으로 생동성 알바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임상 실험은 되도록이면 피하자. 생동성 알바는 임상 실험이 끝난 약품에 대해 실험이 진행되지만 임상실험은 말그대로 사람을 상대론 당신이 처음일 수 있다. 어떤일이 벌어질 것이라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헐크로라도 변한다면 다행이지, 장기에 문제가 생긴다거나 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임상실험은 피하는게 좋겠다. 가끔 메디25에 들어가서 생동성 알바가 뭐가 있는지 살펴보곤 한다. 단기간에 끝날 수 있는 실험이 있는지, 또한 내 몸 컨디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험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곤 하는데, 아직까지는 딱히 눈에 들어오는 실험은 없다. 앞으로도 가끔씩은 살펴보고 꿀같은 실험이 있다면 한번쯤 공유해보고 싶다.

생동성 알바 / 임상실험 급여부터 일정까지! 한 번에 모두 알려드립니다 feat.개인적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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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 알바 / 임상실험 급여부터 일정까지! 한 번에 모두 알려드립니다

최근 일하던 회사에서 나와 사업을 준비하며 시간은 적게 뺏기면서 한 번에 많은 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찾던 도중 생동성 알바를 발견했습니다. 대학교때부터 주변에 친구들은 종종 했었는데 그 때만 하더라도 저는 왠지모를 불안감에 거리를 뒀었는데요. 최근 나이가 들어가며 어린 나이에 생긴 선입견들이 조금씩 사라지고 그 자리에 호기심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 저는 여러 방면으로 많이 알아보고, 생동성 알바를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원-

생동성 아르바이트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메디25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메디25는 전국의 생동성, 임상 아르바이트의 공고글들이 모여있는 사이트로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공고글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아래 링크를 걸어놓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medi25.com/

위 사이트의 공고글 모음에서 자신의 집에 가깝거나, 자신에게 적절한 공고를 찾아 지원하면 되겠습니다. 공고 별로 모집하는 인원과 유형이 다른데, 특정 병이 있는 사람을 모집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신체 건강한 19세 이상의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만약 본인이 몸이 약하다고 판단되거나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을 하지 않는 걸 권장드립니다.

생동성과 임상시험의 차이

아마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임상시험은 신약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여 시판허가를 받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시험.

생동성(생물학적동등성시험)은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약과 제제학적으로 동등한 약의 체내약물농도와 약효가 동등하다는 것을 증명하여 시판허가를 받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시험.

두 시험 중 임상시험은 신약에 대한 안정성을 검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동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신 그만큼 페이가 센 편이기도 합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신체검사-

공고에 지원해서 합격하면 신체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신체검사 일자는 공고에 대부분 기재되어있으며 해당 신체검사에서 떨어지게되면 해당 임상시험 및 생동성 알바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특별한 검사는 아니고 심전도검사, 피검사, 소변검사를 기본으로 약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가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신체검사 전, 이번 임상에 대한 내용을 담당 시험책임자님께서 설명해주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때 가장 강조하셨던 것이 “언제든지 그만두고싶으면 그만둬도 된다.” 였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무섭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느낌이 들어 오히려 안도감이 느껴졌습니다. 시험 설명서를 아래에서 함께 보겠습니다.

임상시험 시험대상자 설명서

시험대상자 설명서에 보면 복용하게 될 약의 상세한 내용들이 모두 적혀있습니다. 부작용을 보면 약간 무섭기도 하지만 혹시 아프더라도 모르고 아프는것 보다는 알고 아픈게 나으니까 모두 꼼꼼하게 정독했습니다 🙂

그리고 시험 기간동안에는 커피(카페인) 섭취가 불가능하며 술(알코올)도 굉장히 줄여야하고 영양제를 비롯한 다른 모든 종류의 약품을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커피와 술에 절여져 살던 사람이라 저 부분을 맞추기가 굉장히 어려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정-

제가 진행한 임상실험은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되는 총 3주의 일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기

월~금 오전 7시 30분 병원 방문하여 약품 투여

금 오후 5시 입원

일 아침 9시 퇴원 / 오후 7시 반 병원 방문하여 채혈

1주일 휴약기

2기

월~금 오전 7시 30분 병원 방문하여 약품 투여 / 오후 7시 30분 병원 방문하여 약품 투여

금 오후 5시 입원

일 아침 9시 퇴원 / 오후 7시 반 병원 방문하여 채혈

종료방문

날짜를 정하여 병원 방문하여 신체검사 진행.

생각보다 굉장히 귀찮은 스케쥴이었습니다. 하루 두 번씩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그랬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페이가 센 임상실험이었기때문에 어느정도의 수고스러움정도는 감안했었습니다.

-입원-

드디어 임상시험의 꽃인 입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입원을 하게되면 개인 침대를 하나씩 배정받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번호표와 조끼도 받게 됩니다. 이 것이 제게 있어서는 굉장히 독특한 경험이었는데.. 내가 살면서 이런 실험 대상자의 번호를 받고 지내는 경험을 언제 해볼 수 있을까 하면서 혼자 낄낄대며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ㅎ 입원해있는 동안에는 계속 이 조끼와 명찰을 패용하고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B15번

그리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든 것이 있었으니 바로 밥이었습니다. 첫 날 저녁은 도시락같이 나왔는데 다음부터는 병원에서 먹는 밥과 동일하게 제공해주시더라구요. 병원에서 먹는 밥이라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맛있어서 매 끼니때마다 싹싹 비웠었습니다 🙂 분명히 건강을 헤칠 수 있는 리스크를 안고 임상실험을 진행하는건데 커피도 안마시고 술도 못마시고 밥까지 이렇게 매 끼니 때마다 건강하게 먹으니 오히려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맛났던 인하대병원 밥

이제 본격적으로 입원에서 하게 될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입원을 하게되면 시간별로 채혈(피뽑는 것)을 하게 되는데요. 매번마다 팔에 주사바늘을 박을 순 없기때문에 카테터라는 것을 팔에 달아두게됩니다. 이렇게 해두면 저 카데터에 주사기를 꽂아서 피를 쉽게 빼낼 수 있게 되죠.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카테터입니다.

카테터를 이용하여 피를 시간마다 채혈하게되는데 임상시험 전체에 걸쳐 뽑는 피의 양은 헌혈 1회분보다 비슷하거나 적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채혈을 하며 남는 시간에는 짬짬이 놀거나 가져간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업무를 봐도 됩니다. 카테터를 달고 있으며 느껴지는 약간의 불쾌감과 채혈 때마다 조금 신경이 쓰이지만 자기 할 걸 하면서 가끔 피를 빼기만 하면 큰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건 꽤나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바늘이 잘 안맞는 사람, 피가 잘 안뽑히는 사람 등이 있는 것 같은데 간호사님들께서 잘 알아서 해주셔서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며-

현재 임상시험을 마친지 벌써 한달이 되었습니다. 저는 돈을 입금받았고 건강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2주간의 일정이었고 병원을 다른 시험에 비해 많이 왔다갔다했기때문에 다소 높은 급여인 2,371,200원(세후)을 입금받았습니다. 꽤나 쏠쏠하죠? 물론 임상시험과 생동성 알바를 권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생동성과 임상시험 알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안좋은 선입견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하대병원 임상실험으로 입금받은 돈. 모두 주식에 들어가버렸다.

정말 당장 필요한 돈이 없이 허덕이며 사는 것이 과연 생동성 알바를 하고 조금의 여유를 얻어가는 것. 둘중에 어떤 것이 더 나은 삶일까..

제 개인적인 답은 후자였기에 저는 후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상시험 도중의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임상시험 도중의 나… like 투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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