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의 진실 | 우유의 불편한 진실 54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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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섭취는 뼈를 튼튼하게도, 골다공증을 예방하지도 못합니다. 몸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하버드대학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물성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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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위상 흔들리는 우유…7가지 오해와 진실 – KBS News

우유의 유해성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우유가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거나 ‘골다공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등 기존에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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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kbs.co.kr

Date Published: 4/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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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 – 뉴스코리아

(서울=뉴스코리아) 전경애 칼럼리스트 = (편집자 주: 본 칼럼의 내용은 뉴스코리아의 편집방향과 일치 하지 않으며 필자의 개인적 의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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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korea.ne.kr

Date Published: 10/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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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진실 : 하루 우유 세 잔은 독인가 – 네이버 블로그

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유가 과연 어떤 식품이고, 어떠한 성분과 효능을 갖고 있는지 우유의 진실에 대해 제대로 한번 파헤쳐볼 필요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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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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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대한 6가지 오해와 진실

우유를 마시면 인슐린 유사성장인자-1의 수치를 증가시켜 암을 유발한다”“우유를 마시면 골절을 예방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시킨다”“우유는 젖소의 피와 고름으로 오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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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ftertherain.kr

Date Published: 7/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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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말하는 우유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우유를 많이 마시면 동맥경화증,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우유는 다이어트의 적이다?우유에 대해 갖고 있는 ‘흔한 오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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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ocdocdoc.co.kr

Date Published: 8/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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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가 몸에 안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나용? – 팩트체크넷

1960년대에 들어와 우유의 생산량이 증가하였으며, 유제품이 개발되어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우유는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칼슘 성분이 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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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actchecker.or.kr

Date Published: 4/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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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진실이 궁금하다면… – 브런치

우유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우유가 심장질환, 뇌졸중,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당뇨, 알레르기, 복통, 천식, 자폐증, 점액 분비, 골절을 일으킨다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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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5/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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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진실, 논란을 정리해보자. – 행복을만드는전략가

세상 모든 만물에는 각각의 장단점 및 이로운점과 해로운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이는 우리가 좋다고 믿는 식품들이나 약품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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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wmh.tistory.com

Date Published: 2/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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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불편한 진실
우유의 불편한 진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우유 의 진실

  • Author: happy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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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3. 8. 2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DtalE4GEAQ

우유의 불편한 진실 – 우유는 독이다.

사람의 무의식을 이용한 광고와 세뇌는 참 무섭습니다.

콜라 회사에서 영화필름의 한컷마다 눈으로 자각할 수 없을 만큼의 코크를 마셔라, 팝콘을 마셔라 자막을 삽입하게 되면

평소보다 팝콘과 콜라의 매출이 늘어난다는 실험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래서 드라마마다 PPL이 그렇게 난무하는 것이겠죠.

오늘은 우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키가 크고 뼈가 튼튼해지고 건강해지기위해 우유는 필수음식이었습니다.

거의 반의무적으로 급식으로 우유를 먹었어야했고 저는 맨날 안먹고 숨겼다가 버리거나 들켜서 혼나거나 했었습니다.

우리들의 인식에는 이미 수많은 광고와 홍보로 우유는 완전식품, 우유는 뼈에 좋은 칼슘식품,

우유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각인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제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우유는 독이라고 까지 하는 그 진실,

우리나라 자연밥상의 대가는 우유는 몸 속의 고름을 만들어낸다고 까지 표현하는

그 이야기를 시작하려합니다.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기 위한 책들이 저렇게 많네요.

더 있을겁니다. 이전에 일본인이 쓴 것도 있었는데 못찾았어요.

그리고 이제는 티브나 SNS를 통해서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우유의 독성을 말합니다.​

그런 미디어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결론은 우유는 칼슘을 오히려 방해하는 식품이고

전혀 안전하지 않은 가공식품이며, 절대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주장들입니다.

우유의 소비량과 골다공증의 발생률이 정비례한다는 사실을 아시고 계신가요?

1인당 우유나 유제품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가 미국, 뉴질랜드, 스웨덴, 예루살렘, 영국인데

대퇴골 경부 골절 발생율이 많이 발생하는 나라도 미국, 뉴질랜드, 스웨덴, 예루살렘, 영국순입니다.

유제품의 소비가 많은 나라일수록 골다골증 발병확률이 높다고 코넬대학교 교수가 말합니다.​

우리는 분명 뼈가 튼튼해지려면 우유를 많이 먹으라고 선생님들한테 들었는데…

가정 시간에 열심히 암기한, 식품 2군으로 우유및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을 아직도 기억하는데….​

우유를 아예 마시지 않는 아프리카 반투 여성들은 골다공증이 없답니다.

오히려 우유가 몸을 산성화시켜 칼슘을 빼앗아간다고 하네요.

우유는 가장 많이 과대광고가 된 식품 중에 하나라는 표현도 합니다.

자연식품인양 탈을 쓴 가공식품이라는 거죠.

이런 가공식품이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유는 자연식품이 아니라 대표적인 인스턴트 식품이며 여러 의학단체와 연구기관, 소비자단체에서는 우유가 사람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제기했고 유아에게 우유는 적합한 음식이 아니라고 공개적으로 시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낙농업계는 여전히 우유는 완전식품이고

칼슘 보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과대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빌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의 자문의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제 환자 뿐 아니라 지역사회, 국가, 그리고 전 세계에 강하게 말해왔습니다.

유제품을 먹지 마세요. 고기를 먹지 않는 것보다 더 건강해질 것입니다”

우유 섭취는 뼈를 튼튼하게도, 골다공증을 예방하지도 못합니다.

오히려 여러 건강문제를 야기합니다.​

우유 속에 있는 동물성단백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혈액이 산성화되는 과정에서 칼슘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몸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하버드대학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물성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합니다.

우유를 마시면 IGF-1이 우리 몸 속 죽은 세포를 되살려 유방암 확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유를 섭취할 경우 면역기능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서서히 저체온 체질로 변해 면역력이 30%까지 ​떨어진다고 하네요.

동양인들에게 많은 유당불내증의 경우는 우유를 마시게되면

배탈을 하거나 설사를 하거나 속이 안 좋아지죠.

우유는 소의 젖으로 송아지를 위한 것이지 사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바나나 우유나 딸기, 초코 우유등은

다양한 화학첨가물이 들어가 실제 우유원액은 10 ~ 20%정도 밖에 안들어간다고 합니다.​

빵과 함께 먹는 우유 맛은 환상의 조합인데 말이죠… 카스테라에 녹여먹는 그맛!

저는 학교에서 우유급식 신청서 가지고 오면 못 먹게 한지 꽤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예 끊기는 쉽지 않죠. 유제품도 너무 많고 끊는다고 끊을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지속적으로라던가 굳이 찾아서 먹진 않습니다.

몸 건강에 별로 도움도 안되고 칼슘 섭취에 오히려 방해하고

혈액을 산성화시켜 면역력을 오히려 떨어뜨린다는 우유가

어째서 이렇게 완전식품과 칼슘을 제공하는 대명사처럼 되어있을까요?

단지 낙농계의 농간뿐일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하네요.

우유숭배의 확산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의사들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은 의사 말이라면 껌뻑 죽습니다.

특히 나이드신 어른들은 더하시죠.

소위 선상님~ 들이 점점 많아짐과 동시에 환자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아이러니가 생기네요.​

의사들이 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환자들한테 이야기하면 환자들이나 일반인들은 열심히 따른다고합니다.

일반화되어있지 않은 다른 이야기를 하면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죠.

골다공증 환자에게 우유를 많이 마셔라고해서 마시다가 오히려 악화되어 사망하면 아무런 책임이 없지만

우유는 마실필요없다고 해놓고선 혹여 소송에 걸리면 책임질 일이 생긴다는거죠.​

진실의 여부에 상관없이 만인이 알고 있는 사실을 이야기한다면 책임질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죽어나가도 그들은 책임을 잘 지지 않습니다.

물론 진심으로 환자들을 위하는 존경 받아 마땅한 의사분들도 계시지만 우리들은 뉴스를 통해 제약회사와 결탁한 의사들.

사람을 죽여놓고도 나몰라라 하는 의사들.환자들을 무슨 귀찮은 존재 쯤으로 여기는 의사들도 쉽게 보게됩니다.

신해철씨의 죽음으로 우리들은 의사들의 또다른 면을 보게 되었죠.​

우스개 소리로 그런 소리 들어보셨죠?

의사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겐 절대 주사를 안 맞히고 감기약을 먹이지 않으며 아스피린을 먹이지 않는다고하네요.

실제로 첫아이 낳았을 때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한 엄마는 남편이 한의사인데 절대 예방접종을 시키지 않는다고 하네요.

제 남편한테 말했더니 거기는 한의사라 대처방안이 있겠지만 우리들은 어쩌냐는거죠. 에효.

동의보감에서는 우유는 반드시 끓여서 식혀먹으라고 되어있습니다.

동양인들은 유단백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부족하므로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확율이 높으니 무지방 우유가 더 낫다고도 하고요.

하지만 굳이 좋지 않다는데 우유를 먹기보단 대체 음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바로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입니다.

우유보다 칼슘이 2배 이상 들었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녹황색채소가 좋다는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저는 가끔 이전에 좋았던 것이 지금은 아니다라고 밝혀진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저 말도 믿을 수 있나 의심이 드네요. ㅎㅎㅎ

녹황색 채소… 좋긴 좋은데…

얼마전 신문에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농약 때문에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ㅠㅠ

어쩌라는 건지…

대처 먹으라고 하네요.

아이들한테도 바로 생으로 주는 것보다는

데치거나 익혀서 먹으라고 하는데…

열에 요리하면 영양소가 다 파괴된다면서????

참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아이러니네요.

우리가 선택한 삶들이고 편리이므로 이 책임이 우리에게 없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손해도 좀 감수해야하지 싶어요.

어떻게 다 좋은 것만 먹고 살겠으며

나쁘다고 다 피해서 스트레스 받고 살겠어요.

저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런 삶 속에서도 좀 더 긍정적이고 밝게 마음을 가지고

조심할 것은 조심하면서 건강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굳이 나쁘다는 것들을 찾아가면서 먹지는 말고요.

세상에 나타난 모든 것들은 이유없이 나타나진 않았으니

감사히 먹되 선별은 좀 하자는 것이고

세뇌는 좀 되지 말자는 것이죠. 모르고 당하는 것은 이제 좀 고만했으면 합니다.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은 여기까지 입니다. ^^​

아. 동영상 하나 투척합니다.

과거 위상 흔들리는 우유…7가지 오해와 진실

(토론자 명단: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부회장, 동서울대학 호텔외식조리과 김주현 교수, 배재대학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

‘몸에 좋은 완전식품’으로 평가받던 우유의 과거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최근 우유에 대한 부정적인 해외 연구 결과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우유의 유해성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우유가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거나 ‘골다공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등 기존에 알고 있던 우유에 대한 상식을 뒤엎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최근에는 한 스웨덴 학자의 연구결과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우유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칼 마이클슨 교수팀은 지난달 세계적으로 저명한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을 통해 매일 우유 3잔 이상씩 마시면 심장병 등으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스웨덴 여성 6만여 명, 남성 4만여 명을 대상으로 각각 20년, 11년간 추적 조사한 대규모 연구 결과였다. 이후 우유의 유해성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보다 못한 식품·의료 전문가들이 4일 국회에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근거 없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우유에 대한 쟁점사항을 제대로 짚어보자는 의도에서다.이날 토론회는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과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공동 주최했다.전문가들은 최근 알려진 우유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결과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더불어 우유의 영양적 가치를 고려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겐 매일 우유 2잔, 성인과 노인에겐 하루 우유 1잔의 섭취를 권장했다.토론회에서 나온 7가지 핵심 쟁점 사항을 정리했다.☞ 그렇지 않다. 스웨덴과 우리나라의 상황은 여러모로 차이가 있어 연구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는 건 무리다. 일단 우유 섭취량부터 큰 차이가 난다. 스웨덴 사람들의 일일 우유 섭취량은 290g인 반면 우리나라는 77g정도로 4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우유와 함께 평소 치즈와 유제품,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스웨덴 사람들의 식습관을 고려하면 우리와는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다만 스웨덴 연구팀이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선 향후 우리도 추가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오해다. 의학적 근거가 불충분하다. 오해의 발단은 이렇다.일부 낙농가에서는 젖소의 우유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rBGH’라는 성장호르몬을 투여한다. 미국 농무부가 2007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전체 젖소 중 rBGH를 투여한 젖소는 17%정도다. 우리나라는 10%이하로 알려졌다.일부 연구에서 이 호르몬을 투여한 젖소의 우유를 먹을 경우 인체 내 ‘IGF-1’이라는 인슐린과 유사한 호르몬이 생성돼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이어진 연구에서는 관련성이 없거나 미미한 수준으로 밝혀졌다.☞ 일부 어린이에게서 우유 알레르기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아토피 전체 환자 중 식품알레르기에 의한 경우는 51%에 달한다. 그 중 우유가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식품은 우유 외에도 계란과 대두, 밀가루 등으로 다양한 편이다. 특히 유전·환경적 요인과 면역기능 이상 등 복합적 원인에 의해 아토피가 발생하는 만큼, ‘우유=아토피’라는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다만 아토피 증세가 있는 경우엔 우유를 적게 먹는 것이 좋다.지금까지 알려진 아토피 유발 식품에 관한 연구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측면이 있어 더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 과거 해외 연구결과가 와전돼 우유가 성조숙증을 유발한다는 정보가 알려졌지만 오해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육류 위주의 식습관과 영양불균형, 환경호르몬으로 조사됐다.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우유 섭취량은 하루 반 잔 정도로, 서양인에 비해 매우 적어 성조숙증이나 비만, 성장장애의 위험인자로 보기 어렵다.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 육류의 과잉섭취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과 단백질은 소화흡수율이 높아 어린이의 성장과 뼈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보건의료계는 어린이의 경우 하루에 우유 2잔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 해외 일부 연구에서 우유를 많이 마시면 골다공증을 일으킨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는데 우리의 경우와는 다르다. 단백질을 과잉섭취하면 혈액이 산성화해 뼈의 칼슘이 방출된다는 얘기인데, 이는 육류 섭취량이 많은 나라들의 얘기다. 고기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는 아니다. 대다수 연구에서는 우유가 칼슘보충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우리 식문화가 갈수록 서구화해 육류 소비가 더 늘어나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일부 언론이 해외 연구 결과를 잘 못 해석한데서 비롯된 오해다. 오클랜드 대학의 캐머런 그랜트 교수팀이 최근 연구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임신부가 매일 3잔 이상의 우유를 마실 경우 아기들의 아연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보도됐는데, 관련 논문을 살펴본 결과 오보로 밝혀졌다. 일부 언론이 철분을 아연으로 잘못 해석한 것이다. 전혀 근거가 없는 얘기다.아연은 태아의 심장과 각 기관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영양소여서 산모들의 불안감이 컸다.☞항생제가 들어있을 수 있다. 하지만 보건당국이 식품 안전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해도 좋다. 정부가 허용하고 있는 일일섭취 허용량은 사람이 일생동안 먹어도 유해하지 않을 정도의 엄격한 기준을 따르고 있다. 항생제가 허용 기준치 이상 검출된 우유는 전량 폐기된다.

[칼럼]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

우유. @게티이미지코리아

(서울=뉴스코리아) 전경애 칼럼리스트 = (편집자 주: 본 칼럼의 내용은 뉴스코리아의 편집방향과 일치 하지 않으며 필자의 개인적 의견임을 밝힙니다.)

우유만큼 인류의 사랑을 많이 받아온 식품은 거의 없을 듯하다. 인간이 수렵, 채집, 농경이라는 3대 식량 공정에 낙농이라는 새로운 공정을 추가하면서 소나 양을 키워 젖을 얻는 낙농업이 발전하면서 목초지 기능을 알게 되었다. 초기엔 유당분해 능력이 있는 어린아이로부터 마시기 시작했을 것이다.

실제로 낙농업이 발달한 영국과 북유럽 국가 주민들의 유전적인 구성을 보면 LP 유전자(DNA 속 락타아제를 만들어 내는 유전자) 지속 돌연변이의 비율이 90%를 상회한다. 반대로 우유를 마시는 습관이 거의 없었던 일본이나 아시아 국가의 성인들에게 이 돌연변이 유전자의 발생 확률은 0%에 가깝다. 식량이 부족했던 그 시절 우유를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은 생존 경쟁력이었고 춥고 건조한 유럽 지역에 인류가 정착하는데 결정적 역할과 더불어 ‘우유는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가치관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는 말이 영양과잉으로 인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과 동일시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이제 지나친 우유의 섭취가 지방과 열량의 과다로 이어져 이는 비만과 각종 성인병의 발생비율을 높이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더 이상 예전처럼 푸른 초원에서 방목한 젖소에게서 얻은 우유가 아니라 공장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성장 호르몬 유도제 투입, 항생제 사료, 유전자 조작 그리고 기형적이고 비윤리적인 사육 시스템을 통한 형질 전환 등과 얽히게 되었으며 자연 속에서 방목한 가축의 젖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성분들이 포함되는 경우가 비일 비재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완전식품이라는 칭송은 이제 어울리지 않게 되었고 10년 전부터 여러 학자들이 우유의 효능 뒤에 숨겨진 연구들을 밝혀내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금부터 몇 가지 예로 풀어보겠다.

견과류, 씨앗류, 콩류, 채소. @bbcgoodfood

1. 우유는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 우유속에 칼슘이 리터당 1200밀리그램이 들어있고 모유는 겨우 300밀리그램이 들어있지만 실제로 모유를 먹는 아기들이 더 많은 칼슘을 체내로 흡수한다. 그 이유는 우유속에 인산염, 단백질, 당분 등이 인체의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 한국보다 우유를 10배 이상 마시는 미국이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한국의 2배이상 인것이다. 즉, 세계적으로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국가일수록 뼈가 많이 부러진다. 이런 현상을 두고 칼슘 역설(Calcium Paradox)이라 표현한다. 우유속의 칼슘이 우리 몸에 흡수가 잘 안된다는것이 주된 원인이다.

– 칼슘의 원천은 우유가 아니어도 견과류와 씨앗류(참깨, 아몬드 등), 과일, 채소, 두부, 콩류, 브로콜리, 양배추 등에도 충분하다. 현대인의 칼슘 부족은 충분히 섭취를 못해서가 아니라 소화를 힘들게 하는 과식습관과 음식을 아무거나 섞어 먹는 습관, 혈액을 산성화시키는 단백질과 당분 과잉에서 생긴다.

2. 우유는 아이 성장에 반드시 필요하다.

– 아이들의 성장 속도가 빠를수록, 성인기의 키가 클수록 위험군에 더 많이 노출됨을 확인할 수 있다.

– 송아지의 경우 5년 내 성장을 해야 어미소가 되지만 상품 가치를 위해 1년 내에 어미소를 만들어 버리는 인간들에 의해 혹사 당하고 있다.

– 인간은 25세까지 성장하는 게 정상이지만 요즘엔 자연의 섭리를 거부해 급격 성장과 사춘기가 빨리 오고 초경이 빨라지니, 조기 폐경을 초래하였으며 반면에 골밀도는 낮아지므로 오히려 뼈가 약해 골절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같은 요인인 암세포의 성장도 빨라진다는 것이다.

​3. 우유는 많이 먹을수록 암에 걸릴 확률이 적다.

–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과 철분은 인체에 도리어 해를 끼치어 암과 알레르기, 아토피, 각종 염증 또한 단백질 과다로 인한 주의력 결핍과 학습장애(ADHD), 자폐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 미국보다 우유를 더 많이 섭취하는 낙농국가인 덴마크나 스웨덴의 사례를 보아도 남성들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타 국가에 비해 훨씬 높고 여성일 경우는 유방암 발생 확률이 현저하게 높은 것을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018년에는 키가 클수록 발생률이 증가한 암 목록에 자궁내막암, 전립선암, 신장 암, 피부 암이 추가되었다. 물론 큰 키 자체가 암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촉진하는 인슐린,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 성장호르몬, 성호르몬 등이 암 발생의 연결 고리인 것으로 추정하는데 한국인 87만 명을 8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남성의 경우 키가 5cm 클 때마다 갑상선암, 림프 개암, 대장암, 전립선암 발생률이 증가했고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 난소암, 백혈병, 유방암, 대장암의 발생률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이젠 낡은 시대의 정보에 의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

1950년대, 70년 전만 해도 의사들이 담배 광고에 나와서 담배가 몸에 좋다고 선전했던 시절도 있었듯이 그런 오류를 더 이상 반복하지 않았으면 한다.

필자 또한 첫 아이가 아토피가 생기기 전까진 적어도 우류를 완전식품이라 믿어 왔었다. 아마도 아이의 아토피가 아니었다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우유의 장점만을 거의 전부가 믿는데 나혼자만 그게 아니라고 우기고 사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았었다. 그것도 25년을 거슬러 올라간 그 시절에는….

​내용 참조: 세계 암 연구기금(World Cancer Research Found)과 미국 암연구소(American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가 2007년 발표한 보고서

우유의 독 (프랭크 오스키)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 (이의철)

어느 채식 의사의 고백 (존 맥두걸)

우유의 역습 (티에리 수카르)

여자가 우유를 끊어야 하는 이유 (제인 플랜트) 등

우유의 진실 : 하루 우유 세 잔은 독인가

우유는 한때 완전식품, 칼슘의 보고라고 해 완벽한 건강 식품으로 식품계에서 나름 추앙받던 존재였습니다

좋았던 시절도 잠시, 이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 밝혀지면서 신분(?)의 하락을 겪고 있는 우유입니다.

최근 화제가 된 뉴스에 따르면 말이죠. 하루 우유를 세 잔 이상 마실 경우,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어쩌다 이렇게까지 우유의 위상이 추락하게 된 것일까요.

정말 우유는 건강에 해로운 음식이었던건가요…우리는 그동안 이 하얀 액체에게 속아온 것일까요?

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유가 과연 어떤 식품이고, 어떠한 성분과 효능을 갖고 있는지 우유의 진실에 대해 제대로 한번 파헤쳐볼 필요가 있어 보이는군요…

우유 이야기

인간이 우유를 먹게 된 것은 기원전 1만년경(…)부터 라고 합니다. 이 당시 유럽과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우유를 식품으로 이용했다는 추측이 있답니다. 식량과 물이 귀한 시기에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었던 이 우유는 그 하얀 색깔로 인해 신비롭고 귀중한 존재 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해독제부터 피부 가려움증, 결핵 등에 치료제로도 활용되었다고 하니, 진짜 신의 음료로 칭송될 만 하죠?

하지만 지저분한 환경에서 자란 소는 질병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이러한 소에게서 짠 젖은 비위생적인 운공 과정을 거쳐 냉동도 하지 않은 채 저장되었기 때문에 각종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이기도 했답니다. 따라서 더러운 ‘하얀 독약’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는군요.

20세기 이전 유럽에서는 버터나 치즈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었던 우유는 20세기 이후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유제품 기업이 등장하면서 우유시장이 확장된 것입니다. 우유의 건강식품으로서의 이미지는 이때부터 굳어지게 되지요.

우유 특유의 티없이 맑고 깨끗한 하얀색의 비결을 알고 계세요? 바로 지방질의 작은 알갱이입니다. 이 알갱이들이 빛을 난반사시켜 하얗게 보이게 하는 것인데요. 우유가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이유는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의 114가지 영양소가 알차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유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칼슘이죠! 우유 한 컵에는 250 ~ 300 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치즈나 멸치 등 다른 식품에 비해 함량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흡수율은 가장 높은 것이 또 이 우유랍니다 . 따라서 성장기에는 가장 권장되는 식품인 것이지요.

또한 골다공증 예방에도 최고로 효과적인 우유입니다.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알코올 성분 분해에도 도움을 주므로 음주 전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은 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답니다.

이렇게 완벽한 음식인 우유에 대해 사람들이 시선이 바뀌게 된 계기는 바로 올해 초에 전파를 탄 한 프로그램 때문입니다.

이 방송에서는 미국의 영양학 전문가의 말을 빌려 우유는 뼈를 튼튼하게 하지도, 골다공증을 예방하지도 못하며 다른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유의 불편한 진실’을 소개했는데요. 세계에서 우유 섭취량이 가장 높은 국가인 미국, 뉴질랜드, 스웨덴에서의 골절 발생률이 오히려 가장 높다는 사실을 근거로 삼았습니다.

과도한 우유의 섭취는 도리어 칼슘을 배출시키고, 우유 속 지방은 성인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지요.

물론 이 방송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성장기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우유업계의 반응은 특히나 격렬했습니다. 특히 우유업체의 경우 해당 방송 자체에 소송을 걸 정도였다는…

최근에는 하루 우유3잔 이상을 마실 경우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배나 높아진다는 스웨덴의 연구 결과까지 보도된 바가 있으니, 하여간 요즘 우유의 위상이 말이 아니네요..

우유의 진실은?

그렇다면, 이제 우유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냐고요? 그것은 또 아니랍니다.

이 우유의 불편한 진실에 대한 반박이론이 생각보다 금방 등장했거든요. 적정량만 섭취한다면 우유는 그간 우리가 생각해 온 것 처럼 건강한 음식이라는 것이죠.

우유의 섭취보다는 흡연이나 음주, 과체중 등이 건강에 더 악영향을 끼치는데, 하루 우유3잔이 무조건 심장병의 원인인 것처럼 단정지은 부분은 설득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연구 결과는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많은 스웨덴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이므로, 식습관이 전혀 다른 한국인에게 이를 똑같이 적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 또다른 반박논리입니다.

실제로 한국의 일일우유섭취량은 77ml에 불과하죠. 참고로 우유 3잔의 양은 680ml랍니다.

스웨덴인을 비롯한 서구인들은 평소 치즈 등의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고 있어 우유를 통한 포화지방 과다 섭취가 심혈관질환을 불러올 수 있고, 칼슘 역시 다른 식품을 통해 많이 섭취하고 있어 우유를 먹는다고 해 골다공증 효과가 특별히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불변의 진리, 과유불급이라는 논리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죠. 과도한 섭취는 차라리 안 먹는 것만 못합니다. 무엇이든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래저래 말은 참 많았지만, 우유는 부족한 영양분을 가장 쉽고 편하게 공급해주는 고마운 음식입니다.

우유가 단백질과 칼슘의 가장 좋은 공급원인 것은 사실이니깐요. 그러나 우유를 잘 마신다고 해도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뼈에서 세포로 칼슘이 방출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달걀노른자나 생선 등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보건복지부가 정한 일일우유섭취량은 200ml인데 반해 현재 국내 우유섭취량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죠.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우유, 앞으로는 건강을 생각해서 적정량인 하루에 1~2잔 정도는 꼭 드시는 것이 어떨까요.

의사들이 말하는 우유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우유를 많이 마시면 동맥경화증,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우유는 다이어트의 적이다?

우유에 대해 갖고 있는 ‘흔한 오해’다. 지난 25일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질환전문센터에서 열린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 개선 시민강좌’에서는 우유를 둘러싼 오해를 풀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이 강좌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신문 청년의사가 공동 개최했다.

범일연세내과 이동형 원장은 하루 3잔 이상 우유를 섭취하면 심장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 결과를 지적하며 한국 상황에는 적용할 수 없다고 했다. 스웨덴이 한국보다 동물성 식품을 2배 이상 많이 섭취하고 우유 외에 치즈와 버터 등 유제품도 많이 먹기 때문에 우유 때문에 심장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결론 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하루 우유 한잔, 200ml를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7% 낮아지고 동아시아 인구에서는 그 위험이 18%나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우유에 들어 있는 지방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올라가 동맥경화증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우유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지 않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 먼저 끊으라고 하는 건 오징어다. 우유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오징어의 10분의 1 밖에 안된다”고 했다.

우유가 당뇨를 유발한다는 오해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이 원장은 “우유에 포함된 성분은 오히려 당뇨병을 예방한다. 제2형 당뇨병은 우유 때문이 아니다. 당뇨병은 혈관병으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흡수되지 않아서 생긴다”며 “우유에 포함된 성분들은 오히려 인슐린 분비를 활발하게 해주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준다. 우유와 유제품을 열심히 먹으면 당뇨병 발병률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다른 식품에 비해 우유를 마시면 칼슘 흡수가 효율적이다. 하루에 우유 200~400ml를 마시고 운동을 하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단, 우유를 마실 땐 골다공증 치료제, 귀놀론계 항생제와는 같이 먹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신문 청년의사는 지난 25일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질환전문센터에서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 개선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우유 섭취가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돼”

다이어트를 하려면 우유는 피하거나 먹더라도 저지방 우유를 먹어야 한다는 것도 ‘오해’라는 지적이다.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굶는 다이어트는 요요와 폭식, 골다공증 등을 유발해 건강에 좋지 않다며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건강한 다이어트에 우유가 도움이 된다는 게 신 교수의 설명이다.

신 교수는 “대한비만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 하루 500kcal를 감량하면 한달에 2kg을 감량할 수 있다”며 “식사량 보다 메뉴가 중요하다. 식사 순서도 야채부터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지방 순으로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어 “우유 1팩당 130kcal로 밥의 반도 안된다. 저지방우유는 80kcal, 무지방우유는 80kcal다. 저지방 우유는 포만감이 적어서 다른 간식을 먹게 된다”며 “저지방 우유는 비타민D가 일반 우유보다 3분의 1 적다”고 했다.

신 교수는 “일반 우유를 먹은 군이 저지방 우유를 먹은 군에 비해 체중 증가가 오히려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저지방 우유를 마신다고 살이 안 찌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단식부터 하는 사람이 많은데 요요 현상이 올 수 있고 나이들면 골다공증이 올 수도 있다”며 “건강한 다이어트는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는 게 핵심이지만 근육 유지를 위한 단백질, 칼슘 섭취도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며 “가장 좋은 칼슘 공급원은 우유와 유제품이다. 하루 1~2잔 우유와 유제품을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우유가 없는 다이어트와 우유가 있는 다이어트를 비교했더니 우유가 포함됐을 때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좋았다는 국내 연구결과도 있다”고 했다.

우유의 진실이 궁금하다면…

우유의 진실이라는 글이나 유튜브 영상이 무척 많습니다. 우유를 먹는 게 좋다 아니다로 놓고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죠. 이런 영상들을 보면 일반인들로서는 무엇이 맞는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주장하는 사람이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채식주의자, 자연 식물식, 푸르테리언등은 우유를 굉장히 해로운 음식으로 취급합니다. 단순히 먹지 말라는 수준을 넘어서 먹으면 해가 되는 음식으로 치부하죠.

우유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우유가 심장질환, 뇌졸중,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당뇨, 알레르기, 복통, 천식, 자폐증, 점액 분비, 골절을 일으킨다 주장합니다. 찬성론자들은 심장질환, 유방암, 결장 직장 암, 그리고 골절의 위험을 낮추어준다고 말합니다. 완전히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셈이죠.

그 외에는 일반적으로 우유를 그렇게까지 해롭게는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추세는 우유가 완전식품으로 인간에게 꼭 필요한 건강한 음식이라는 기존의 생각에 많은 균열이 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이것은 최근의 일은 아닙니다. 이미 1970년대부터 미국에서부터 점점 우유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었습니다. 연예인을 동원하고 별의별 마케팅을 통해 안간힘을 써도 우유 소비량 감소는 막을 수가 없었죠.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점차 현명한 소비자들은 우유의 진실이나 우유의 해약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그것은 고스란히 우유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보통 우리가 마트에서 구입하여 마시는 우유는 한마디로 말하면 동물성 단백질이 농축된 음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완전식품이기도 합니다. 갓 태어난 송아지를 빠르게 성장시키려면 완전식품일 수밖에 없는 거죠. 계란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이것은 엄밀히 송아지한테 그렇습니다. 인간에게는 좀 지나치게 영양성분이 농축된 음료입니다. 원래 자체로도 영양이 농축된 단백질 음료이기 때문에 장기간 마실 때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굳이 연구나 논문을 들먹이지 않아도 자연적인 섭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새는 우유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낙농업체에서는 다양한 성장호르몬제, 임신 촉진제 그리고 항생제 등을 투여하기 때문에 이것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우유는 소의 젖에서 짜낸 후 저온살균이나 균질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원래 소의 젖과는 색상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식품과 다름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가공된 음료인 셈입니다.

우유에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가 들어 있는데 이것이 암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나친 산성음식으로 인하여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 칼슘을 뽑아써야 해서 오히려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주장도 있죠.

그리고 소들의 자연돌연변이로 인하여 소젖에 포함된 단백질이 카제인 A2에서 A1으로 변한 상태인데 카제인 A1 단백질은 제1형 당뇨 유발 인자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가 먹는 우유를 생산하는 소품종인 홀스타인(Holstein)의 젖에 이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인구의 70%는 유당불내증이 있기 때문에 애당초 우유가 인간을 위한 음료가 아니라는 근거로 삼기도 합니다. 또한 지구상의 동물 중 유일하게 성인이 돼서도 다른 종의 젖을 먹는 개체는 인간이 유일하다는 점도 강조하죠. 이런 모든 것들은 다양한 실험과 연구논문을 통해 그 근거자료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과학자들은 이를 반박하기도 합니다. 조목조목 이런 연구결과가 충분하거나 검증된 실험 조건하에서 도출된 것이 아니라는 반론을 제기하기도 하고 이와는 상반된 결과를 도출한 수많은 연구 논문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 이런 논문들 일부는 낙농업 단체에서 후원을 받지 않은 연구결과들도 상당수가 있습니다.

자 그럼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요?

저 역시 자연 위생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보면 우유는 굳이 찾아서 마실만한 음료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유를 절대로 마셔서는 안되는 음료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유당불내증이 심해서 어차피 우유를 마시지도 못하지만 우유의 영양성분이 우수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우유는 마시고 싶다면 가끔 마시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우유가 건강에 좋기 때문에 혹은 칼슘 섭취를 위해서 정기적으로 자주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성인들은 더욱 그렇죠. 물론 아이들에게도 우유는 자주 마시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가장 최상위 포식자이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사실 모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유도 먹었을 것입니다. 딱히 우유가 인류의 생존에 필요해서 먹었다기보다는 가축화된 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한 개념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듯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가 우유를 오랜 시간 동안 마셔왔지만 우유가 원래 인간을 아닌 음료가 아닌 점은 100% 확실합니다.

원래 인간이 마셔야 하는 음식이 아닌 것을 일부러 찾아서 자주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자연의 이치에도 맞지 않고 자연스럽지 않은 일입니다.

모든 자연스럽지 않은 일에는 부작용이 따릅니다. 실제 우유로 인한 부작용들은 엄밀히 말하면 자연의 법칙에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애당초 필요한 음식이고 음료였다면 그것을 마시고 앞서 말한 질병들이 생겨서는 안 될 테니까요.

이렇게 논란이 되는 음식들은 항상 자연의 법칙에 맞는 것인가 아닌가를 잘 살펴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유가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음식으로 항상 곁에 두고 매일 마셔야 하는 음료라고 생각하시나요?

PS. 우유를 꼭 마셔야 한다면 가급적 소의 우유보다는 산양 우유를 마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산양 우유는 각종 항생제 라운드 제초제 임신 촉진제 등의 불필요한 호르몬에서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아직 카제인 A2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죠.

우유의 진실, 논란을 정리해보자.

세상 모든 만물에는 각각의 장단점 및 이로운점과 해로운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이는 우리가 좋다고 믿는 식품들이나 약품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효능이 크다고 알려진 식품들이나 약품들일수록 그 반대급부, 즉 해악도 상당한 경우가 적지 않다.

그 중 완전식품이라고 일컬어지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식품인 우유 역시 최근에는 건강을 해치는 불완전식품일 뿐이라는 학계의 보고와 주장이 끊이질 않고 있고, 우유는 완전식품이라고 주장하는 측과 건강을 해치는 불완적식품일 뿐이라는 논란 역시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유가 불완전식품이라고 주장하는 측과 완전식품이라고 주장하는 측의 내용을 각각 살펴보고, 과연 우유가 우리가 알고 있던 그대로 완전식품이 맞는지 아니면 건강을 해치는 해로운 식품일 뿐인지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인지 그 논란을 한 번 파헤쳐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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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독한 세상에서 행복을 만드는 전략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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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우유, 약일까 독일까… 그 진실은???

※관련글 – 하루 물 섭취량 3리터의 놀라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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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유에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칼륨, 칼슘 등 100가지가 넘는 영양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을 반박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영양성분만으로는 완전식품이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우유에 들어있는 갈락토스라는 젖당 성분이라고 한다. 실제 동물실험에서도 이 갈락토스를 투여한 동물들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로 일찍 죽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스웨덴의 Uppsala 대학에서 남성 4만5천명과 여성 6만1천명을 대상으로 우유를 3잔 이상 마시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우유 소비량에 따른 건강상태를 남성은 11년, 여성은 20년 동안 추적 관찰하는 실험을 하였다고 하는데, 매일 3잔 이상의 우유를 마신 사람들은 1잔 이하의 우유를 마신 사람들에 비하여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고, 특히 여성의 경우는 이 사망률이 2배나 더 높았다고 한다.

사실 이 실험은 우유가 골다공증에 좋다는 기존 믿음을 확인하기 위하여 진행하였던 실험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우유를 하루 3잔 이상 마셨던 그룹의 사람들은 골다공증이 더 악화되었고, 이와 더불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사망률까지 높게 나왔던 것이다.

한편,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 자체가 건강에 해로우니 아예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자문의였던 존 맥두걸 박사가 있다.

존 맥두걸 박사는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은 기본적으로 액체로 된 고기일 뿐이며 고기와 실질적으로 동일한 다량의 영양소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심각한 문제는 유제품이 알러지와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킨다는데 있고, 그래서 건강을 위하여 고기를 끊는 것 보다 유제품을 끊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Uppsala 대학에서의 연구결과처럼 유제품은 오히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악화시킬 뿐이라고 주장하는데, 유제품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이고, 이러한 동물성 단백질은 체내 산도를 높이기 때문에 우리 인체는 체내 산도를 낮추기 위하여 뼈 속 칼슘을 끌어내어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결과 골 밀도가 낮아지고 골다공증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더하여 현대 사회에서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영양 결핍과 칼슘 섭취 부족으로 인한 칼슘 결핍증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굳이 유제품을 통해서 칼슘을 섭취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도 주장하였다. 오히려 칼슘의 보고는 채소이고, 유제품 등의 육식에 의한 칼슘 섭취보다 반의 칼로리로 2배 더 많은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고도 한다.

이 밖에도 우유에는 아기 소를 위한 성장 호르몬들이 들어있는데, 다 큰 어른이 IGF-1 과 같은 성장호르몬을 섭취하면 오히려 암세포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하루 세 잔 이상 우유를 마신 여성들은 하루 한 잔 이하의 우유를 마신 여성들보다 암 발병률이 44%나 높게 나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국내외 할 것 없이 우유가 아토피나 알러지 유발,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과 관계가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끊이질 않고 있다.

어떤 전문가는 백번 양보하여 우유 자체에 이런 문제가 없다 치더라도 우유 생산을 위하여 항생제와 각종 첨가제를 맞으면서 자라는 젖소에서 나온 우유가 건강할 리가 있겠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반면, 이러한 우유의 유해성에 대하여 반박하는 측의 주장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우선 Uppsala 대학의 논문은 비만, 흡연, 음주 등의 다른 유해요소를 고려하지 않았으므로, 이 연구만으로 우유가 유해하다고 주장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연구자 스스로도 본인 연구가 틀리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하나의 연구일 뿐이므로 우유의 권장 섭취량을 바꿔야 할 만큼 충분한 증명이 되려면 보다 많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인정하였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매일 우유 한 잔도 채 마시지 않는 우리나라와 우유 석 잔 이외에도 다량의 육류소비와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많은 외국과는 환경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외국의 연구 결과를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시킨다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또한 IGF-1의 경우도 우유에 소량만 포함되어 있을 뿐이기 때문에 사람이 먹었을 때는 위산에 의해 변성되고 소화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지는 것이 학문적 상식이므로 문제의 소지가 전혀 없고, 갈락토스라는 젖당 성분에 대해서도 동물실험은 있었지만 인간에게서 아직 유해성이 보고된 구체적인 사례는 아직 없으므로 우유의 유해성을 주장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한다.

더욱이 우유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 결과보다 우유가 유익하다는 연구결과가 아직은 훨씬 더 많으므로 우유가 유익하다는 것이 보다 상식적이라는 주장이다.

정리해보면 아직 어느 쪽도 상대를 압도할만한 확실한 연구 결과가 없는 상태여서 결론을 내리기가 어렵다. 다만 우유의 유해성이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하루 한 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 듯 하다.

더욱이 육류 소비가 많은 사람의 경우는 앞서도 살펴보았듯 유제품에도 동물성 단백질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유제품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겠고, 골다공증이 있는 분들은 확실한 연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유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다.

더불어 우유 알러지가 있거나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거나 우유를 싫어하는 등 우유와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억지로 우유를 먹일 필요는 없어 보인다. 반대 측의 주장처럼 현대 사회에서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다른 식품에서도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중도(中道), 중용(中庸) 등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고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강조하였던 옛 성현들의 공통적인 가르침이 다시금 떠올려진다.

뭐든 적당한 것이 가장 좋은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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