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건강 이슈 | 2020년 우울증 치료 100만 명. 정신 건강을 갉아먹는 ‘코로나 블루’ (Kbs_20210505) 29513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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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문제는 전세계 질병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우울증은 전 세계 장애의 두 번째 주요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자살과 허혈성 심장 질환의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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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흔들리는 내 마음을 지켜라]
2020년 한해 우울증을 치료 받은 사람이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의 제약이 커졌다. 이로 인해 우울, 불안, 대인기피, 분노 등 정신의 건강을 갉아먹는 ‘코로나 블루’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코로나19를 실질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이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내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정신건강의학과 심리상담학의 관점에서 분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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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칼럼 –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

[스크랩]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 (3.29.) Date2022.03.31 By관리자 Views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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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amhsw.or.kr

Date Published: 4/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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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지키는 방법 1 | 실제의문제들 | 뇌전증정보

우울, 수면장애 등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부정적 인식의 개선을 위해. 칼럼, 회복수기, 카드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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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mc.seoul.kr

Date Published: 3/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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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발표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발표 – 성인 4명 중 1명은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하나, 정신장애로 진단받은 사람 중 12.1%만 전문가의 도움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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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kr

Date Published: 8/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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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 | 자료실 – 블루터치

2021년 서울 정신건강ISSUE위의 자료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에서 서울시 중증정신질환자의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2020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2014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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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utouch.net

Date Published: 5/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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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2020 정신건강 이슈

코로나 바이러스 : 청도대남병원 등 정신병원 집단 발병 2. … 사진으로 보는 2020 정신건강 이슈. 대한신경정신의학회보; 승인 2020.12.31 14:29;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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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npanews.or.kr

Date Published: 12/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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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이 가져온 정신건강 위기와 대응 정책과제

절과 사회적 소통 미흡 등 정신건강 영역에 이르기 … 따라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유발한 정신건강의 위. 기 상황을 살펴본 후, … 이슈와 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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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ars.go.kr

Date Published: 11/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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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보건소식 > 보건이슈&칼럼 – G-health 공공보건포털

보건이슈 1월 4째 주 정신건강을 위한 온국민 마음건강 종합. 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 수립…국립정신병원 기능·R&D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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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health.kr

Date Published: 4/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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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신건강 상태 좋다” 47%뿐, 이마저 점점 줄어 – 한겨레

응답자들이 지난 1년간 경험한 정신건강 문제 유형은 ①심각한 스트레스 37.6% ②수일간 지속된 우울감 30.3% ③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의 기분 변화 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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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8/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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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울증 치료 100만 명. 정신 건강을 갉아먹는 '코로나 블루' (KBS_20210505)
2020년 우울증 치료 100만 명. 정신 건강을 갉아먹는 ‘코로나 블루’ (KBS_20210505)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정신 건강 이슈

  • Author: KBS 생로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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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1. 5.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44Qji1H8k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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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발표

– 성인 4명 중 1명은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하나, 정신장애로 진단받은 사람 중 12.1%만 전문가의 도움 받아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정신장애의 유병률 및 정신건강서비스 이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조사는 정신건강복지법 제10조에 근거하여 2001년 이후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만 79세 이하 성인 5,511명(가구당 1인)을 대상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하에 서울대학교(함봉진 교수)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약 3개월간 실시하였으며, (붙임1 참조)

이전조사(2016년)와 달리, 조사대상의 연령 범위 및 표본추출방법이 변경되었으며, 전산화된 조사 도구를 통해 조사의 신뢰성을 제고하였다.

< 실태조사 비교 >

실태조사 비교 구분 2016년 정신질환실태조사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조사대상 만 18세 이상 5,102명 만 18세 이상 만 79세 이하 5,511명 표본추출방법 층화다단계집락추출 확률비례계통추출 조사방법 지필식 방문면접조사 TAPI 방문면접조사 조사질환 알코올 사용장애 니코틴 사용장애 기분장애 · 주요우울장애, 기분부전장애, 양극성장애 불안장애 조현병 스펙트럼장애 (그외 부가도구 생략) 알코올 사용장애 니코틴 사용장애 우울장애 · 주요우울장애, 기분부전장애 불안장애 (그외 부가도구 생략) 조사기준시점 2016년 6월∼2016년 11월 2021년 6월∼2021년 8월

* TAPI(Tablet Assisted Personal Interview): 태블릿PC 기반의 개별면접조사

** 지역사회 유병률이 극히 낮은 양극성 장애와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는 21년 조사에서 제외

*** (확률비례계통추출방법) 전국적인 대규모 조사에 많이 사용되며, 모집단의 특성을 잘 반영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붙임2 참조)

1. 정신장애 유병률

정신장애 1년 유병률*은 남자 8.9%, 여자 8.0%, 전체 8.5%**였으며, 니코틴 사용 장애를 제외한 1년 유병률은 남자 5.2%, 여자 7.6%, 전체 6.4%로 여자의 경우 남자보다 1.5배 높았다.

* 지난 1년 동안 알코올 사용 장애, 니코틴 사용 장애, 우울장애, 불안장애 중 어느 하나에라도 이환된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

** 지난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사람은 약 355만 명으로 추산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남자 32.7%, 여자 22.9%, 전체 27.8%로,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정신장애 1년 유병률은 2021년 9.1%로 2016년에 비해 3.5% 감소하였으며, 이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이다.

* 연도별 비교를 위하여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대상자를 기준으로 동일한 진단군의 유병률을 재산출하여, 2021년 18세 이상 전체 연령의 유병률과는 상이함

2. 정신장애별 조사 결과

① 우울장애

2주 이상 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 흥미상실, 식욕․수면 변화, 피로, 자살 생각 등으로 일상생활이나 직업상 곤란을 겪는 경우

우울장애 1년 유병률은 남자 1.1%, 여자 2.4%, 전체 1.7%로 여자의 경우 남자보다 2.2배 높았다.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를 대상으로 1년 유병률을 비교하면 2016년 1.8%에서 2021년 1.6%로 2016년에 비해 0.2%p 감소하였다.

–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우울 증상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많으나, 우울장애가 증가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 2021년 조사의 경우 주요우울장애와 기분부전장애를 합친 진단군을 우울장애라 정의하며,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 에피소드는 제외됨

② 불안장애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장애

*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 특정공포증, 범불안장애

불안장애 1년 유병률은 남자 1.6%, 여자 4.7%, 전체 3.1%로 여자의 경우 남자보다 2.9배 높았다.

불안장애의 1년 유병률은 2016년에 비해 2021년에 감소하였으며, 이는 특정공포증*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공포증 2011년 4.9%→2016년 4.5%→2021년 2.3%)

* 특정공포증: 어떤 특정한 대상이나 상황(동물, 곤충, 고도, 자연환경, 혈액, 주사 등)을 두려워하여 피하게 되는 정신장애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공포의 대상이나 자연환경 등 특정 상황에 대한 노출 자체가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③ 알코올 사용장애

과다한 알코올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알코올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알코올 의존(내성과 금단증상)과 남용(내성과 금단증상 없으나 일상생활에 부적응 발생)이 포함된 알코올 사용장애 1년 유병률은 남자 3.4%, 여자 1.8%, 전체 2.6%로 남자의 경우 여자보다 1.9배 높았다.

– 2016년과 2021년의 1년 유병률을 비교했을 시 감소하는 추세이나, 알코올 남용(2016년 2.3%→2021년 1.3%)에 비해 알코올 의존(2016년 1.8%→2021년 1.7%)의 경우 감소 추세는 뚜렷하지 않았다.

④ 니코틴 사용장애

과다하게 오랫동안 니코틴을 사용하여, 사용을 중단하거나 줄였을 때 인지적, 신체적, 행동적인 부적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니코틴 의존과 금단증상을 포함하는 니코틴 사용장애 1년 유병률은 남자 4.9%, 여자 0.5%, 전체 2.7%로 남자의 경우 여자보다 9.8배 높았다.

–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대상 니코틴 사용장애 1년 유병률은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이나 2016년에 비해 2021년 다소 증가하였다. (2001년 6.7%, 2006년 6.0%, 2011년 4.1%, 2016년 2.9%, 2021년 3.1%)

⑤ 자살사고, 자살계획 및 자살시도

성인의 10.7%는 평생 한 번 이상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하며, 2.5%는 자살을 계획하고, 1.7%는 자살을 시도하였다.

지난 1년 간 성인의 1.3%가 한 번 이상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하고, 0.5%가 자살을 계획하며, 0.1%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생각자의 56.8%, 자살계획자의 83.3%, 자살시도자의 71.3%가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정신건강서비스 이용

정신장애가 있는 것으로 진단된 사람 중에서 평생동안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비율은 12.1%였으며, 지난 1년 동안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비율은 7.2%였다.

*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의사 등)에게 상담 또는 치료를 받는 것

– 질환별로 서비스 이용률을 살펴보면, 알코올 사용장애 2.6%, 니코틴 사용장애 1.1%, 우울장애 28.2%, 불안장애 9.1%였다.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대상자에서 정신장애를 진단받은 사람 중 연도별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2016년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 2021년 감소하였다. (2016년 16.5%→2021년 11.5%)

–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정신건강 관련 시설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거나 폐쇄되어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진 결과로 추정된다.

한국의 지난 1년간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7.2%로 미국 43.1%(‘15년), 캐나다 46.5%(’14년), 호주 34.9%(‘09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 올해부터 정신건강서비스 1년 이용률을 조사하여 해외의 조사 연구와 직접 비교가 가능해짐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이번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 정신장애의 조기발견과 조기 치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 보고서는 정신건강조사 누리집(mhs.ncmh.go.kr) 및 국립정신건강센터 누리집(ncmh.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 자료의 경우 2022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붙임> 1.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개요

2. 정신장애 유병률

3. 정신건강실태조사 인포그래픽

자료실 – 블루터치

2021년 서울 정신건강 ISSUE&BRIEF

-서울시 중증정신질환자 연도별 추이-

안녕하세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입니다 서울 정신건강 ISSUE&BRIEF를 통해 서울시의 정신건강 관련 이슈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email protected]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본 제작물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소유이므로 무단 전재와 복제를 금합니다.

위의 자료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에서 서울시 중증정신질환자의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2020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2014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및 서울시에서 중증정신질환(F20-29,F30,F31,F32.3,F33)으로 진단받아 입원하거나 외래치료를 받은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이다.

중증정신질환 정의 :「장애인복지법」 제 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장애등급판정기준」의 ‘정신장애 판정 기준’과 전문가 자문 의견을 토대로 정의

“내 정신건강 상태 좋다” 47%뿐, 이마저 점점 줄어

[토요판] 커버스토리

정신질환 관리의 현주소

스트레스, 우울, 불안, 불면 경험

‘그냥 두면 나아지겠지’ 방치도

정신질환 편견, 정신과 문턱 여전

관리하면 지역사회에서 잘 살아가

정신질환을 가진 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한마음의 집’ 식구들이 3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자신들의 일상을 다루는 유튜브 영상에 담기 위해 두 편으로 나누어 풋살 경기를 하고 있다. 장철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최근 몇년 사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가 좋다고 느끼는 이들의 비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도 진료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2019년 국민 정신건강지식 및 태도조사’(15~69살 전국 1500명)를 보면, 평소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매우 좋다+좋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이 54.5%(2017년)→52.3%(2018년)→46.8%(2019년)로 최근 3년 사이 점점 줄었다. 응답자들이 지난 1년간 경험한 정신건강 문제 유형은 ①심각한 스트레스 37.6% ②수일간 지속된 우울감 30.3% ③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의 기분 변화 30.2% ④수일간 지속된 불안 27.9% ⑤수일간 지속된 불면 24.9% 차례다.

응답자 728명은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된 뒤에도 상담(상의)을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①‘그냥 두면 나아질 것 같아서’ 39.3% ②‘정신질환은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것이라서’ 20.3% ③‘별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17.2% 등으로 나타났다.

정신과 진료 여전히 문턱

우리나라에서 정신건강에 대해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은 여전히 사회적 문턱이 높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인 청소년이 스스로 정신건강 문제를 인지하고 치료받으려 했지만 장벽에 부딪힌 경우가 있었다. 김현(가명·18)씨는 지난해 2월 불안과 강박 증상을 느껴 동네 한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했다. 안내 직원은 김씨가 접수지에 적은 주민등록번호를 보고 “부모님 허락은 받았냐”며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없다”고 진료를 거부했다.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온 그는 아버지에게 “정신과 진료를 받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스스로 이겨내라”며 진료를 반대했다. 몇달 뒤 다시 한번 아버지에게 부탁해 겨우 진료를 받았다.

미성년자가 부모와 함께 방문해야 진료가 가능하다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 병원이 거부하고 가족이 반대해서 진료를 지연해야 했던 사연은 자신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일상에 불편이 있을 때 병원에 방문하는 일이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미지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준) 활동가는 “병원 쪽에서는 부모의 항의를 받을까 우려돼 진료를 거부했다고 한다. 자녀가 정신과에서 약 처방을 받으면 부모가 ‘왜 그런 약을 먹냐’며 강한 편견을 드러낸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13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신질환 혐오 표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란 글이 올라왔다.

그래픽 박향미 기자 [email protected]

정신질환자는 축구도 못할 것?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왜 생겨났을까. 학계에서는 보통 세 가지를 원인으로 지적한다. 정신의학이 현대화되기 전 일제강점기 정신위생학에서 ‘정신병자는 폭력적이고 위험하기 때문에 사회위생상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이야기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1960~70년대 경제개발기에 국가가 ‘명랑 건전 사회 건설’을 목표로 정신질환을 ‘비정상’의 이미지로 고착화시킨 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일부 정신질환자의 범죄를 부각시켜 경미한 환자도 사회로부터 분리시켜야 할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게 했다. 이 밖에도 정신의학적 증상을 잡귀, 양기 부족 등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보는 인식도 정신질환에 대한 선입견을 강화시켰다.

망상이나 환각 증상을 겪는 조현병을 앓아 장애인 등록을 한 경우라도 치료와 관리만 잘된다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다. 1998년 만들어진 공동생활가정 ‘한마음의 집’(서울 서대문구)에선 20대부터 50대까지 조현병을 갖고 있는 10여명이 현재 함께 살고 있다. 이들은 7년 전부터 정신장애인의 일상을 그리는 독립영화를 제작했고, 올해 여섯번째 작품을 만들고 있다. 조현병 당사자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도 한다. 2016년엔 다큐멘터리 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을 타기도 했다.

지난 3일 서울 은평구 한 실내 풋살장. 한마음의 집 식구 여덟이 한 시간 동안 풋살을 즐기고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촬영했다. 정신장애인 유튜브 채널을 7월 말 열기 위해서다. 서울시정신재활시설협회장인 최동표 한마음의 집 원장은 “정신질환이 있으면 축구도 못할 것이란 편견이 있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 ‘우리 이렇게 축구 한다’란 의미로 풋살장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찍어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끔찍한 사건이 나면 잠깐 관심을 갖다가 그다음 공포감과 선입견만 남고 관심이 사라진다. 조현병 환자의 범죄는 케어 안 된 급성기 환자들이 치료를 제때 못 받았을 때 발생하는 소수의 사건이고 대다수는 스스로 관리하며 지역사회에서 잘 살아간다. 공포감과 선입견이 오히려 환자들을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숨게 하는 덫”이라고 말했다.

김미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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